코는 재백궁으로 재물창고이자 지갑으로 금전운의 핵심이고, 심리적으로는 명예심, 자존감, 주도성을 나타낸다. 얼굴에 비해 코가 작은 사람은 대체로 산근(山根, 코 시작 지점)과 콧등(콧대)도 낮다는 것을 참고하도록 해야 한다.
코가 작은 사람은 자아(Ego)가 강하지 않은 편이라, 자기 주장을 내세우기 보다 주변 사람의 의견을 잘 수용한다. 자신이 중심이 되어 대범하게 일을 추진하기보다 주어진 일을 꼼꼼하고 책임감 있게 처리하는 타입이다.
반면, 독립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이 부족해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성향은 단점이다.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받기 쉽고, 결단력이 부족해 타인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경우도 발생한다.
일본 아이돌 AKB 48 출신인 '미야자키 미호'다. 이 사진은 참고용으로 코가 '다소 작은 편'에 해당한다. 유명 인물 중에는 코가 작은 경우가 찾기가 어렵다. 최근 많아지고 있는 '부부(이혼) 관련 프로그램'에서 면대비소(面大鼻小)에 해당하는 인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얼굴에 비해 작은 코는 결코 길상은 아니다. 특히 고전관상학에서 여성의 ‘작은코’에 대한 평가는 혹독하다. 여성관상 10대 흉상 중 면대비소(面大鼻小)가 있다. 말 그대로 ‘얼굴은 큰데 비해 코가 아주 작다’라는 뜻이다.
여성에게 코는 재물궁이며 ‘남편궁’이다. 여성 관상은 “이마를 통해 부모를 보고, 눈을 통해 귀(貴)함을 보고, 『코』를 통해 남편을 보고, 입을 통해 자식을 본다”고 했다. 『콧등이 높고, 콧방울과 준두(코끝)이 둥글고 살집이 있으며, 얼굴과 조화를 이루면 좋은 남편을 만나고 백년해로를 한다』고 했다.
이와 달리 자신의 공간에 남편이 왜소하게 자리하고 있는 면대비소(面大鼻小)관상은 남편운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군신부잡(君臣不雜) 즉, 얼굴이 큰데 코가 아주 작다는 것은 신하는 많은데 이를 통제할 임금이 무력한 형국에 해당한다. 코는 얼굴의 중심이고 주인이고 이마, 뺨, 턱등은 신하에 해당하는데, 주인에게 힘이 없으니 주변 환경이나 타인(주로 남편)의 기세에 눌려 늘 휘둘리고 고달픈 인생을 살게 된다는 뜻이다.
둘째, 여성에게 코는 남편을 뜻한다. 얼굴(나의 삶의 무대)은 넓은데 코(남편)가 작다는 것은 내가 의지할 남편의 존재감이 너무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편이 경제적으로 무능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거나, 가정을 돌보지 않아 여성이 가장의 역할을 짊어지게 된다. 즉, 남편 덕을 보지 못하고 독수공방하거나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운명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여성의 얼굴에서 ‘관골(광대뼈)’가 강하고 턱이 넓은데 비해 코가 작은 경우도 있다. 성향상 기세가 강하고 경쟁력이 있으며 활동성이 강한 관상이다. 욕심이 많고 승부도 강하지만 정작 중심을 잡아 줄 코가 작으니 실속이 없다. 노력은 하지만 결과를 내기 어렵고 금전운도 약하다.
스트레스의 화살이 초라한 남편에게 향하는 형국이 되니, 남편을 무시하거나 원망하게 되는 모양새가 된다. 부부운이 좋을 수가 없다.
남녀 모두 얼굴에 비해 너무 작게 느껴지는 코는 성형의 필요성이 있다. 한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은 작고 낮은 코를 성형할 경우, 비공(鼻孔, 콧구멍)이 오픈되는 들창코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 요즘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높은 코에 대한 관심이 지나쳐 콧방울이 좁고 콧등이 뾰족한 칼등코(콧구멍이 노출되는)가 되는 사례가 많았다. 이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성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