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 후 미친듯이 활동했었는데 사회생활하면서 활동이 미지근해지다가 완전 끊겼었죠^^; 바쁘다는 핑계로 일년에 한두번 눈팅만 하고...작년 한해 1년여동안 정신없이 살다보니까 마음이 피폐해지는 것 같아 동대문에 가서 수족관 한자반짜리랑 해서 수초도 꾸미고 한 다음에 동네 하천에서 몇 녀석 납치해왔습니다.
겨울에 데리고 오느라 발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우연히 조개도 잡아서 넣었더니 각시붕어들이 산란관이 나오더군요 ㅎㅎ 그런데 자꾸 제일 큰 숫놈이 전복 껍데기 넣어둔거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원래 밀어 굴파라고 넣어둔건데 말이죠^^
아무튼 제 작은 방에도 물꼬기 친구들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자주자주 들르겠습니다^^
첫댓글 오랫만에 뵙습니다 여울님. 짧은글이지만 리얼(?)한 표현은 여전히 살아있네요.
그래도 잊지않고 들락날락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니 좋은 일이구요.ㅎㅎㅎ
새해 福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저도 열심히 활동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군요..
가끔 와보지만 그때 계신분들 보일때마다 왠지 반가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