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벌라이프 스킨 액티베이터 립 리파이너
자외선 차단 기능과 입술을 탱탱하게 가꿔주는 글루코사민 성분을 함유해 입술 노화를 방지한다. 15㎖ 2만원대.
건조한 입술에 써보니 주름 많은 입술에 써보니 로션 타입이라 연고를 바르는 기분. 치약 냄새 같은 향도 입술에 바르기에는 살짝 어울리지 않아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는데, 효과는 기대 이상. 입술이 탱탱해지고 심지어는 부은 듯한 기분까지 든다. 게다가 튼 입술에도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2 유리아쥬 스틱 레브르
감초 추출물이 상처 난 입술을 진정시키고, 토코페롤이 자외선으로부터 유해 산소를 막아 입술의 노화와 잔주름을 억제한다. 천연 식물 원료가 24시간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는 입술계의 베스트셀러 제품. 4g 1만원.
건조한 입술에 써보니 저녁 때 발랐는데도 그다음 날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될 정도로 지속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워낙 건조해 자고 일어나면 입술에 크림을 발라주어야 했는데, 스틱 레브르를 듬뿍 바르고 자는 날은 아침에도 전혀 건조하지 않았다. 지나치게 빨리 닳는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3 크리니크 리페어웨어 인텐시브 립 트리트먼트
미국 특허를 받은 RNA 성분이 피부 재생 기능을 활성화시켜 입가의 가는 선과 주름을 복구하는 안티에이징 립 트리트먼트. 3.6g 3만원.
건조한 입술에 써보니 립스틱 타입이라 다른 제품보다 바르기도 편하고 발리는 느낌도 가장 좋다. 단, 보습력은 좋지만 립스틱이 잘 먹지 않고 겉돌아 외출할 때 사용하기는 불편하다.
4 비판톨
전 세계에서 입술 트러블 전용 크림으로 인기 높은 스위스의 비판톨. 입술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고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7.5㎖ 3천5백원.
건조한 입술에 써보니 시원하게 발리며 입술이 반짝반짝해져 립글로스를 바른 것 같은 효과까지 있는 크림. 바른 직후에는 입술에서 화한 느낌이 나고 약간 무거운 듯하지만 각질을 뜯은 자리나 갈라진 부위를 한 꺼풀 덮어주어 보기 흉했던 입술을 매끈하게 채워준다. 오래 지속되지 아 수시로 발라주어야 하는 점은 아쉽다.
하루 종일 지워지거나 번짐 없이 뚜렷한 윤곽의 입술 선을 유지해주는 최초의 크림 립스틱. 바른 후 6시간 동안 입술의 수분을 유지시켜주며 볼륨 있는 입술을 만들어준다. 자외선 차단 기능 함유. 오렌지, 레드 등 21가지 색상. 4.2㎖ 3만5천원.
주름 많은 입술에 써보니 처음 사용했을 때는 입술이 터 있던 상태라 색상이 겉돌고 잘 발리지 않아 지저분해 보였는데 두 번 정도 바르고 나니 지저분했던 입술이 깨끗해지고 보들보들해졌다. 주름 사이에도 립스틱이 끼지 않아 푸석해 보이던 입술이 생기 있어 보였다.
6 모델코 퍼펙션 립 왁스 키트
완벽한 입술 모양과 사이즈를 만들 수 있는 크림 타입의 립 라이너로, 립스틱 컬러의 번짐을 방지하고 글로시한 효과까지 주는 립 콤팩트. 5g 3만2천원.
건조한 입술에 써보니 먼저 펜슬로 입술 선을 그려주고 왁스를 발랐는데, 펜슬이 입술 색과 비슷해 어색하지 않게 라인을 그릴 수 있다. 왁스는 입술 위를 코팅한 듯한 느낌을 주며, 거칠어 보이던 입술이 매끈거리고 도톰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두툼하게 발리는데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신기하다.
7 LUNA 립 매치 박스
코팅 및 보습 성분을 함유해 입술 주름을 메우고 입술 색을 증진시키는 립 베이스. 입술 주름을 채워주는 립 플럼프와 팔레트, 립 전용 클렌징 티슈가 들어 있다. 8g 3만6천원.
건조한 입술에 써보니 주름 사이를 촘촘히 메워주고 가볍게 발리는 부담 없는 립스틱으로, 쫀득한 질감 덕에 촉촉하고 매끄러워지는 느낌. 전용 클렌징 티슈는 미세한 입술 주름 사이에 낀 립스틱까지 깔끔하게 닦여 잔여감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립 팔레트를 쓰며 항상 느끼는 불편함, 브러시 하나로 이 많은 색상을 다 바르기는 힘들다는 것.
8 메이크업포에버 글로시 풀
콜라겐을 함유해 플럼핑 효과는 물론 입술의 미세한 잔주름까지 커버하는 립글로스. 롱 래스팅의 반짝이는 효과로 글래머러스한 느낌까지 더한다. 립스틱 위에 톱 코트처럼 사용 가능해 립스틱의 색상과 효과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10㎖ 2만9천원.
주름 많은 입술에 써보니 투명한 젤 타입. 입술 위를 코팅한 느낌이지만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 과하게 번들거리지 않는 점은 좋지만 금방 흡수되어 하루에도 여러 번 덧발라야 한다.
기획 이지영 | 포토그래퍼 김근호,이광재 |
첫댓글 이리 많은지 몰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