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제주서 오다가 수피 상처가 심해...이런 저런 방법을 해도...좀 바람 부는 대로 비딱하게 자라고...한쪽 줄기쪽으로 기울어져...아차하면 바람불다 넘어지겠다 싶고...이 쪽 줄기 일부가 많이 가지가 죽어가는 상태라....
톱으로 자라다....꺽 소리가 나더니 톱을 물고 놔 두질 않네요
아차! 이러다 지나다가 마누라나 손자녀들이 다칠까봐..걱정이 슬슬
도저히 빠지지도 않고...에공 내가 그렇지....ㅎ
일요일 밤에 바람이 불더니...아침에 가보니 넘어져 있네요 ㅠ
이제 좀 안심이 됩니다. 상처는 발라주고....앞으로 시간날 때 마다...톱질해...조금씩 조금씩 잘라 버릴 예정입니다.
내가 하면 항상 이럽니다^^
첫댓글 아래쪽 가지는 더 자르세요 3대7이 되게요..안쪽에도 속아주시고요..정 모루시겟으면 길가에 있는 벗나무 보시고 그데로 자르세요..
이건 전문가 조언인데...무슨 소리인지 모르지만...가지치기를 하라는 말씀인데...차츰 해 보겠습니다 ㅎ
이런 큰가지는 먼저 작은 가지부터 쳐내고 마지막에 굵은쪽을 톱질허셔라.
아! 맞네요 감사합니다. 귀한 팁에
나무들도 고목이 되어가네요.
가만 앉아 생각하니..벌써 16년...나무 심은지? 앞으로 16년 살다가나? 하고 엉뚱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포 동감입니다.
남은 앞날, 16년. 그때도 카페에 글 올릴 수 있을지.... 나무 심을 수 있을지....
@아기장수 정재원 그만큼 살아도 잘 살았다고 생각되는 나이입니다. 길게 가 본들....불편만 더할 것 같고...그렇다고 억지로 빨리 갈 이유도 없고...ㅎ 벌써 그런 생각을 하며 ..먹고, 마시고, 즐겁개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