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호가 저랑 자영이, 영한이 외의 사람들 주소를 몰라서 탈출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고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네요^^;;
동기,선배님, 후배님들에게 쓴 편지니까 읽어보시고 편지 한통씩 써주세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탈출 02들부터 하자.
윤상이! 군대 갈 날 얼마 안남았겠구나.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몸 관리 잘해라. 이곳도 벌써 춥다. 며칠전에는 첫눈이 내렸고..
2학기 때부턴 거의 같이 놀지 못한 거 아쉽게 생각한다. 건강해라!
관이! 다리는 이제 다 나았냐? 요즘 머리스타일은 어떠냐? 왠지 새로운 것으로 바꿨을 것 같은데.. 군대 일찍 와라~ 1주일 좀 지났는데 뭐 같다.. 일찍오는게 장땡인가보다.
코끼리! 혜원이랑 잘 놀고 있지? 안부전하고! 자격증 준비했던 것은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구나. 하는 일마다 잘 되길 바란다.
선종이! 너도 군대 어서가라 그리고 몸 아픈거 왠만하면 고쳐서 와라 아프면 서럽다~ 가능하면 망가뜨려서 5급 받던가..하하
상원이! 내년 11월에 간다고 했던가? 멀었구나 너는 백일휴가 때도 그 이후에도 볼 수 있겠구나.. 잘 지내고 있어라.
민호! 잘 지내고 있냐? 군에 오기전에 그래도 얼굴들 한번씩 보고왔는데 못봤구나. 잘지내고! 하는일들 잘되길 바란다.
신영이! 영어공부는 잘하고 있는가? 요즘도 귀차니즘에서 살고있는건가? 여기밥은 종강밥보다 맛있다. 하하하!!ㅡㅡ;;; 여튼 건강하고! 감기 조심해라
경이! 하던 일은 잘 되고 있어? 잘되길 바란다. 항상 밝게 살고 건강하게 지내라~
02가 또 있던가?? 대충사회에 있는 애들은 다 적은것 같은데. 보르겠다. 혹시 빠졌더라도 서운해 하지말길..(머리가 점차 경직되어 가는중이다... ㅡㅡ;)
자~이번에 선배님들!!
음..재규형님을 필두로 정규형..여튼 여러 형들과 여러 누님들!!
안녕하신가요! 이곳에 오니 예비역들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알겠습니다.
이런 뭐같은 지단에서 2년ㅇ ㅣ상을 보낸 형들!! 존경합니다.
누나들은 누가 있었었지.. 누님들도 모두들 하던일 잘 되시고 건강히 겨울 보내세요그리고 예비역들 정말 잘 대해주세요. 1주차인 저에겐 예비역이 존경의 대상입니다. 하하~~
03들..누가있었었지..(기억력이 이렇게 나빴던가 하하ㅡㅡ;;)
주형이 원규 태훈 영승 유리 정아 민희 소연 민자 인선 영선 종민 ... 아 모르겠다. 여튼 이제 2학기 말이구나 1학년 2학기 너무 많이 놀지말고 잘보내길 바라고!!
곧 군대간다던 태훈이 잘 들어가고! 음 ... 나머지는 대부분 학교에 남아 있는건가?
03애들은 많이 친해지지 못해서 아쉽군.. 이곳에 오니 대학에서 알던 많은 사람들이 보고싶군. 다들 건강해라~~!!
군대게 오기 전 몸도 별로 안좋고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어울리지도 못하고 집에만 주고 있었던게 아쉽네요.
이곳에 올 때도 조용히 와서 사람들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온게 아쉽습니다.
이곳 32사단 신교대는 밥도 종강보다 맛있고 교관이나 조교들 그리고 시설도 괜찮은 편이라서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힘이 드는건 오랫동안 익숙해 있던 것들과의 이변이었습니다. 10일이 지났는데 1년은 된것 같군요. 앞으로도 잘 지낼 것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시간 있으신 분들 편지 보내주셔도 무방합니다. 너무 삭막해요 ㅜ.ㅜ
첫댓글 1주차 놈이 벌써 예비군을 넘보려 하다니 더 굴러야겠구만..ㅋㅋ
내가 아는 사람 밑으로 들어가기만 해봐라. 자살하게 만들어주지. 그 이유는???? 탈출이였으니 함 탈출해봐.
아후...지노 종나 썰렁혀..ㅎㅎ
헐... 훈련병이 인터넷 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