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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갔던 오지 정보입니다. 신천리 GS마트앞에서 현장콜이 접수되어 김포얼마냐고 하길래 2만원만 주세요 하고 바보같이 정확한 위치 안물어보고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손은 5분여지나 쿨쿨주무시고(?) 차에 네비도 없고 외곽타고 계양에서빠져 유현사거리에서 흔들어 깨웠더니, 왜이리로 왔냐고 하면서 손에 길안내를 받으며 도착한곳은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라는 공장지대였습니다. 정확히 인천공항북인천I/C우측방향의 서해바다쪽의 비포장도로로 이어진 공장지대였습니다. 불켜진곳은 전무하고 간간히 일을끝낸 화물차들만 다니는 그런곳입니다. 약간의 실갱이끝에 3만원 받고 운행종료후 20분간 히치하이킹 시도끝에 1톤화물차에 도움을 받아 탈출하였습니다. 동인천 송현동주공아파트에 사시는 사장님 로또1등 당첨되시길 간절히 빌어드리겠습니다. 걸어서 5분정도 걸으니 동인천역이 나와 (?)서점앞에서 또다시 현장콜이 접수돼 수원 오목천동 주공아파트를 갔습니다. 그곳에서 고색동 방향으로 걸어가다 오목천동 - 화성비봉 2.0K뜨길래 손만나서 도착한곳이 비봉면 자안리라는 곳이 었습니다. 역시 오지였습니다. 지나가는 차량도 거의 없고 15분정도를 걸어나오니 자안4거리라는 이정표가 눈에 띠는데, 남양주 금곡에서 오신 다른 기사님이 계시더군요. 서로가 반가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탈출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일단 지나가는 택시는 없고, 그분은 수원방향으로 걸어가자 하고 나는 안산 방향이 가까울거란 이야기를 하며 10여분여를 서성거리다가, 또다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서너대 차량 실패후에 길한가운데에 나와 벤츠400 덤프트럭을 무조건 세웠습니다. 그기사분도 황당했는지, 차를 세워주시더라구요.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군포쪽으로 가는데 타라고 하여 고맙게 타고 왓습니다. 그기사분도 인적이 드문곳에서 남자두명이 차를 세우니 경계를 하게 됬다고 하시더라구요. 내릴때 미안해서 담배값이나 하시라고 하며 오천원을 드렸더니 한사코 안 받으신 덤프트럭 기사님 정말고맙습니다. 꼭 1등 로또 당첨되시길 빌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방법으로도 탈출은 헀으니 오지인지 오지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지금 있는곳은 인천공항 신도시 피시방입니다. 인천시내택시 오천원흥정하여 탈출을 할까 장타를 기다려 볼까 하며 고민중에 잇습니다. |
첫댓글 진정한 오지전문가로 보이는군요.
무조건운행하는 스타일은 . 무조건 고객요구에 맞춰주는 대리 전화방과 다를바 없는 욕심쟁이!
혼자 5천원에 절대 못 나옵니다...최소 2명은 있어야지요...통행료 3700원...5시30분 첫 차...롯데 마트 앞에서
시신천리에서 김포까지 2만원이라...김포 고촌도 아니고
금곡에서 비봉 얼마에 찍고 왔다던가요??
신천리에서 김포까지 가는데 2만원 받은 님...적정가 모르면 콜센타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타세요. 3만원도 무료봉사네..
떡쇠님...저두요 며칠전 신천리에서 2시간 죽다가 김포 2만원잡고 왔습니다...부천 1.5 ...
인천...1.5 ...안산1.5거의 이런콜만 보이더군요...적정가는 업습니다...
없스면 알아서 타시고 이런 글 올리지마삼
피씨방에 콜 나올때까지 대기하셔서 꼭 잡고 나오세요~ㅎㅎ
김포학운리 완전 죽음입니다...용케 탈출했군여..그리고 지리는모른다해도 김포 이만원..금액 안착합니다..
화물차 운전자...절대 대리한다고 안덤비겠네요*^^*,아주 멋진 교관님이십니다
비봉면 자안리 피크타임 9시혹은10시면 버스가 끊기는 오지중 오지 수고 많았습니다~~
힘들게 사십니다 시내에서도 힘든데 조금벌어도 마음편한게 행복하게 안전하게 무전여행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