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성지순례를 다녀온 울산병영순교성지성당입니다.
컵/진/개, 스/소/벤 대원 41명과 함께 가을날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이 곳을 다녀왔어요.
첫번째 이동은 우리 대원 전용 경전철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소녀대 대원들^^
책가방을 꼬옥 안고 예쁘게 V^^
미소 가득 안고 출발합니다^^
언니가 참 좋아요~~
경전철에서 내려 국철 사상역으로 고고고~~
대장님은 걷는 모습도 찍고 싶어요~
기차를 기다리는 대원들입니다.
기다리던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대원들이 기차 1칸에 모두 모였습니다^^
자동으로 좌석을 휙휙 돌려 곧바로 꿀간식 타임^^
즐거운 기차여행^^
어서와~ 누구가에게 기차는 처음이지?^^
얼굴 마주보며 이야기나누랴 간식 나누랴
우리 대원들 달리는 기차 안에서도 바쁘답니다^^
어머니들께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추억의 간식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시간 50분을 달린 대원들은 울산 호계역에서 내려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추억돋는 소독차가 갑자기 봐앙~! 따라갈 뻔 했네요^^ ㅋㅋ
이런 경험은 대원들 모두 처음이래요^^
손잡이를 참 좋아하는 우리 대원들^^
자리가 있어도 서서 간대요.
이 버스에서 내리면 우리의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3시간 50분여에 걸친 이동 끝에 성당에 도착했어요.
성전입니다. 중앙에 제대가 있어요. 그 뒤로는 성령의 7가지 은사를 표현한
비둘기 모양이 있네요.
순교성지성당 시몬 신부님께서 대원들에게 3분의 순교자와 당시 조선시대의 상황을
이야기해 주셨어요.
선참후계, 병인박해, 범굴, 천주교를 믿는 것은 역적과 같았던 것,
처참한 고문, 군문효수형으로 돌아가심..
대원들. 이만큼만 들어도 떠오르지요?
귀한 목숨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3분입니다.
이양등 베드로
허인백 야고보
김종륜 루카
목숨으로 신앙을 지켜내신 선조들의 초상화를 본 순간
대장님 마음이 뭉클했어요ㅠ
3분의 묘는 대구복자성당 마당에 있다고 합니다.
신부님께서 특별히 강조하신 부분을 공감하고 싶어요.
"그 분들이 끝까지 간직하고자 했던 것은 나의 믿음과 같아요.
나의 믿음은 참으로 귀한 것이예요.
우리의 신앙은 참으로 기쁜 것이랍니다!"
경청하는 대원들입니다.
친절한 컵대원^^
아주 밝은 실내. 조명이 없어도 자연채광이라 굉장히 밝았어요.
이제 신부님의 말씀을 얼마나 잘 들었는지 확인하는 시간~
선물이 무려~~ 참 다양해요^^
일단 손부터 들고 보는거죠^^
분명 들었는데 어려운 용어라 기억이~ 기억이~~
성당의 풀네임을 말하고 있는 진달래대원^^
선물은 나의 것!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낌없이 다 주시고 가신 신부님이셨습니다.
이어서 자비의 특별희년 패치활동 시간입니다.
성지순례를 위해 워크북을 만들어오신 능력자 우대장님!
자비의 희년 교황님 담화문과
복음 묵상
순교자 세 분의 생애를 읽어보고
전대사를 위한 자비의 희년 기도를 바칩니다.
대원들의 기도가 세상을 더욱 밝히겠지요.
정말 맛난 점심시간입니다!
잔반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놀라운 사실^___^
한자리에 모인 대원들입니다.
패치를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 정말 사랑스럽네요
자! 대원들 이제 부산을 거쳐 김해로 갑시다^^
기차 처음 탄 대원 여기 있었네요^^
어떤 상황에서도 놀 줄 아는 컵 대원들^^
부산의 명물 부전시장을 거쳐
지하철과 경전철을 타고 김해로 돌아왔습니다.
긴 시간 이동하느라 수고많았고
또 우리 신앙 선조들의 믿음이 나의 믿음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 시간이 되었기를
대장님들은 바래요.
에너자이저 대원들!
오늘도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묵묵히 큰 일 해 내시는 대장님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 똥글이 대장 -
첫댓글 재밌어요!
대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다우신 굵은, 그 속에 다 담겨 있는 멘트이심^^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재밌었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