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저씨가 논에서 낚시를 합니다.
`뭐가 나오나~?'
손바닥 보다 작은 물고기가 물이 조금 깔린 논에서
절반 이상 몸통을 드러낸 채 주둥이를 뻐끔거리고...
저도 낚시를 해보려고 릴~ 낚시를 꺼냈어요.
무심코 낚싯줄을 휙~ 던졌는데
"아이코~! 여기가 아닌데, 좀 더 깊은 곳에 던져야 했는데..." 깜빡~!!
겨우 2m 앞에 그 작은 물고기 앞에 낚싯줄이 떨어지고...
지그재그로 낚싯줄이...
그런데 그 작은 물고기가 물었어요.
"아이~ 참 나~ 쬐끄만 한 게 물어버렸네. ㅎㅎㅎ"
손 맛이나 만족감이 없는 낚시 ㅎㅎ
방 안에서 누군가 청소기를 돌리고 있어요.
청소기 소리 들리고...
청소하던 사람이 흡입구에서 동그란 부속을 빼내어
뒤집어서 끼어봅니다.
`청소기가 잘 안되는건가!'
"저 부속을 앞뒤가 똑같이 만들어 놓으니까, 헷갈리지~!!"
앞뒤가 똑같다. 11 22 33 44
청소기 흡입구를 제 얼굴 가까이 대보았는데
바람을 빨아들이는 느낌이 없고
오히려 바람이 약간 새어 나오는 것 같아요. -3끝수.
창문 쪽을 바라보니, 유리에 습기가 차 있었고
밖에서 가마솥에 밥을 하는가 봐요. 시골풍경.
제 안경에도 습기가 뿌옇게 차서 안경을 벗어들었고...
"밥이 다 됐나!" 하니
옆사람이 `다 됐을 것'이라고 합니다. 8끝수.
낯선 곳, 어느 집 앞에서 나무 창문에 페인트 칠을 합니다.
두가지 색인데요, 회색과 갈색.
우선 칠을 한 창문을 세워 기대어 놓을 곳을 찾아보니
흰색의 기둥 세 개가 나란히 서 있는 게 보여요.
"저기에 세우면 되겠다!"
먼저 회색 칠을 시작하고, 문짝 귀퉁이에서 마무리 칠을 하는데
이상하게 갈색이 나옵니다.
다시 회색 페인트를 붓에 묻혀서 칠해도 갈색이 나오고
`왜 이러지?'
이때 갈색 개가 제 앞에서 얼쩡거리며 귀찮게 합니다.
짜증(1)을 내며 밀어내도 가지 않고...
갈색 개의 엉덩이 쪽에 검은색 털이 조금 있어서
붓으로 칠을 해봅니다.
그런데 갈색으로 칠이 될 줄 알았는데
아예 칠이 안되고 검은색 그대로 입니다.
오리털이 물에 젖지않는 현상과 같은 것이요.
언제부터 있었는지 옆에 외국인이 보이네요.
어설픈 한국말로 욕을 하기 시작해요.
누구한테 불만이 많은건지 씨발새끼 하며
짜증을 부립니다. (집 주인 욕하는 건지..)
저한테 호응을 얻으려는듯... "안 그래요?" 하는데
저는 대충 얼버무려... "으응... 그러네요." 하고는
외면해버립니다.
음. 11. 19
첫댓글 기둥세개 나란히..또3연번일지..기둥33또는11
동끝이세개?
갈색은 8.
내가 붓으로 페인트 칠할때
7나온적 여러번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낚시줄 깊은 곳에 작은 물고기
1끝 1궁중 아래쪽에 위치같고
작은 물고기라 보볼성으로
보입니다
회색은 8 9끝
갈색은 8끝 8궁요 8 17 26 35 44
개엉덩이 30 검은 털이 그대로다
35 36 37 중 37 유력해보입니다
소중한 풀이 감사합니다. ^__^;
한국말 4 로 욕한다
단대 4 5 일지 40 번대 45 일지
욕 18은 9 궁수고 주인집4 욕하나라고 생각해서
4 5 나 45 같은느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