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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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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들어 보세요! 북한강에서...정태춘
나 영(서울) 추천 0 조회 56 26.06.13 04:4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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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6.13 07:16

    첫댓글 신선한 새벽 공기를 느끼게 하는 싯귀 같은 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영님~♡

    북한강에서 / 정태춘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릴 들으려 했소

    ​강물 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 때
    우리 이젠 새벽 강을 보러 떠나요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소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 26.06.13 07:55

    가사 올려주신 쥐방울님 정말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 26.06.13 09:21

    @성탄목☆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 작성자 26.06.13 13:15

    역시나~~
    멋진 쥐방울 님
    가사를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자다가 잠시 깨어 생각없이 핸드폰 뒤적이다가
    이 노래에 꽂혀 몇 번 듣다가 또 잠이 들었지요.
    ㅎㅎ 옛추억에 젖어 든 신새벽이었답니다.

  • 26.06.13 08:01

    어머나 아침에 이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스신해지면서 정태춘의 처음듣는 노래
    가삿말이 너무 좋으네요
    영상과 함께
    자꾸 들어보고싶네요

  • 작성자 26.06.13 13:17

    그렇죠
    가사가 참 좋은 노래지요.
    정태춘.박은옥 부부의 노랫말은 다 시적이에요.

    한때 강가를 서성일 때
    이 노래에 푹 빠져 살았던 적도 있었지요.
    잊혀졌던 추억 소환해주는 음악입니다

  • 26.06.13 07:56

    젊은 날의 나를 소환해 보는 시간입니다
    한 때 열심히 들았던 노래.
    가슴이 찌릿해지네요

  • 작성자 26.06.13 13:20

    잔잔히 흐르는 강물에 편안함을 느껴
    늦은 저녁 한강에도 가고 두물머리도 자주 가고요.
    황인숙 시인의 '강'이라는 시도 읊으며
    이 노래에 홈빡 빠졌던 날들이 있었지요.
    참 좋았던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26.06.13 17:42

    덕분에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듣네요.
    저도 한때 정말 좋아했던 노래입니다.
    정태춘, 박은옥 씨도 많이 늙었겠지요?

  • 작성자 26.06.13 19:48

    역시 우리 바람재 식구들은 음악 취향도 비슷하네요.
    함께 공감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두 분의 근황이 궁금하긴 합니다^^

  • 26.06.13 19:39

    한참 많이 들었던 노래
    오래전 추억이 떠오릅니다

  • 작성자 26.06.13 19:51

    잊고 살다가 이렇게 만나게 되니 옛추억도 생각나고요.
    오랜 친구 만난듯이 반갑더라구요.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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