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1. 월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가 매일같이 해야 할 일은?" 시편 96편
나는 많은 문자를 매일 받는데 나에게 큰 기쁨이 되는 문자가 있다.
나에게 설교하러 와 달라고 초청하는 문자를 내가 무척 기뻐한다.
어제는 내년 2월에 있다고 하는 제주도 G12 컨퍼런스에서 "특별강사"로 와 달라는 초청이 왔다. 전국 초교파 80여 교회의 리더들만 모이는 컨퍼런스라고 한다. 약 2,000명의 리더가 모이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교회의 리더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설교자의 자리이니까 얼른 이거 가야 한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주일날 설교 마치고 잠을 좀 일찍 잤는지라 당연 일찍 깼다. 일어나니 새벽 1시가량...
나는 "주님으로부터" 받는 음성이라고 여겨지는 글들은 손글씨로 공책에 따로 쓴다. 그리고 때로는 그 공책을 열어서 이전에 주님이 하신 말씀을 다시 읽어보곤 한다.
세월이 지나고 난 다음 읽게 되는 "주님으로부터"의 공책에 적혀있는 글은 때로는 참 신기로울 때도 있다. 아! 이전에 이런 말씀 하셨구나? 그대로 이루어진 많고 많은 "주님이 먼저 해 주신 말씀"들을 읽으면서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친밀하게 그리고 때로는 아주 상세하게 말씀하시는 분이라고 나는 믿게 되었다고 하겠다.
물론 100% 다 맞지 않을 때도 있다.
이때는 꼭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내가 잘못 들었다기보다는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시간에 차이가 있는 때가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그 "시간"을 잘 분별하는 것에는 서툰 때가 많았다고 하는 것..
그래서 "주님의 음성"을 잘 듣는 것도 "훈련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배웠다.
새벽에 "주님으로부터" 칼럼을 적은 나의 공책을 펴서 읽어보았다.
그중에
"유니스야! 너가 이제부터 더 많은 설교 초청을 받게 될 거야!"라는 말씀이 적혀있었다.
나는 사실 케냐에 있기 때문에 설교 초청을 받은 곳에 "아! 죄송합니다 그때는 제가 한국에 없습니다!"라는 답글을 보내야 할 때가 꽤 있다.
그러다가 한국에 설교초청 때문에 들어오게 되면 내가 한국에 왔는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설교 초청이 이곳저곳에서 온다. 그러다 보면 한국에 한 달간 있으면 거의 한 달 매일 설교하게 되기도 한다.
설교하는 것을 내가 좋아하니 하나님이 그렇게 설교 스케쥴을 정해 주신다고 나는 믿는다.
나는 곧 한국을 떠나 비엔나로 간다.
베를린에서 집회하고 난 다음 케냐로 들어가면 11월 6일이다.
다시 한국으로 나오는 날짜는 내년 1월 중순이 된다.
1월 2월은 한국의 학생들이 겨울방학인지라 교회마다 수양회가 많이 있어서 나는 보통 매년 1월에는 수양회 설교 때문에 한국으로 온다.
이렇게 제주도 그리고 애틀랜타 집회가 이어서 있게 되면 나는 케냐에 3월 중순까지 못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된다.
선교국에 어떻게 보고(?)드려야 할는지.. 기도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내가 지난 30년 동안 선교사 근속을 하면서 나를 믿어 주시는 선교국 위원 장로님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중에는 내 묵상 식구가 되어서 매일 내 묵상을 읽어주시는 장로님들도 있으시니 내가 게으름 피우지 않는 선교사로 믿어 주시는 분들이심에 감사 감사!!
선교국의 허가가 필요하면 나의 이 묵상 식구 되는 선교위원회 장로님들이 나를 도와주시지 않겠는감유? ^^
개역개정 시편 96편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Sing to the LORD, praise his name;
proclaim his salvation day after day.
나는 요즘은 성경을 많이 읽기보다는 "성경 듣기"를 많이 한다.
어제는 설교하러 가기 전 "성경 듣기"를 계속하는데 디모데전후서를 듣게 되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 말씀을 듣는데 갑자기 울컥!!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의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설교하러 나가기 전인데 이 말씀을 들으니 내가 오늘도 "설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이 주셨음에 얼마나 감사하던지!!
나를 만나기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원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고 깨달은 말씀들을 나눠 주면 너무나 고마워한다.
말씀을 전파한다고 고난과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데 나 같은 사람은 더더욱 언제 어디서나 "말씀을 전파"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더더욱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기쁜 소식을 그리고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 모든 주의 백성을 의와 평강의 길로 인도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알려 주고 나눠 주는 저의 자리를 잘 감당하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오후에 "멘토링 사역"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신애 멘티 멘토링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한국 있는 동안 가능한 많은 "개인 멘토링"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든 멘티에게 꼭 필요한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96편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0. 21.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어느 분이
제가 “사랑하는 그대여”
이렇게 부르는 그 음성이
너무나 다정하다고 그래서
“사랑하는 그대여”
이렇게만 불러주어도 그냥
마음의 위로가 된다는 그런
말을 저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제가 또 그 말을 듣고
얼마나 마음에 힘이 되고
또한 기쁨이 되었는지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여”는 “그리스도의 대사”
준말인 거 알고 계시죠?
그러니 그대는 그리스도,
그대가 너무나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가 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그리스도의 대사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거룩한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내 딸
사랑하는 내 아들
나는 너와 항상 함께하는
임마누엘 하나님이라.
네가 무엇을 하든지
혼자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이라.
어디를 가든지
홀로 가는 길이
아무 길도 없음이라.
나는 너와 동행하는
하나님이고 네가 하는
모든 생각을 알고 있으며
네가 마음에 계획하는
모든 계획도 알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라.
사람이 마음에
계획을 세울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너는 오늘도 명심할지니라.
그리하니 너의 계획이
혹시 무산된다 할지라도
네가 기도한 대로
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걱정하지 말 것은
너의 기도보다
너의 상상보다
너의 계획보다
더 위에 너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는 것을
너는 꼭 기억할지니라.
내가 너를 향하여 갖고 있는
계획은 완전한 것이라.
또한, 완전한 시간에
너를 인도하고 있음이라.
그리하니 절대로
실망하지 말 것이며
낙담하지 말라.
여호와를 믿을지니라.
나를 의지할지니라.
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할지니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때로는 정말 상세하게
섬세하게 말씀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음성 듣기를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그렇게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러한 음성을 들었으면
순종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음성을 들려주었는데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다음에 또
음성을 들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줄어들게 되겠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