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역 아리스타시티 선착순 계약진행중, 완판임박
아파트 규제에 갈 곳 없는 돈 몰리나…오피스텔 시장 들썩
-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 年 5~7%
- 오피스텔 주택 대체 투자처로 각광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2·16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거세다. 주택담보대출 제한, 보유세 강화 등 규제가 잇따르면서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었다. 이런 상황에서 초저금리로 풍부해진 유동자금이 대체투자처를 찾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선 오피스텔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관측한다. 이들 상품은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담보대출 규제와 전매제한, 보유세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다시 상가 / 오피스텔”…은행이자보다 높아
수익형 부동산 중 가장 친숙한 상품은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은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2~3년 전부터 투자자 사이에서 비선호 상품으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저금리가 장기간 이어진 게 시장 환경을 바꾸고 있다. 안정적인 월세를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다시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5.20%, 성남은 6.52%다. 1~2%대인 시중 예·적금 금리를 크게 웃돈다. 매매가격이 연간 기준 1~3% 정도만 상승해도 5~7%가량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서울 주택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면적이 큰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며 “역세권, 학군 등 입지에 따라 가격 상승폭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8호선 모란역 더블 역세권, ‘분당 위의 新분당’ 성남 여수지구에 대양종합건설(주)이 ‘아리스타 시티’를 선착순 분양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 여수지구 C3블럭에 들어서는 '신분당 아리스타 시티'는 지하 5층~지상 8층으로, 오피스텔 261실과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여수지구는 강남, 잠실, 분당, 판교, 위례, 미사의 중심입지로 꼽힌다. '신분당 아리스타 시티'가 들어서는 위치는 분당선, 8호선 모란역 더블 역세권으로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등을 통해 강남을 비롯한 시내 외 진입이 편리하다.
임대수요를 살펴보면, 성남시청을 비롯한 성남행정타운, 판교테크노밸리, 대학교, 대학병원 등 직주근접 입지에 모란시장과 뉴코아아울렛, 롯데시네마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 아리스타 시티’는 여수지구 최대 규모에 최대 세대수로 들어서며, 임대 수익률이 높은 중소형 9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총부채상환비율(DTI)의 규제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여수지구는 분당보다 아파트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초역세권과 모란시장의 수요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신분당 아리스타 시티’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동시 분양 중이며, 자세한 상담은 대표번호 1522-9648 번호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