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신앙(주안애교회) 22-49, 저녁의 무료함을
“쌤, 라면 먹어요.”
“은영 씨, 야식 드시고 주무시겠어요?”
“지영 씨도 라면?”
은영 씨와 지영 씨 모두 그러시겠단다.
오늘은 라면과 단감에 바나나우유를 더했다.
어둑한 저녁의 무료함을 야식과 기도로 달래본다.
“오늘도 우리에게 호흡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영원히 죄로 말미암아 죽어 마땅한 저희를 사랑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오늘도 살아갈 수 있는 은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잊지 않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 한 분만을 믿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건강에 어려움을 겪거나 물질이 없어 추위에 떨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겨운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위로와 채움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혹시라도 저희 주변에 이러한 분들이 있다면 하나님의 손길로 도와주시되 저희 손을 통하여 베풀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나만을 위한 욕심쟁이로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적지만 나눌 수 있는 사랑을 주옵소서. 건강을 잃어 힘겨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저들의 아픔이 오래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치료하시고 회복케 하셔서 저들의 생활이 안정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주변에서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함께 생활하는 식구들 모두 하나님을 깊이 알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은혜롭게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샘, 오늘 날씨가 많이 춥네요. 마음은 항상 따스함을 유지하세요.’
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김향
가끔 먹는 야식이 맛있죠. 야식과 기도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야식과 기도, 감사합니다. 시설에서도 필요하죠. 누리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