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애들 줄려고~꼬마당근을 사러 COSTCO에 갔습니다.
일반 당근보다~수분도 많고 크기도 작고 ㅋㅋ 하루에 한개 두개 주기 딱 좋아서~
한마디로 당근의 새끼라고 보면 됩니다 ㅋㅋ (1개당 4cm정도)
한봉지 사들고~기쁜마음으로 집에.., 애들 나가는 문소리 나자마자 '꾸잉꾸잉'
흐흐 미나리로 애들 달래고~당근 줬더니~
둘이 하나씩 맡아서~손으로 눌러서 먹더라고요 ㅋㅋ
우리애들 풀이나 미나리 주면 한쪽 손으로 딱 누르고 먹거등여.
둘이 하나씩~후딱 해치우더니 또 문쪽으로 나와서 '꾸잉꾸잉' ㅋㅋㅋ
오늘 아침에도 사이좋게 2개씩 먹으라고 4개 넣어주고 왔습니다
저도 반찬통에 하나 싸와서 먹고있습니다 ㅋㅋ
제가 젤루 좋아하는 간식인데 애들도 좋아라 하네요 ^^
담에 모임이나 번개 하면 애들 간식으로 가지고 나갈게용
첫댓글 귀엽겠어요~ 우리찌니는 언제 스스로 먹으려는지...
ㅎㅎㅎ 애들한테 빠지면 그렇게 사람꺼보다 기니들꺼를 먼저 챙기게 되지~ㅎㅎㅎㅎ
클나따.... 우리 회원들 나중에 시집가서 시장 볼 때마다 시어른들꺼보다 기니먹이부터 챙기다가 쫓겨나면 어쩌나....내가 다 델고 살 수도 없으니... 얼른 정신들 잘 차리세용... 그러면서 ...나도 항상 시장가면 기니먹이부터 잔뜩 다 실어놓고 사람꺼 산다죠~~
ㅋㅋㅋ 그러게요 ~ 선생님 말씀대로 될까봐 하하하 처음이라 그러겠죠~그러나..,처음사랑 끝까지~~~~~~~^^v
처음이라 그런건 아닐꺼야~ㅎㅎㅎ 날봐~점점 증세가 심각해지고 있잖수~ㅎㅎㅎ
전 울 애들이 미나리랑 당근이랑 오이랑 좋아해요 사면서 그러면 가게 주인들이 그러더라구요..어머 아이가 그런걸 그렇게 잘먹어요??그럼 전 아~울 애완동물이 먹어요 다시 알려준답니다~^^
전 아가들 키운지 얼마 안되었는데도..더 좋은걸로 먹이고 싶어서 20분되는 큰 대형마트까지 걸어가서 싱싱하고 좋은거 사와요 ㅎㅎ그래도 아가들 보면 힘이 나요~ㅋㅋ특히 먹는모습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