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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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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보도사진실 [분석] 캄보디아 언론이 작성한 또 하나의 역사 : "삼랑시는 어디 있나?"
울트라-노마드 추천 1 조회 160 13.07.23 10:1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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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23 14:46

    첫댓글 7월 21일 일요일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변의 Sisowat 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죠. 가는 길에 모또를 탄 일군의 선거부대를 만났습니다. 야당을 지지하는 무리더군요. 대략 40분 가량을 그 일군의 선거부대 덕분에 도로에 갖혀서 꼼짝도 못했죠. 그 상황에서 느낀 것은 야당을 지지하는 그 일군의 선거부대의 대부분이 젊은 세대라는 것, 그리고 그들이 무리로 다니면서 뭔 소리를 지르고 환호를 하는 광경에서 캄보디아 사람들이 저리 기쁨을 느끼면서 사는 민족이었든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역동적인 선거운동이라 할 만하더군요.

  • 13.07.23 14:50

    또한 퇴근할 때마다 훈센광장 인근에서 집권 CPP당의 선거운동을 하는 일군의 선거부대를 맞닥뜨리곤 하는데 그들은 같은 색의 하얀 옷과 하얀 모자를 맞춰서 입고, 쓰고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에서 동원된 티가 역력히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반면에 야당을 지지하는 무리들은 자발적인 모습들로 많이 보이더군요. 물론 이런 모습만으로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젊은 세대들은 뭔가 지금의 집권세력들과는 다른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캄보디아가 향후 어찌될지는 알 수 없지만 작금의 모습으로 봐서는 현재까지 보다는 조금 더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 작성자 13.07.23 18:00

    생생한 소식 감사합니다..

    워낙에 많은 소식들이 쏟아져서
    미쳐 다 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만...

    <프놈펜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여당 쪽에서 대학 교직원들을 통해 대학생들을 선거운동에 동원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한 학생은
    "원래 한번에 4달러 받는다고 들었는데,
    실제 2번 나가보니, 한번은 2.5달러 받았고, 다른 한번은 2달러 밖에 안 주더라"며
    불평을 하더군요..

  • 작성자 13.07.23 17:52

    또한 SNS에서 어떤 젊은 외국인 IT 기업인이
    자신의 회사 사무실의 젊은 직원들 이야기를 소개하는데요...

    "회사 문앞에 집권 CPP 스티커를 잔뜩 붙여놔서 뗄려고 했더니..
    우리 사무실의 젊은 친구들 왈,
    <남들보다 튀면 곤란하니 그대로 놔두세요> 하고는..
    모두 '페이스북'에 달라붙어
    야당인 CNRP 페이지의 '좋아요'를 누르는 데 여념이 없다".. 고
    전하기도 하더군요..

    젊은층의 분위기는
    대충 그런 모양입니다

  • 13.07.24 06:33

    대학생,젊은층. 도심인들은 야당을 지지하는것 같습니다.얼마나 표와 연결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도 욕하고 속으면서도 결국 또 찍지않나요? 하지만 변화하는 것은 분명히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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