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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히 아래의 양식을 지켜 글을 올려주세요~ ^^/ 아늑러면 삭제되거나 딴 방으로 이동 됨.
1. 비포사진 : 언제적 사진인가: 75~77kg
일본 여행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때가 21살 때니까... 5년 전 쯤 사진이로군요.
보시다시피 저는 마디마디가 아주아주 굵은 사람입니다. 기절 초풍할 정도로요... ^^
당시에 바지는 77, 청바지는 32, 상의는 66 입었습니다.
애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61~61.5 kg
둘 다 올해에 찍었고, 특히 윗 사진은 올 여름에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많이 나아졌죠? ^^
지금은 바지는 66, 청바지 28, 상의는 55 입습니다. (제가 원래 어깨가 작고 상체는 조금 왜소한 편입니다.)
(글이 많이 깁니다. 양해해주세요.)
제가 고교 시절을 워낙 파란만장(;;)하게 보낸지라 그 때 당시의 사진이 많이 드뭅니다.
아마 앨범 뒤져봐야 1~2장 나올까요? 굉장히 안타깝고 후회되는 부분이죠...
사실 고2 때 가수 하겠다고 기획사를 다녔습니다. 당시에는 키 164cm에 몸무게 53kg의 소녀시대 몸매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잘 풀릴까 싶다가 결국 미끄러져서 결국 기획사를 나오게 되었고 가수의 꿈은 좌절되었죠...
그 충격이 꽤 커서 그 때부터 스트레스성 폭식이 계속 되었고, 살이 겉잡을 수 없이 찌더군요.
그 상태로 고2, 고3이 되어 졸업을 하게 되었고 저는 대학에 가지 않고 직장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의 몸무게가 78kg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 찍기를 너무너무 두려워해서 사진이라고는 졸업 사진이 전부인데
그마저도 추하다며 앨범을 받자마자 도려내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 사진이 없습니다.
한때에는 기획사에서 프로필 사진이라고 자신만만 예쁜 척하고 사진도 그렇게 많이 찍어댔던 제가... 이렇게 변해버린 것이죠.
그리고 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회사는 집과 2시간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죠.
게다가 퇴근은 늘 밤 11시에서 새벽 1~2시였습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거의 늘 그랬습니다.
그리고 업무는 저와는 너무너무 맞지 않았고, 거기다가 사회 생활이란 당시 갓 스무살이 된 제게는 너무 냉혹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어느덧 그 스트레스를 또 먹는 것으로 풀기 시작했죠...
그 회사는 지하 구내식당에서 자율적으로 밥을 퍼서 먹는 식이었는데, 저는 그것도 미친듯이 퍼먹어댔습니다.
점심, 저녁, 그리고 이어지는 야참... 아침에는 밥 먹고 와서도 또 시리얼에 요구르트... 정말 엄청나게 먹어댔습니다.
오죽하면 제 사수였던 언니가 제가 미련하고 뚱뚱해서 같이 일하기 싫다고 대놓고 구박을 했을 정도였죠.
결국 제 몸은 망가져갔습니다.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고, 남들은 캠퍼스를 누비며 대학 생활을 누리던 그 시절에 저는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고 제 인생을 헐뜯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죠.
끝내 부모님이 이런 저를 만류해 회사는 3개월만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일주일을 쉬었죠. 쉬면서 엄마와 함께 목욕탕에 갔습니다.
몸무게를 쟀더니... 82kg였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몸무게 수치였죠.
당시 제 옷 사이즈는 상의 77~77반, 하의는 88도 작아서 힘들었고 청바지는 34를 입었습니다.
엄마가 제 몸무게를 보시고 옆에서 우시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제 자신이 너무너무 비참했습니다. 거울에 비친 제 돼지같은 모습이 너무 증오스럽고 싫었습니다.
그렇게 운동을 조금씩 시작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니 자연스레 폭식이 줄어들고, 그래서인지 4kg가 저절로 빠졌습니다.
중간중간 알바도 했습니다. 그런데 알바를 해도 쉽사리 살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그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왜 이렇게 움직이는데도 살이 안 빠지는 것일까.
그 이유는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죠. 몇년이 지나서야.....
그 이듬해에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입학하니 이쁘고 날씬한 여자애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부러웠죠.
그리고 한때는 나에게도 있었던 저 날씬함을 다시 갖고 싶어졌습니다.
나도 남들처럼 예뻐지고 날씬해져서 남자친구도 사귀고 이쁜 옷도 입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학년 1학기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미친듯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제 몸무게는 77~78kg 가량이었습니다.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저는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무렵에는 지금처럼 다양하게 이것저것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걷기만 죽어라고 했죠.
하루에 집 앞 운동장을 2시간 씩 파워 워킹으로 걸었고, 알바를 1시간 떨어진 곳으로 다니면서 열량 소모를 최대화 했습니다.
두 달 동안 한 것이 그게 전부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걷기 하나면 다 해결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아침에는 찐 두부 반 모에 저지방 우유 한 잔, 김치와 샐러드를 먹었고
점심에는 무슨 음식이든 무조건 3분의 1만 먹었고
저녁은 거의 물만 마시며 안 먹는 쪽을 택했어요.
가끔가다 정말정말 못 참겠으면 땅콩 서너개 주워먹는 정도로만 했구요.
(* 추신 - 이것은 제가 맨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해 15kg를 감량했을 당시입니다.
지금은 아침에는 바나나 2~3개에 물 2잔, 점심은 잡곡밥 3분의 2공기 가량에 채소 위주의 반찬(국 없이),
저녁은 토마토와 저지방 우유 1잔 정도로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입이 궁금하면 사과나 찐 단호박 등을 먹습니다.
초저열량 다이어트로 보일까봐 우려되어 재차 수정합니다.
그리고 양배추와 토마토, 고구마, 단호박, 바나나는 원푸드가 아니라는 조건 하에 참 좋은 다이어트 식품 같습니다. ^^)
저렇게 해서 2달만에 거의 15kg 가량을 뺐거든요. 그래서 학교에 갔을 때 제 몸무게는 63kg 가량...
옷 치수도 상의 77반 -> 55, 55반 정도로 줄어들었고, 하의도 88 -> 66으로 줄어들었어요.
청바지는 34에서 28로 줄어들었죠.
다이어트를 하고 나니 얼굴살도 쪽 빠져서 무슨 머리에 어떤 화장을 해도 다 예뻐보였고,
왠만한 기성복은 무리 없이 살 수 있게 되어서 그것도 너무 좋았죠.
그리고... 꿈에 그리던 남자친구도 사귈 수 있게 되었구요. ^^ (지금은 헤어졌지만ㅋ)
5. 기타 하실 말씀 : (싸이주소 / 사이트 등 링크 금지)
그 날 이후로 저는 어떤 면에서는 다이어트 중독자가 되어버렸달까요.
그냥 제 일상 자체가 곧 다이어트이고, 하루라도 머릿속에서 음식의 칼로리 계산을 하지 않았던 적이 없어요.
무슨 음식을 먹더라도 꼭 칼로리를 체크하고 계산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이 찔 때에는 또 찌기도 했습니다.
가끔 예전 폭식 습관들이 튀어나와서 제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면 저도 모르게 배가 터지도록 먹어버리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대학을 졸업하니 또 5kg가 쪄 버리고 말았습니다. (68kg 가량)
졸업하고 바로 취직을 해서 첫 월급으로 고가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가입을 했죠.
지방분해주사, 카복시, 엔더몰로지... 그리고 지방분해를 돕고 식욕을 억제시킨다는 약까지 먹었습니다.
모든 것이 정말 비쌌고, 매번 시술은 저를 늘 힘들고 고달프게 했지만, 이렇게라도 예뻐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5kg을 다시 감량하는 데에 성공해 이전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또 몇 달 뒤에는 다시 살이 찌기 시작하고... 이 살이 찌는 기분이나 느낌이라는 게 있습니다.
몸이 마치 스펀지처럼 팽창하는 느낌이랄까.....
그 느낌을 받으면 저도 모르게 당장 식사를 줄이고 또 운동을 해야겠구나, 라고 강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격하게 운동을 하고 무리하게 식사를 거르고... 그런 짓을 2년 정도 반복했습니다.
확실히 이전에 격하게 운동했던 것 때문인지 이제는 왠만한 운동량으로는 현상 유지만 될 뿐, 감량이 되지는 않더군요.
그 후로 작년에 이르기까지의 약 3년 간은 제게 있어서는
어떤 다이어트가 과연 나에게 잘 맞는 다이어트인지 몰라 헤매이고 찾아다니는 기간이었습니다.
별의별 것들을 다 해본 것 같아요. 위에 언급했던 것들부터 시작해서 HP, 지방분해침, 다이어트 한약,
다이어트 관리소... 랄까요. J로 시작하는 유명 업소에도 3개월 조금 넘게 다녔었고,
L로 시작하는 강남의 유명 업소에도 6개월 가까이 다녀봤습니다.
결과는? 다 실패였습니다. 일순간 빠지기는 하지만, 결국 그들도 소식의 소식, 거의 굶기를 강요했고
운동을 하지 않는 대신 사람을 거의 푹푹 찌는 수준으로 수분을 짜 내는... 그런 것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살이 빠지기는 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체중'이 빠집니다.
그러나 '체지방'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니 '근육량'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줄어듭니다.
대신 하도 열을 가까이 하다보니 피부만 건조해지더군요...
그렇게 다이어트라는 것에만 거의 천만원 이상을 들여온 것 같습니다.
그러다 결국, 드디어 마지막이다. 이것 이외에는 더 이상 없다는 심정으로 지방흡입까지 감행했습니다.
제가 원래 하체비만이 심하고 부종형 비만이라서 허벅지와 엉덩이가 물컹물컹한 편인데,
이게 이도저도 해서 안 될거라면 차라리 인위적으로라도 빼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큰 마음 먹고 거금을 들여 시도했습니다.
결과는?
일단 사이즈가 줄지 않으면 아예 이것은 수술 자체가 잘못된 것일테니... 사이즈는 줄기는 합니다.
다만, 그러기까지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다리가 수액 때문에 퉁퉁 붓는데, 그 고통이 상당합니다. 걷기조차도 어려울 지경이구요.
저는 그럼에도 그 부은 다리를 이끌고 회사에 출근을 해야만 했습니다.
월차나 연차를 쓴대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 고통이 2주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연차니 월차니 의미 없구요.
2주 동안은 정말 코끼리 다리를 질질 끌고 밤마다 끙끙 앓아가며 잠을 청했습니다.
제 자신이 비참했습니다. 남들은 잘만 사는데 왜 나는 이 고통을 감수하며 살아야 하는건가 싶더군요.
2주가 지나니 붓기가 빠져서 그 때부터는 조금 봐 줄만한 정도가 되구요.
병원에서는 한달이 지나면 거의 80%가 다 빠져서 그 때의 사이즈가 거의 그대로 간다고도 말하더군요.
대충 완전히 붓기가 다 빠졌다 싶었던 게 수술 후 6개월 가량 지났을 즈음이었습니다.
그치만 아무래도 인위적이다보니 울퉁불퉁한 것은 어쩔 수가 없고, 저 같은 경우에는 특히 허벅지 위쪽이
약간 뻐근?이라고 해야 할까요? 뭔가 지방층이 억지로 빠져나가서인지 살이 약간 딱딱하게 굳어진 느낌입니다.
꼬집으면 뻐근하면서 아프구요. 확실히 수술 전의 그 느낌과는 많이 다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는 지금도 지방흡입 하겠다는 사람은 말립니다.
제가 해보니 더 잘 알겠습니다. 확실히 몇백만원 들여서 할만한 일은 아닐 듯 싶습니다.
더군다나 병원에서 온갖 상술에 어처구니없이 당해버려서 저는 이제 그런 클리닉 쪽은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
다 상술이고, 돈을 벌고자 과대 광고에 포장을 엄청나게 해댑니다.
댓가 없는 결과란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댓가를 들였대도 다이어트란 절대로 내가 가만히 앉아서 되지 않습니다.
그게 제가 천만원 넘게 들여 얻은 교훈이랍니다.
운동을 해서 15kg를 넘게 빼 보고도 이랬습니다. 이런 멍청이가 세상에 또 있을까요? ^^
다 이게 저의 게으름과 자만 덕분입니다.
다이어트한약은 몸에 열이 많은 저로서는 두피까지 뜨끈해져서인지 탈모 증세가 오는 바람에 먹다가 중지,
엔더몰로지는 지방층을 일시적으로 부드럽게 해 주는 효과는 있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없고
카복시 역시 마찬가지. 일시적으로 지방층에 자극을 주기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격하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하니만 못합니다.
지방분해주사는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켜 심각한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가 있으니 위험합니다.
지방분해침은 그나마 좀 낫더군요. 개인적으로 부항과 함께 맞으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운동 시 좋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관장약에 가까운 온갖 식이섬유, 변비약 같은 것은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나중에 위장 다 망가집니다.
정상적으로 장기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약에 의지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늙어서 고생하니까 절대로 습관들이지 마시구요...
가장 중요한 다이어트 클리닉... 위에 제가 언급했던 J업체, L업체, 결론은 다들 똑같습니다.
죽지 않을 만큼 채소 위주의 식사만 하고 2시간 가량의 운동도 함께 병행할 것도 요구합니다.
절대로 본인들이 하라는대로만 해야지 다른 행동을 하면 엄격하게 혼이 납니다.
관리 프로그램의 대다수는 열을 이용해 사람의 체열을 높여 땀을 내고 혈액이 빠르게 돌게 해
결과적으로 열량 소모가 극대화 되게끔 돕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사우나 안에 들어가 앉아있거나 뜨거운 탕 안에 들어가 몸을 지지고 녹이고 그럽니다.
그런 다음 전기 자극 등을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일정 자극을 주는... 뭐 그런 겁니다.
다 하고 나면 체중은 바로 줄어있습니다. 당연하죠. 땀을 거의 물 쏟아내듯이 쏟아냈는데 당연한겁니다.
줄어든 체중은 체지방이 아니라 체수분이에요.
그리고 어딜 가든 관리가 끝나면 곧장 물을 마시지 말라고, 갈증이 나도 꾹 참으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어이가 없는 부분이죠. 하하. 저는 집에 가는 길에 도저히 못 참고 물 한잔 마셨다가 걸려서 혼이 났습니다.
보통은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함이 당연한 것인데... 집에 가서 체중을 다시 재보니 체중은 원래대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물을 마셔서 부족한 수분이 보충되는 바람에 체중이 돌아간 것이지요.
간혹 운동을 시키는 클리닉도 있었습니다만, 30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입니다.
나머지는 무슨 혈을 자극해야 된다는 둥, 호르몬 분비를 도와야 된다는 둥, 그러면서 계속 몸을 뜨끈한 곳에 누이기만 합니다.
겪어보니 알겠더군요. 다 상술이고 과대하게 포장되어 있다는 것을.
진실로 내 몸을 움직이고 식습관 개선을 해야만 제대로 살이 빠지는 것이고,
운동을 하면 혈이니 호르몬이니 다 알아서 자극되게 되어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아버렸습니다.
대신에 각종 다이어트 상식도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왠만해서는 척 하면 딱 하고 아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되었죠.
지금도 철칙처럼 지키는 부분은
식사 전후 1시간 동안은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 식사 시에는 꼭 젓가락을 사용한다는 것,
운동은 무산소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4:6 비율로 한다는 것,
한 시간 이상은 해야 현상 유지 수준이 아닌 체지방 감량 수준으로 지방이 소모된다는 것...
그래서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올 6월달에 다시 재본 제 체중은 65kg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진실로 제 자신을 믿어보고 다시 운동과 식습관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61~61.5kg까지 체중이 내려왔습니다.
운동은 출퇴근 시 30분 가량을 파워 워킹으로 걸었고, 퇴근 후 집 앞 운동장을 1시간 동안 파워워킹했습니다.
식사량은 아침은 바나나 2~3개에 물 두 잔, 점심은 도시락을 싸는데 잡곡밥 3분의 2공기에 채소 위주의 반찬(국은 없음),
저녁은 우유 한 잔 정도에 토마토를 먹습니다. 토마토는 정말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인 것 같아요. 1~2개 가량 먹어줍니다.
체지방량은 정상 범위 안에는 들지만 과체중에 닿기 일보 직전이고, 근육량은 아직 2kg 가량 부족하다고 나옵니다.
앞으로 더 운동해야 하는 거겠죠. ^^
너무 많은 길을 돌아왔는데, 뒤돌아보면 그 길들 역시 제게 많은 가르침과 큰 교훈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요행을 바라고 힘들이지 않고 살을 뺄 생각을 하는 많은 분들께,
돈 낭비는 이제 그만 하시라고 진심으로 조언 드리고 싶네요.
운동하고 적당히 먹는 것, 육류보다는 채소를 사랑하고, 꼭 먹고 싶다면 굳이 참지 말고 하루쯤은 풀어져도 좋으니 먹어주고,
대신 절대로 운동을 거르지 말고 운동은 내 생활이자 인생이라는 신념으로 살아가신다면 살은 분명 빠질겁니다.
제가 여기를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참 아쉽네요. ^^
그래도 이제라도 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다 털어놓고, 앞으로 저도 목표인 53kg가 될 때까지 더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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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남의 일 안같아.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신체조건 저랑 너무 비슷합니다. 정말 딱 2년전이군요.. 저 님과 키 똑같습니다. 몸무게 83킬로 찍고. 헬스장에 서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고 식이조절해서 지금 60kg 만들엇습니다. 허리 28 되엇구요.. 34 입엇드랫습니다..... 50킬로대 진입이 목표라 요즘 빠짝 정신 차리고 식이 조절에 힘쓰고 잇습니다.. 체력이 워낙에 조아서리... 운동은 쭉~~ 하고 잇습니다... 님도...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50킬로대 진입 할수 잇따... !!! 아자 아자!!!
멋져요...
존경
정말 걷기는 도움이 많이 되는듯.. 축하드립니다..^^ 아 저도 언능 살을 빼야.. 오늘부터 시작인데 흑흑
님아 고마워요~ 저는 님때문에 잘못된길을 가지 않을수 있게되었어요
ㅠㅠ 한글자 한글자 정말 새겨가면서 읽었어요 ㅠㅠ 저도 이제 살빼는 일에 지쳐서 살 뺄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정말 정말 큰 힘 얻고가요~ 건강한 다이어트 해서 정말 우리 다 건강지자구요~~!!!
대단해요~~~ 완젼부러워요~~~~ >ㅁ<乃
와 애프터 사진도 60대같지 않아요 ! 이쁘시다 부럽네요 ㅜㅜ
정말부럽네여..원하시는목표까지아자^^
저도 힘내겠습니다!!^^*
진솔한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지금 167/65인데 55까지 빼고 싶어요. 저도 다이어트인생 12년째라눈 ㅠㅠㅠ 이번엔 꼭 성공하고 싶어요^^ 우리 힘내서 화이팅해요~^^
저도 정말 분발해야겠어요!축하드려요^^
화이팅~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실패는 안하셨으니.. 꼭 성공하실겝니다~
한약때문에 탈모까지 오는군요..역시 다이어트는 정석으로 해야 하나봐요. 앞으로는 꾀부릴 생각 말아야겠어요
우와 대단하세요 ~ 정말 많은 도움 됬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화이팅해요~~~감동
우아.. 진짜 그야말로 다 해보셨군요.. 지방흡입생각하고있었는데 ... 진짜 도움된거같아요 ㅠ_ㅠ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지방흡입 진짜 고민하고 있었는데 글 보고 운동 더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긴글 다 읽었네요..역시 정석다이어트가 최고..천천히가도..올바르게 가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