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잣빛 하늘이[Sky] 육모정
탑[Tower]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菖蒲] 잎에
여인[女人]네
맵시 위에
감미[甘味]로운
첫 여름[Summer]이 흐른다.
라일락[LiLac]숲에 내 젊은 꿈
[Dream]이
나비[Butterfly]처럼
앉는
정오[正午]
계절[季節]의 여왕[女王]
5월[五月]의 푸른[Azure]
여신[女神] 앞에
내가[MY]
웬일로 무색[無色]하고 외롭구나.
밀물[High Tide]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鄕愁]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Eye]은 먼데 하늘[Sky]을 본다.
긴 담[a Long Wall]을 끼고 외딴
길[Road]을
걸으며[Walking]
또
걸으며[Walking]
생각이
무지개[Rainbow]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香水]보다
좋게
내[My]
코[Nose]를 스친다.
청머루 순이 뻗어 나오던
길섶
어디에선가
한나절
꿩[Pheasant]이 울고
나는[MY]
활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A Day]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My Man].
아름다운[Beautiful] 노래
[Song]라도
부르자
서러운 노래[Song]를 부르자.
보리밭[Barley Field] 푸른[Azure]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Lark]
모양
내 마음은[In My Heart]
하늘[Sky]
높이 솟는다[Rise High].
5월[五月]의 창공[蒼空]이여!
나의[MY] 태양[太陽]이여.!!
첫댓글
5월[五月]의 푸른 여신[女神] 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無色]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鄕愁]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Eye]은 먼데 하늘[Sky]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