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학번 실용음악으로 전문학사학위를 받고 그때에는 엄청난 뮤지션이 되고싶어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뮤지션의 환경이 그다지 좋지않다는것을 실감하고 전문학사만 이수하고 졸업하기일년전 군대를 제대하고 음악은 쳐다보지않고 (졸업할정도만 했습니다.) 일하면서 돈을 모아서 학교는 야간을 다니며 유학자금을 모았습니다. 그후 졸업후 2년정도를 더모은후 유학을 떠나게됩니다.(집이 많이 가난합니다. ^^;) 거기서 학교를 다시 다니고 돈벌며다니다보니 학점을 제시간에 못채우더군요 4년반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했지요 졸업했더니 30이더군요
학교를 다니면서 돈을 벌다보니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일을 잡게 되더군요 지금도 하고있구요 하지만 내가원했던일이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또2년이 지나더니 (물론 저를 졸업시켜주고 유학생활도 그리고 생활비도 준 고마운 직업입니다.) 혼자 생각에 정말 나의 미래의 아들/딸에게 나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말할수있을까 ..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 그리고 진지하게 고민하게됩니다.
외교관이 되고싶었던생각들.. 은 있었지만 지금은 가난하니까 돈을 일단벌어야하니까 생각하지말자 했던 예전생각도 나고 이제 조금 생활이 안정되어지니 다시 외교관의 꿈이 고개를 드는군요.하지만 현실이...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평균 합격연령이 25~27정도더군요 그리고 생활력(참고로 저는 13년도 12월달에 결혼을 했습니다.)결혼을 이미 했으니 살림살이가 팍팍할꺼같기도하고 ..(외시 공부를 하면 그만큼 일하는시간이 없어지니까 수입의 타격이 있겠지요?)
1982년 생이면 한국나이 33맞지요? 늦은나이아닐까요?? 그리고 늦다 이르다 를 떠나 현실적인 준비를 어떻게 시작할지 ..
만일 준비를 하게된다면 외국에서 동영상강의 들으며 준비를 해야할듯합니다. (일하는것때문에요)
그리고 준비는 3~4년을 생각하고있구요 합격한다해도 37~8 ^^;;;;;;
조금은 겁이납니다.. 겁이많은사람은 아닌데 ^^;
몇가지질문이 있어서 이글을 적었습니다.
현실적인 조언과 현실적인 방법이 ...
1. 나이가 외시준비하기에 늦었을까요?
2.외국에서 외시준비를 하면 동영상강의로 충분할까요? 그리고 동영상강의만으로(물론 여러가지 서적은 구한다는 가정하에) 1차시험 및 2차시험의 내용을 이해할수있을까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제가원하는 서비스를 하는 학원이있나요?
나이는 점점먹고 더군다나 한국이 아닌상황에서 공부하려니 조금은 혼란스럽고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끝에 글을 올립니다.
어디에 상담 을 할수있는곳이 있으면 추천을 해주셔도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동영상 강의를 먼저 들어보고 기출문제를 한번 풀어보고 해볼만하겠다하면 그때 결정해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희망섞인 말씀을 드릴지 모르겟으나, 현실적인 조언을 드린다면 늦었으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볼때 안 하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감사드립니다.
그게 진정한 꿈인지 아닌지 본인이 안다면 그런 질물을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꼭 해봐야 겠다면 늦은 나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어린거죠. 그리고 그런 꿈은 3~4년 공부하면 시들어버립니다. 1~2년을 목표로 바짝 하셔야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잘 알테니, 가능한지 아닌지 판단해 보세요. 나이 문제로 남의 눈치 보지 말구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한 때 외교관의 꿈을 꾸었던 사람인데요 서른 살 넘었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합격이 문제가 아니라 합격하더라도 그 이후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