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일 만에 숲이 마술을 부렸습니다.
처음인것 처럼 인사나누게 되는 눈부신 어린초록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길을 걸었습니다^^
한참 뒤에 오던 사람들이 벌써 정상을 가고도 남았겠지만
숲을 지나는 바람이 "레드 썬" 하고 최면을 걸었을까요~
함께한 우리는 몇시간이 지나도 정상에는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좋은 날.. 좋은 길 입니다^^
↑이스라지
↑가지청사초? 가는잎그늘사초 (산거울) ? 조금더 지켜보면 답이 나올까요?
↑비목나무?
↑송악
보리밥나무
소사나무꽃
바람 부는 날 백호산 에서~
첫댓글 봄 날은 요로콤 푸르게 새순 잎들 커가는데 오늘날씨는 와리도 바람불고 추분지요.
어제 매제와 여동생 울집에와 오늘오전에 보내시고 혼자 방콕하면서 하루종일 잠만 잤구만요.
와~~~~이름좀 달아 보아요^^**
백호산의 아름다운 봄이군요!
저 끝에 보이는 염소 한마리 델고 오소 싶네요!
그러면 줄줄이 따라 오려나~~~
바다가 훤히 보이는 백호산.
금오도 비렁길에 뒤지지 않아 보입니다.
3번째 - 가지청사초
어젠 봄비..오늘은 꽃비...
사무장님이 불러주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
가지청사초 인가 했는데 가는잎그늘사초 (산거울)라 하는분도 있어서.. 어렵습니다~
4번째 사진은 비목나무꽃 아닌가요?
4번째는 비목나무 수꽃(암수딴그루)...7번째는 졸참나무꽃...
소사나무 수꽃은 붉은빛으로 긴 꽃이고
암꽃은 함께 달린 은백색 포 속에 개암나무 암꽃처럼 생긴 게 들어있다네요...
소사나무꽃 처음봅니다. 늘 그냥 지나쳤나 봅니다.
아!! 모두 멋지다!!!
소사나무꽃이었군요,어제 오랫만에 영취산에 갔다가 거기서 봤어요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