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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스맨입니다.
왠 갑자기 뜬금없이 바베큐냐구요....
10월에 있을 바베큐 파티를 진행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그리고 아직 여행 사진 정리가 안되서 ㅎㅎ...
쉬어가는 의미로 바베큐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저 바베큐 매니아거든요... 모 바베큐 대회 우승도 해서 호주도 다녀왔어요..
호주가서 캠핑요리 5끼 만들고 잡지에 실리는 조건으로 갔는데.... 총 24끼를 하고 오게 되는 슬픈 히스토리를 갖고 있답니다.
아.. 정말 멘붕이였어요...
모 아웃도어 잡지에서 보내준건데.. (제가 포토로 안 간건 이때가 첨인거 같아요.) 현지 가이드가 호주사람인데 비건 인거에요...
전 그때까지만 해도 비건이 뭔지 몰랐답니다. 와.. 정말 고기 우유 등 하나도 안먹고 생선하고 야채만 먹어요...
근데 이사람이 만나서는 자기 요리도 잘 부탁한다고 하는데... 한국사람이 정 없게 .. 너껀 너가 해드세요.. 이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오브 코스~ 이랬다가..... 망했습니다.
ㅎㅎㅎ 비건이 뭔지도 몰랐던 제 무지가.. 제 발등을 찍었더랬죠...
일정상 5끼 요리를 하면서 일주일동안 캠핑을 하면서 호주를 돌아다니는 일정이였는데. 상황이 안좋아서 총 12끼를 하게 되었고, 비건 요리를 따로 하다보니 총 24끼를 요리하게 됬답니다 ㅠㅠ 정말 힘들었어요.. 육체적 정신적으로..
남들보다 새벽에 일어나 혼자 음식하고.. 남들 잘때 설겆이 하고... ㅠㅠ 중간에 때려치우고 싶었으나... 좋은게 좋은거다 싶어 잘 마무리 하고 돌아왔었더랬죠..
아 바베큐 요리 얘기하다가 갑자기 삼천포 다녀왔네요...
다시
ㅎㅎ 나름 바베큐 2세대 매니아? 입니다.
십이삼년 차 정도 됬구요. 맥주 만들어 먹다가 바베큐에 관심을 가지게 되서 바베큐를 공부하고 맛을 들이게 됐답니다.
요새는 맥주 만드는 킷이나 바베큐 관련 도구들이 넘치고 넘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죠.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세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밀맥주는... 시중에 파는 호가든 보다 10배 정도 맛있어요..(실제로는 한 두배 정도 맛있는데... 아마 플라시보효과? 아닐까요? ㅎㅎ)
기회가 되서 클아 분들과 친해지면 클아에서도 이런 바베큐 파티 한번 진행하면 좋을거 같아요.
자 이제 보시죠... 사진을.
바베큐는 정말 엄청 많은 짐이 동반이 되요... 전 suv가 없는 관계로... 제 승용차에 조수석 까지 꽉꽉 짐을 눌러 실어서 갑니다.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다 보니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모임이나 이런 파티 주최 하는걸 굉장히 좋아했어요.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보니.. 자연스레 이런 모임도 줄어들고 파티도 주최 안하게 되더라구요.
내사람 챙기기에도 바빠서 ㅎㅎ. 사람이 다 그런가 봐요.. 그쵸?
저는 보통 파티할때 10명에서 15명 내외로 파티를 진행하구요. 편의를 위해서 그릴이 있는 팬션으로 가요..
집에도 웨버 그릴이 있지만.. 그거 까지 승용차에 실으면 다른 짐 실을 공간이 너무 부족해버려서... 그리고 젤 중요한건
그릴 씻기 귀찮아서 ㅎㅎㅎ.
인원을 10~ 15로 하는건.. 한번 요리 할때, 돼지 바베큐 한판에 10인 분이 되구요. 돼지만 하다 보면 뭔가 부족해 보여 이것저것 하다보니... 코스요리가 되버렸어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전 사진 찍을때 보다 요리할때 눈에서 광채가 난다고...;;]
보통은 선발대(바베큐 요리가 5시간 이상 소요되기에 먼저 가서 요리를 시작합니다) 요리로 파스타를 해주고.
요리의 시작은 곤부즈케 처리한 연어로 시작합니다. 연어와 함께 기꼬만 사시미 간장과 녹미원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음.. 아 정말
눈물이... (생와사비는 국내에 유통되는 10여가지 생와사비를 다 비교해 봤는데, 수입이고 모고 다 필요없고 국내서 생산하는 녹미원 생와사비가 단연 압권입니다. 정말 좋아요. 생와사비를 갈아서 섬유질이 살아있는게 아닌 채썰듯 작은 깍두기 모양인데.. 이게 식감이 아주 좋아요, 지금은 인터넷에도 많이 파는데, 첨 판매했을땐 다 일본으로 수출만 하는 업체였어요, 입소문듣고 공장에 직접 주문넣어서 받아 썼었거든요)
연어가 다 먹어 갈 즈음... 티비에서 많이 본 비어캔치킨을 내어 놓습니다.
제 요리는 시간 순서가 중요해요... 그리고 먹는 사람이 쉬지 않게해주는게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쉬는 시간이 발생하면 그 순간부터 배가 부르죠... 그래서 계속 먹입니다. 쉬지않고 먹입니다.
그리고 바베큐가 익어가면 허브 럽 삼겹 바베큐를 먹고. 아 이때 제 특제 드레싱!! 발사믹 식초를 달인거와 몇가지 허브 그리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믹스한 드레싱에 신선한 샐러드가 빠질 수 없죠.
그렇게 메인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어 마리네이드한 양고기, 소고기 직화구이(보통 갈비살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가니쉬로 마늘과 감자 양파, 파프리카 등을 구워냅니다.
그리고 시즌에 따라 가을일 경우 대하도 사가서 대하구이도 해먹고...
마지막엔 부대찌개 로 마무리... 역시 한국 사람은 찌개로 마무리를 해야 끝이 개운하더군요.
자 글만 늘어놓으니.. 궁금하시죠.. 이제부터 디테일 하게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바베큐에 기본인 그릴입니다. 웨버그릴이 악세서리가 많아서 좋은데.. 이제는 뭐 뚜껑 달린것만 있음 가리지않고 다 바베큐를 합니다. 어렵지않아요.. ㅎㅎ.
이게 한 6년 전에 찍어 놓은거라. 사진이 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레이어 보이시나요? 여러가지 허브가 들어갑니다. 소금과 설탕도 들어가고.. 마늘과 양파 가루도 들어가고, 제 고정 레시피에요.. 십년 넘게 이것저것 해봤는데, 전 이게 맛이 젤 좋더라구요. 레시피는 각자 경험치기도 하고 해서 자기만의 비밀이죠? ㅎㅎ.
소금은 안데스 호수 소금 부터 여러가질 해보았는데,제가 집에서 소금 관리를 했었거든요.. 3년차 간수 뺀 소금을 사용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젤 맛이 좋더라구요. 제가 직접 간수를 빼구요.. 어렵지 않거든요 ㅎㅎ.
제가 집안일을 잘 안 도와 드리는데.. 유일하게 소금만 관리해요.. ㅎㅎ;; 매년 40킬로 정도 사서 매월 간수 빼는 관리를 해줍니다. 간수가 빠진 소금은 쓴맛이 안나서 요리의 맛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죠.
김장할때도 쓰고, 바베큐 할때도 쓰고.. 쓰고쓰고 해도 소금이 남아요.. 그럼 나눠줍니다. ㅎㅎ;;
무슨일을 하든 기본이 젤 중요하죠.. 소금은 정말 요리의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바베큐에 쓰이는 소금이 너무 고우면 소금이 고기에 너무 달라붙어 고기가 짜고, 너무 크면 다 떨어져 나가 고기에 밑간이 잘 베이지 않아서, 이래 저래 해보니 천일염이 딱 좋더군요. 요샌 천일염 가지고도 장난치는 장사꾼이 너무 많아서.. 참 그래요..
삼겹살은 국내 삼겹살이나 수입이나 훈제를 하면 맛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어요. 그래서 미국산 돼지를 씁니다.
코스트코 가서.. 그냥 덜컥 사오는게 아니라 가서도 신중하게 고릅니다. 이미 고기 고르는 노하우가 생겨서.. 어떤게 지방이 덜하고 살이 많은지 알거든요. 요 한판에 열명정도 먹습니다. 남자 비중이 많아지면 좀 부족하죠.. 그래서 다른 요리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막 제거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지방도 제거하죠.
그리고.. 우리 강아지들의 간식... 물렁뼈...
삼겹에 있는 물렁뼈는 여자분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손질하면서 제거 해줍니다.
5시간 정도 굽기 때문에.. 두툼하게 썰어줍니다. 예전엔 고기를 연하게 하기 위해 칼집을 넣어주기도 했는데, 육즙이 너무 빠져서 고기 맛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두툼하게 썰기만 합니다.
준비해온 허브를 발라 줍니다. 이렇게 건식으로 양념을 배게 하는걸 럽 이라고 하고
돼지갈비 처럼 젖은 양념을 하는것을 마리네이드 라고 하죠.
사실 이건 12시간 이상 재워놔야 해서 당일날 하지 않고 보통 파티 전날 해놓습니다.
고기에 허브를 잘 발라주구요.. 구석 구석.. 골고루.
자 완성입니다. 이렇게 김치냉장고로 숙성 들어가겠습니다...
안녕.... 12시간 뒤에 보자~..
자 이제 비어캔 치킨용 양념? 을 만들어 볼까요...
기존에 만들어 놓은거에 강황만 넣습니다. 강황이 잡내를 잡아주거든요.
강황이 카레에 들어가는 그거맞습니다. ㅎㅎ
불필요한 기름기 제거 하구요. 꼬리도 싹둑 해줍니다. 콜레스테롤 덩어리잖아요.
근데 일본가니.. 이꼬리만 모아서 팔더군요;;; 도데체 뭐에 쓰는걸까요.. ㅎㅎ
양념을 구석구석 발라 줍니다. 요리는 정성이죠...
요렇게 옆구리도 살살 간질러 주구요...
자 거진 완성..
완성... ㅎㅎㅎ
시간상 비어캔 치킨을 젤 먼저 합니다.
비어캔 치킨은 돼지 바베큐만큼오래 걸리지 않거든요.
이름이 비어캔 치킨인것은.. 진짜 맥주가 들어갑니다.
치킨 엉덩이에 맥주로 똥집을 해줍니다....
타지 말라고 올리브 오일을 살살 발라줍니다.
이때만 해도.. 제가 오일 스프레이가 없었더랬죠... 지금은 있습니다요..
어두운곳에 혼자 남겨지면 무서우니.. 둘이 어깨동무를 시켜 줍니다...
아;; 이건 완전히 연출입니다... 절대 이렇게 한다고 더 맛있거나 그러지 않아요..
그릴 밑에 워터팬을 만들어 줍니다.
워터 팬이라고 팬이 달린건 아니고.. 그릴 안에서 뜨거운 공기가 대류를 하는데,
이렇게 기름받이겸 워터팬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고기가 팩팩해 져요.. 수분이 너무 빠져서..
전 그냥 물만 안넣고.. 맥주를 조금 넣습니다.. 나름 제 비법이랄까요? ㅎㅎ.
차콜이 다 됐네요...
차콜이 숯 이란 뜻이잖아요... 바베큐용 숯은 따로 있어요. 이 숯의 특징은 오랜시간 동안 균일한 온도를 내주고 또 다 타고 나면 재로 변해 치우기 쉽답니다.
바베큐의 핵심은 음... 뭘까요...
맛을 좌우하는데는 고기 자체의 신선도도 중요하지만, 럽에 들어가는 허브의 양과 종류, 그리고 소금, 그리고 훈연 시키는 이 훈연칩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히노키 목, 사과나무, 포도나무, 참나무, 많은 나무들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전 사과나무를 선호 합니다. 사과나무가 오래 타요..다른 나무들보다... 그래서 물에 적셔 놓고 훈연하게 되면 다른 나무들보다 오래 훈연 시킬 수 있습니다.
닭들아.. 안녕.. 다되서 보자.....
이것의 결과물은 아래쪽에 다른 사진으로;;; 먹느라 정신 없어서 촬영을 못했어요...
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라 제 조수가 찍은거라... 이녀석이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ㅎㅎ
통삼겹 바베큐 타임이 왔어요... 이단으로 쌓아줍니다.
아.. 글쓰면서 침흘렸네요....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이 바베큐...
그 어디 음식점서도 맛볼 수 없는 그런 맛입니다.
두세시간 정도 지나서.. 사람들이 너무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잠깐 열었더랬죠...
사실은;;;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차콜을 좀 빼기 위해 열었구요;;;
차콜 브랜드를 바꿨더니.. 온도가 다르더군요... 역시 구관이 명관...
이게 완성된 바베큐 사진입니다... 5시간 동안 익힌 고기입니다. 오랜시간 동안 기름이 쫙 빠진... 슬로우 푸드의 정석 이죠.
아래 사진과 바뀌었는데 어떻게 바꿔서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사진이 다 날아갈것도 같고 ..
안 건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다된 바베큐는 이렇게 호일로 감싸줘서 래스팅 과정을 거칩니다.
야들야들 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먹어도 좋은데, 이렇게 래스팅 과정을 거치면 고기의 식감이 더 좋아지고 풍미도 올라갑니다.
음.. 근데 위에 빠진 사진도 있고 하다보니.. 두번의 바베큐 파티 사진을 좀 짬뽕 하겠습니다.;;;
저 팔뚝의 사나이가 접니다... 이번엔 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팔고있는 킹스포드 차콜을 이용합니다.
친한 동생이 숯 사업을 시작해서.. 무슨 비장탄 이라고 하는데.. 한번 이용해 봤습니다.
차콜과는 좀 다른데.. 뭐랄까..
차콜과 숯의 중간 형태라고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효과도 딱 중간이구요.. 괜찮더군요!!!
위에는 없는 거라..
고기가 익었는지 어떻게 확인하는지 궁금하시죠?...
예전엔 적당한 시간이 되면 미트온도계로 고기를 찔러서 고기 온도를 측정했는데. 요새는 무선 온도계로;;;;
그냥 찔러 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돼지, 소 양 각 고기의 익어야 할 온도가 되면 비프음을 연신 울려대며 알려줍니다.
세상 참 좋아졌어요...
그릴 옆에 저 유선형 두개가.. 바베큐를 편리하게 해준 무선 온도계 송신 부입니다. 고기를 2단으로 쌓으면 위아래 고기가 달리 익어.. 두개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그릴 위에도 온도계를 사용하는데, 이는 그릴 안의 공기 온도 측정을위해 사용합니다.
자.. 위에 이어 또한번의 바베큐가 완성 됐습니다.
.. 침 또 흘릴뻔 했습니다....
기름기 쫙 빠진... 육즘이 살아있는,... 제대로 훈연된.. 허브 럽 돼지 바베큐 입니다..
제 필살기 입니다. ㅎㅎ.
이건.. 아까 얘기한 스파게티... 선발대 일찍 와서 도와주느라 고생했는데 뭐라도 먹여야죠...
크림, 오일, 토마토 뭐든 가능합니다.
파스타는 뭐.. 이젠.. 누워서 껌이죠...
절대 소스 이용 안합니다. 모든 소스 직접 만듭니다...
요리는 정성이거든요...
물론... 제가 가정 주부가 아니라.. 매일 요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런 정성이 가능한거 알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 와이프 분들 존경합니다. 어떻게 매일이렇게.....
자 위에 없던.. 이거... 비어캔 치킨입니다.
맛있냐구요? ㅎㅎ 전기구이 통닭보다 10배 맛있어요..
다만.. 전기구이 통닭엔 안에 찹쌀과 그게 있잖아요.. 이건 그게 없어요...
미쿡 에서 넘어온 요리다 보니.. 그런 걸 안좋아하나봐요.. 미국 애들이..
먹음직 스럽죠?...
비어캔 치킨은 정말 손이 많이 가요... 구우면서 계속 오일 뿌려줘야 해서... 아.. 솔직히 얘는 좀 빼고 싶어요 이제...
가니쉬로 고구마와 구운 마늘..
그리고.. 대하 구이.... (날씨가 가을이라 춥다보니 실내로 이동합니다.)
핑거 푸드 만드는 제 스탭들... 저 연어는 하루 전날 곤부즈케 처리한 연어입니다.
곤부가 다시마란 뜻이죠...
다시마에 청주를 부으면.. 다시마에서 끈적끈적한 액체가 나오거든요..
그런 다시마를 연어에 덮어두고 숙성을 시키면, 연어의 나쁜 맛이 사라지고, 연어의 식감이 더 좋아집니다. 풍미도 살구요.
근데.. 사람들이 그 미묘한 맛의 차이를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이걸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ㅎㅎ.;;
테이블 세팅입니다.
기가 막히죠? ㅎㅎ. 킨포크 스타일입니다... 이런거 너무 좋아요...
자 오늘의 바베큐 타임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맛점 들 하시구요.
담엔 멋진 여행사진으로... 찾아 뵐게요.
날씨 더운데 건강 유의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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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난아니시네요~ 와~ 멋집니다.
정말 맛있겠어요....;; 나중에 기회되면 한 점 얻어먹어 보고 싶습니다. ^^ 근데 저도 비건을 지향하는 지라 가니쉬로 만드신 고구마가 젤 땡기네요;;; 그건 그렇고 저희 청정원 올리브유를 써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고갱임;;(
군침이 ..... ㅎㅎㅎ 정말 먹어 보고 싶습니다...... 대접 받으신분들 행복 하셨을듯요 .....
그리구 ''제 요리는 시간 순서가 중요해요... 그리고 먹는 사람이 쉬지 않게해주는게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쉬는 시간이 발생하면 그 순간부터 배가 부르죠... 그래서 계속 먹입니다. 쉬지않고 먹입니다. '' 이부분에서 많이 웃었습니다 ... 글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꼭 해드려야겠어요 ㅎㅎ
우와아~,,,,,,,
정말 맛있어요 ㅎㅎ 제가 해서가 아니라 ㅎㅎ
제가 어렸을 때 TV에서 닭을 손질하는 모습이 나오고 무슨 요리를 하는 거였는데 사실 전 그 때 좀 충격을 받았거든요. 트라우마가 있을 정도여서 사실 삼계탕이나 사진 속의 닭처럼 온전하게 그 형태를 보여주는 음식은 먹지 못해요. 전 vegan은 아니고 vegetarian에 가까워서요. 몇 번 육식을 시도하고 나면 소화가 안되서요ㅋ 그래서 이번 바베큐는 사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가네요. 저랑 많이 틀리시네요. 전 사람들 많은 곳에서 더 외로움을 느끼는데요ㅎㅎ 신선한 샐러드는 언제 기회되면 얻어 먹어 보고 싶구요. 잘 읽고 갑니다~^^
늘 재 글을 정독하시고 진심어린 댓글 감사해요! 더운데 건강 챙기세요!
나중에 바베큐파티 정말 하면 좋겠네요~
대단하세요~
네 클아에서 한번 해보는게 제 작은 목표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