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명령이 떨어질때 까지도 몰ㄹᆞㅆ다 이렇게 고약한 병의 시작인 줄을~ 초음파를 들여다보던 의사샘이 2센티 정도 되었다면서 빨리 치료방향을 정해야 할것이라는 말을듣고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도 그럴만한 치료사례는 없고 쇄도 하는 질문공세에 카페지기는 아예 문을 닫았고 많은 환자들은 갈팡질팡 등업 등업 메아리만 들려왔다.
나는 내 병명을 듣고 놀랄 아들 자식이 안쓰러워 알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 며칠을 앓았다. 여기저기 희망적인 글은 읽지못했고 계모임에서 췌장암은 알고 2년 지나면 삶에 종지부를 찍게된다는 얘기를듣고 그자리에서 사색이됐다.
인천대공원 관모산에 올라 하염없이 앉아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서울대 아산 삼성 세군데 병원에 예약을하고 수술예약이 빨리되는병원을 잡으려고 이중진료를 받느라 동분서주했다. 아산병윈은 입원먼저하고 검사가 진행되는 곳이었다 검사시마다 굶어 체중은이미 2키로정도 빠지기 시작했다.
수술을 예약하고 퇴원해ㅆ다. 다시 서울대가서 팻을 찍고나니 셔울대병윈 의사인 조카딸이 여러교수님들과 의논했다면서 위치가 관건이라고 췌두부에 암이 있으면 몇개의 장기를 다 들어내야 한다고했다. 그리고 수술후유증도 만만치않다고
그러니까 아들이 치료방향을 비수술로 가야겠다고 중입자 치료를 하자고해서 모든자료를 일본 중입자 병원에보내고 중입자가 가능한지 검사에 합격해야 한다고 기다렸다 이를테면 전이가 되면 중입자를 할수 없다는거다 거액의 치료비전액을 송금하고 출국일자가 정해졌다 에어비앤비라는민박에 숙소를 예약하고
일본을 갈때는 반은 치료가 된거처럼 마음편했으나 막상치로에 들어가니 그것도 초강력 방사선이라 부작용이 만만치않았다 소화가 안되고 밥이 보기도 싫었다. 수박과 딸기로 연명하다가 통역에게 한국마트에 데려다달라고 부탁 볶은고추장을 사서 죽밥을 비벼먹으니 좀 넘어갔다. 우여곡절을 겪고 중입자 12번을 받고 귀국했다 중입자 는 뜨거운 젤리같은 덩어리에 내 몸을 석고뜨듯이 찍어 급냉각시켜 제작되어서 딱딱한 질감때문에 유니클로 내의 같은 얇은 상의롤 걸치고 중입자 치료에 들어간다 .중입자는 통원치료하는 것이 기본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인검사를 위해 두군데 병원을 예약했다 .어젠 대공원에 가서 체력테스트를 했다 6키로 빠진몸이라 힘이좀 부족했지만 걸을만했다 이젠 죽지않고 살 희망이 생겼다.
사진은 검사를 위해 처음 머물렀던 간데오호텔 앞에있는 표준정원에 뭬당기념촬영 나온 한 커플을 만났다 .
@엣지서울대병윈은 부산의 기장군에서 부지를기증해 설립 한다고 하니 앞으로 기장군일대가 좋아질거고 연세대에서는 2020년 들여온다고 하나 기슬적인 측면에서 정상가동ㅇᆞ 되려면 2025년은 되어야 가능할거라고 하네요 엣지님 고마위요 걷기방이 준등산에 버금가니 걷기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우천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어느 병마와도 이길수있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본인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명의 박사님이 Tv에 강의하는것을 보왔어요. 약도 약이지만 지기 의지력이 제일 중요하고 스트레스는 절대금물. 자신감만이 어떤 바이러스라도 이길수있는 면역 엔돌핀이 나온다고 합니다.유천님마음 굳게 다지시고 즐기는 마음으로 병을 이겨 나가시길 바라며 꼭 그 결과가 완치라는 졸업을 기원하고 가람이가 빌어 드릴께요. 화이팅하시고 건강하세요~^
첫댓글 중입자란 생소한 내용이네요. 그런 방법도 있군요.
어쨌든 고생은 많이 하셨어도 희망적이란 소식이 아주 반갑습니다.
부디 잘 견뎌내시어 쾌차하시기를....
컴사랑님 제가 아파 눈뜨게되는 뒤늦은 겸손이 부끄럽습니다.사실
처음에 죽을 준비를 해야하나 살 준비를 해야하나 관모산 아래 벤치에앉아 하염없이 울었습니다.몹쓸병에걸린 불효 막심한딸이라 엄마께도 친구들에게도 알리기싫어 동생과 아들에게 함구령을내리고 떠났지만
부작용에 시달리면서 그건 뭔 아집이었는지 후회했습니다.평소 카페 개인정보를 한번도 열어본적
없는 쑥맥이라 몰라뵈서 죄송 합니다. 즐거운연휴 되시길 빌게습니다. 고맙습니다ᆞ
유천님~~어려운치료과정을마치고,귀국하였으니 대단히 기분이 좋슴니다.
그리고 중입자 치료라는것에대해 처음듣는용어지만,한국에서도 고관들,아주부자들이
그곳에 치료한다고 가서 치료를받았다는 후문을 들었답니다.
어려운치료를끝내고,걸을수있다하시니,이제 유지만 잘하면 될듯싶네요.
봄비같은 반가운소식에 많이기쁨니다.
윌리스님 중입자 치료 경비가 천문학적인 숫자라서 사실 알린다는것도 조심스러웠어요 누가 물으면 절반으로 뚝 잘라 말하곤 핬어요 이것도 저의 소심증의 실체겠지요
제가 앓는 병의 원인은 소심하고 내성적 완벽주의에 쫓기는 고약한성격이라고 이기회에 확ㅡ 바꿔야 한다는데 과연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노력은 해봐야겠지만
윌리스님께 방법을 여쭤봐도 될까요 ?즐거운연휴 보내시고 또 뵈요
잘 하고 오셨어요,,
힘내세요,,
병마와 싸우면서 조금도 허튼 공백을 병마에게 보여주시면
안돼고요,,언제나 강인한 정신 ,,아자 아자 화이팅,,
잘해 내실거에요,,선배님 ,,응원 드립니다,,
모뎀 언제나 밝고 명랑한 삶방의 분위기메이커 모뎀에게 인사늦어 미안하네요 ~ 죽어가다가 살아나온 처지이다보니 그 모든것이
내겐 선생님이라오. 나무와 꽃 세상에 존재하는 그 모든것들이 아름답네요 이토록 삶이 절실해본적이 없었죠 고마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은님 올케님은 췌미부에 암이 생기ㄴ거 아닐까요
서서히 회복하실거얘요 시간이 좀걸리는것뿐일테니까요 ~ 수술못하시는 분도계셔요
그나마 다행이신거지요
정말 얼마나 힘들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치료 효과가 어서 분명히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암의고통은 사람을 초죽음으로 몰고가요 먹을수 없으니 죽는거죠 끔찍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엣지 서울대병윈은 부산의 기장군에서 부지를기증해 설립 한다고 하니 앞으로 기장군일대가 좋아질거고 연세대에서는 2020년 들여온다고 하나 기슬적인 측면에서 정상가동ㅇᆞ 되려면 2025년은 되어야 가능할거라고 하네요 엣지님 고마위요 걷기방이 준등산에 버금가니 걷기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워요 따뜻한 사랑 감사해요
아프고 나니 좋으네요
아이고 너무고생하셨어요. 좋아지셨다니 정말다행이구요. 앞으로 열심히 운동하셔서 근육만드는 일만 하시면. 축하해요
밥못먹어 힘드는가운데 가끔씩 또 살수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어요
유천님!
참 많이 고생 하셨네예
방사선 치료 넘 힘든과정 잘 견디셨네얘
그것도 타국에서예~~~ ㅠㅠ
그나마 첨만다행으로 건강 회복되어 가시니
방갑습니더 앞르론 좋은 날들만 있으실 겁니더~~~
네~,,타국 에서의 절박함은더 컸어요 통역이 제대로 통역을 못해 본래 그런거라면서 약을 안주었는데 링거 맞기위해 입원시 에 파파고에 적어 간호사에게 보여주니 많이 힘들구나 여겼는지 약을주었어요 고맙습니다
유천님 일본치료차 가신다 글봤는데 오셨군요?
제 시댁도 가족들이 같은병명으로 고생
타국가셔 수고하시고 힘드셨는데 요즘은 잘나으셔 10여년 활동하시는분도 많더군요
어서 쾌차하셔 후기글 많이써주세요...감사요.
아 태국여도 중입자가속기가 도잇 되었군요 독일이 두개 일본이 다섯개 중국이 한개인줄 알고 있는데 ~ 고마워요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고생하셨군요
마음고생이 더 크신듯 합니다
빠른회복을 바랍니다~
맞이요 끔찍 했어요 못먹는고통과 배속의 전쟁이 괴로웠어요 고맙습니다
우천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어느 병마와도 이길수있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본인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명의
박사님이 Tv에 강의하는것을 보왔어요.
약도 약이지만 지기 의지력이 제일
중요하고 스트레스는 절대금물.
자신감만이 어떤 바이러스라도
이길수있는 면역 엔돌핀이 나온다고
합니다.유천님마음 굳게 다지시고 즐기는
마음으로 병을 이겨 나가시길 바라며
꼭 그 결과가 완치라는 졸업을 기원하고
가람이가 빌어 드릴께요. 화이팅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가라미님
본래 스트레스 조절을 잘 못해
이 쪼다같은 병에 걸린거 같아요 높아진 교감신경을 달래지못해서
늘 그럴수도 없는거같고 ~~
믿음은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유천님의 완벽하고도 깨끗한 회복을 위하여 전능하신 치료의 하나님께 무릎꿇습니다! 힘!!
유천님
마음고생 몸고생 많이하셨군요
빠른쾌유 빌면서 긍정적인 생각만 하셔요
고맙습니다 우리맘님
제가 이제야 사람이 된거같아요
그동안얼마나 처절했는지 ~다시 태어난거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