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이 용서한 우리들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심이 구원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편 98편
나는 어저께 내가 알고 있는 지인이 "담장 안"에 가 있어서 면회를 다녀왔다. 내가 접견실로 도착한 시간이 접견하려고 한 예약시간보다 조금 빨랐는데 나와 함께 간 남편분이 우리 앞에 접견하러 온 사람들이 우리 예약시간보다 일찍 나간 것을 무척 기뻐했다. 나는 그 이유를 몰랐는데 이렇게 접견실에 조금이라도 일찍 들어와 있으면 아내가 접견실 문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내를 길게 볼 수 있어서 넘 감사하다고 한다. 접견시간은 딱 10분이었다. 남편이 그런다. "아내를 10분 동안 면회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인해 나는 세상에서 평상시 "10분"이 얼마나 귀한 시간인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접견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아내가 문을 열고 접견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내는 나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리는데 나 역시 그 모습에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둘은 우느라 얼른 안부 인사를 나누지도 못했다.
남편 말로는 요즘 아내는 금식 중이라고 한다. "담장 안"에서 금식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한다. 같은 방 안에 있는 사람들이 금식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기도 하는 듯하다.
10분밖에 안 되는 접견시간인지라 얼른 기도부터 하자고 했다.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말씀을 기도로 그대로 전해 주었다.
아침에 내가 구치소로 면회를 간다고 했더니 나의 "안방"이라고 불리는 단체 카톡방의 식구 중 몇 분이 "합의금" 마련하는 데 사용해 달라고 헌금을 나에게 보내왔다. 그분들 헌금에 관한 이야기를 알려 드리고 당연히 나 역시 합의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남편분에게 헌금을 드렸다. 받는 것을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목사 헌금을 받아야 일의 형통함이 있을 터이니 내 헌금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합의만 잘 되면 12월에 나올 수 있다고 한다. 하나님이 나의 이 사랑하는 "담장 안 식구"에게 크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이렇게 억울하게 "담장 안"으로 넣어 버린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은 모두 벌을 받기를 기도드렸다. 세상 사람들은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벌"이 당장에 임하지 않으니 죄짓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면 안 된다!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니까!!
남편과 아내 두 분 다 이런 경험을 통해 담장 밖으로 나오게 되면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을 꼭 도와주고 싶다는 말을 한다.
프리즌 리바이벌은 "담장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묵상을 매주 1주일 치 한꺼번에 보내 주고 그리고 "우리말 성경"과 나의 책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그대입니까?"를 보내 주는 섬김을 한다. 그 외에도 담장 안 식구들이 물어오는 신앙 질문을 따로 답해 주시는 목회자님들도 있으시고 담장 안 식구들이 기도 제목을 보내오면 중보기도 해 주는 사역 팀원들도 있다. 정말 소중한 사역을 담당해 주는 우리 "프리즌 리바이벌" 모든 사역 팀원을 축복한다.
내가 어제 면회하러 간 지인은 담장 안에 있는데도 얼굴에 얼마나 환한 빛이 있는지!!
금식기도를 하고 있는 중이라서일까? 담장 안의 매일의 삶이 힘들 텐데도 아무런 원망의 말 한마디 없이 담장 밖으로 나오면 하고 싶은 "하나님의 사역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주는 것에 마음이 짠하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를 10분 보려고 매일 면회를 간다고 한다.
하나님이 속히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믿는다!
개역개정 시편 98편
3.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He has remembered his love and his faithfulness to Israel; all the ends of the earth have seen the salvation of our God.
"구원"이라고 하는 말!! 내 인생에서 일어난 가장 최고의 선한 일은 바로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 아닐까?
구원을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까? 가장 쉬운(?) 해석은 "나는 나의 지은 죄들 때문에 지옥에 갈 줄 알았는데 예수님이라는 분이 나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는 형벌을 받으셨기에 나는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으로 가는 "구원"을 받았다"라고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다른 목사님들의 설교를 많이 듣는 편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나에게는 설교를 듣고 있을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매일 묵상해야 하는 성경 한 장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묵상 소재에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하다 싶으면 유튜브에 들어가서 내가 해야 하는 묵상에 해당하는 성경 말씀을 찾는다.
그래서 어제는 "시편 98편 강해"라는 제목으로 유기성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다.
유기성 목사님 설교 중에 "천국과 지옥"에 대한 비교가 나오기도 했는데 우리가 천국 갔는데 우리가 지은 모든 죄가 용서는 받은 것을 알고 있는데 천국 들어가면서 우리가 지은 모든 죄가 다 드러나서 다른 사람들이 다 알게 된다면 우리들의 천국에서의 삶이 행복(?)하겠냐는 말씀과 함께 우리는 모든 죄를 사함받은 것은 당연한 것이고 사함받은 죄는 모두 하나님이 잊어 주셨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저절로 "담장 안 식구"들이 생각났다.
지은 죄들이 다 용서받았으면 그 죄에 대한 기억도 하나님이 하지 않으시는 것이니 담장 밖으로 나오면 꼬옥 힘차게 그리고 새 사람 새 소망 새 기쁨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7절 말씀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만 해 주실 뿐 아니라 기억해 주지 않으심을 감사하고 그렇기에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이제는 하나님을 위하여 살 수 있는 용기와 자격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개역개정 미가 7장 19절 말씀에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라는 말씀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셨다고 하시니 발로 밟게 되면 그 형체를 알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니 우리가 지은 각종 다양한 죄들의 형체를 구분할 수 없게 되었다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렇게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셨으니 우리 마음에 기쁨이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오늘도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받은 구원으로 인한 기쁨뿐 아니라 매일같이 만나는 하나님과의 만남과 교제가 더없이 기쁜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번개탄 TV에서 1시에 "주님의 마음을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제목으로 임우현 목사님 장재기 목사님과 함께 시청자들이 미리 보내 준 많은 질문에 답하는 방송을 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시는 모든 분이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잘 인도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우리 함께 하는 세 목사에게 지혜와 명철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로써 번개탄 TV 스튜디오가 마지막 방송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합니다. 이전하는 곳에 들어가야 하는 재정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쪼록 10월 말까지 일단 필요한 재정 5,000만 원이 모여지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저는 임우현 목사를 보면 마음이 짠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거의 매일 집회를 다니는데 운전하면서 기본은 3시간인 것 같고 5시간, 7시간씩 다니면서 설교합니다. 그리고 받는 강사비가 있을 터인데 번개탄 TV 사역 섬김에 모두 다 사용하니.. 때로는 사모님이 어떻게 생활하는가.. 그런 생각도 드는 누나의 마음입니다.
차세대를 위해 이렇게 열심으로 뛰는 임우현 목사를 그리고 번개탄 TV를 주님이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히브리서 10장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 최고의 날 게시판*** 제가 어제 임우현 목사님에게 번개탄 TV 스튜디오 이전에 필요한 후원에 대한 글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유튜브 번개탄 TV "종로 스튜디오"가 10월 마지막 주에 별내 스튜디오로 이전을 하게 됩니다.
지난 8월 말에 갑자기 건물주에게 월세를 올려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코로나가 끝났으니 만약에 금액 인상이 불가능하면 11월에는 무조건 공간을 비워달라는 퇴거 통보 등기를 받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당황하고 놀라기도 했지만 그동안 종로에서 다음 세대에게 복음 전하는 일에 잘 사용되었으니 감사한 마음 더 장착한 후에...
비슷한 재정으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별내에 예비되어 있던 기존 스튜디오를 인수해서 곧 옮기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공간을 인수하고 다시 공간 리모델링과 여러 고가의 방송 장비를 세팅해야 합니다.
그리고 10월 말과 12월 말에 두 번의 중도금과 잔금을 처리하는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이 모든 공사와 재정의 과정도 선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일에 함께 십시일반의 후원에 동참하실 분들은 아래 계좌로 후원하실 수 있고, 혹시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시면 아래 번호로 문자 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항상 함께라 감사드리고 주어진 자리에서.. 주어진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며 오늘도 사랑의 빚진 자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후원 계좌 : 기업 은행 3927 - 3927 - 111 예금주 : 번개탄 tv선교회 문의 : 010-4907-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