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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 보이는 꽃과 나물 그리고 약초
은방울꽃(심장에 신효)-산마늘-얼레지 구분
은방울꽃(Convallaria keiskei Miq.)은 산기슭이나 높은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가는 뿌리 줄기는 땅속에서 옆으로 길 게 벋는다. 긴 타원형의 뿌리 잎은 흔히 2장이 돋는데 어쩌다가 3장이 나는 것도 있다. 5월에 잎과 함께 나온 가느다란 꽃줄기는 20~30센티미터 높이로 잎보다 짧은데 비스듬히 휘어지는 꽃줄기 윗부분에 은방울 모양의 흰색 꽃이 조롱조롱 매달려 피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종 모양의 꽃부리는 끝 부분이 6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뒤로 젖혀진다. 둥근 장과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높은 산을 오르다 보면 푸른 잎을 2장 간직한채 끝없이 펼쳐진 키작은 식물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마치 비비추를 닮은 것 같은데 가까이가서 보면 잎이 비비추보다 곧고 튼튼하게 자란다. 그 잎 아래를 자세히 관찰해 보지 않으면 백옥같이 희고 대단히 아름다운 종처럼 생긴 꽃을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다. 그꽃이 바로 은방울꽃이다. 은방울꽃은 넓은잎아래에 숨어 있기 때문에 결코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한국 여인들의 신부를 상징한다. 옛날 신부들은 얼굴을 가리고 다니기 때문에 나이든 여자의 어깨 너머로 세상을 희미하게 엿볼 수는 있었다. 이꽃이 산속의 사찰이나 조상의 사당에 바람이 불 때 마다 울리는 작고 은방울꽃 모양의 놋쇠종이 매달려 있는데, 그 모양이 비슷해서 은방울꽃을 <절의 종>이라고도 부른다. 오늘날 백합과의 은방울꽃은 꽃말이 <행복이 깃들다, 순결, 섬세>를 의미한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도 좋아서 관상용으로 재배를 하기도 한다.
비비추나 옥잠화는 맛이 달고 연해서 나물로 먹을 수 있지만, 은방울꽃은 독성이 있어 많이 먹으면 죽을 수 있으므로 대단히 조심해야 한다. 은방울꽃은 그 꽃색갈이 너무 하얗기 때문에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산마늘은 산에서는 가끔볼 수 있는나물이지만 몸에 좋은 약용식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얼레지는 산 정상부근이나 개활지의 햇빛이 적당히드는 산속에는 군락을 이루며 무리지어 자 랍니다. 초봄에 이놈들의 새싹을 보면 정말 비슷비슷 합니다.
대략적인 대공이 나오는 새순의 크기로 산마늘과 은방울꽃, 비비추, 얼레지 등을 구분해야 하는데, 양지바른 곳과 응달진 곳의 자생여건에 따라 크기가 차이가 나므로 유심히 보아야 구분이 됩니다.
얼레지뿌리는 멧돼지가 좋아하는 초봄의 식량입니다. 또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나물류는 산속 야생동물의 식량이자 먹이 입니다. 잎 밑에 꽃대에 메달려 있는 조그만 방울꽃은 위에서 굽어보면 보이지 않습니다. 반드시 앉거나 엎드려서 바라봐야만 은방울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숙연한 꽃입니다. 얼레지꽃은 자주색으로 밑을 향해 숙여서 피는, 한 포기에 한 꽃대만을 올려 핍니다. 꽃잎은 날카롭게 생긴 꽃잎 끝이 시간이 지나면서 뒤로 말려 버립니다.
1. 은방울꽃
오월화, 녹령초, 둥구리아싹 이라고도 합니다.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산 정상부근의 잡목숲에서 자랍니다. 줄기 높이 25∼35cm 정도이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새순이 나오고,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밑부분에서는 칼집 모양의 잎이 있고, 그 가운데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마주 감싸며, 잎몸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12∼18cm, 나비 3∼7cm 정도 입니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깁니다. 꽃은 5∼6월 경에 흰색으로 피는데, 종 모양입니다. 꽃줄기는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며, 길이 5∼10cm의 총상꽃차례에 10송이 정도가 아래를 향하여 핍니다. 포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넓은 줄 모양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짧고, 화피는 6장이며, 수술은 6개로서 화관 밑에 달립니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3실이고 암술대는 짧으며,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7월 경에 붉게 익습니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향기가 은은하여 고급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강심, 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심장쇠약, 부종, 타박상 등에 약재로 씁니다.
2. 산마늘
줄기는 높이 10∼20㎝ 정도이고, 바소꼴이며, 외피는 그물같은 섬유로 덮여 있고 갈색을 띱니다.
잎은 넓고 2∼3개씩 달리며, 길이 20∼30㎝, 나비 3∼10㎝로 약간 흰색을 띤 녹색입니다. 잎자루 밑부분은 잎집으로 되어 서로 둘러싸고 있습니다. 꽃은 흰색 또는 노랑으로 5∼7월 경에 피며, 높이 40∼70㎝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립니다. 꽃턱잎은 달갈꼴이며 2개로 갈라집니다. 꽃덮이는 6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5∼6㎜로 긴 타원형입니다. 수술 및 암술대는 꽃덮이보다 길며 꽃밥은 황록색입니다. 열매는 삭과이고 3개의 심피(心皮)로 이루어진 거꿀심장꼴입니다. 산마늘의 잎과 부드러운 비늘 줄기를 생식하면 강장, 건위제가 되며, 봄에 채집하여 된장에 묻어 두고 동절기에 먹으면 장수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3. 얼레지
가재무릇이라고도 하며,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습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집니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몸은 긴 타원형입니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립니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습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입니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입니다. 열매는 7∼8월 경에 결실하며, 삭과(殼果)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습니다. 잎을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를 약용합니다...^*^
~~~ 정리하면 ~~~
1. 초봄 새순이 나올 때, 포의는 모두 자주색을 띱니다. 산마늘은 새순이 굵고 떡잎이 접혀서 나오며, 은방울꽃은 가늘고 긴 새싹이 하늘을 향해 올라옵니다. 얼레지의 새싹은 나팔모양으로 잎면에 갈색 반점이 있습니다...^^
2. 은방울꽃의 잎은 대부분 한 잎과 두잎이며, 끝이 날카롭고 넓은 타원형입니다. 반면 산마늘은 잎에주름이 있으며, 한 잎에서 부터 여러장까지 나옵니다. 얼레지 잎은 대부분 2장의 잎이며, 잎에 갈색반점이 있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3. 은방울꽃은 꽃대 하나에 여러개의 방울꽃이 어긋나게 아래를 향해서 달립니다. 너무 순백색이기 때문에 잎 밑을 바라보면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산마늘의 꽃은 한개의 꽃대 끝에 공처럼 둥글게 연분홍색으로 다닥다닥 핍니다. 얼레지의 꽃은 한 두개의 꽃대가 올라와 한 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자주색 꽃이 아름답게 핍니다. 세가지 모두 꽃이 다르기 때문에 꽃이 피면 확연히 구분이 갑니다...^^
4. 은방울꽃의 둥근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습니다. 산마늘은 공모양에 작은 씨방이 여러개가 달리며, 가을에 익으면 속에 까만 씨가 땅에 떨어집니다. 얼레지는 세개의 골이 파인 씨방이 한나씩 열리며, 가을에 익으면 열매가 벌어져, 속에 까만씨가 떨어집니다...^^
1. 새순
1. 은방울꽃 2. 산마늘 3. 얼레지
2. 잎
1. 은방울꽃 2. 산마늘 3. 얼레지
3. 꽃
1. 은방울꽃 2. 산마늘 3. 얼레지
4. 씨방
1. 은방울꽃 2. 산마늘 3. 얼레지
5. 뿌리
1. 은방울꽃 2. 산마늘 3. 얼레지
1. 아래 사진은 은방울꽃 입니다....^^
사진은 박새 수목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였습니다
산에는 나물로 식용할 수 있는 것도 많지만 독초도 많이 있어 주의를 하게 합니다. 그 중에 박새를 산마늘로 착각하는 경우가 동의나물을 곰취로 잘 못 오인하는 경우와 사례가비슷합니다. 하지만 박새가 동의나물보다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입니다. 삿갓나물을 우산나물로, 털머위를 머위로, 꿩의다리를 음양곽으로 잘 못 알고 사고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새는 잎이 어릴 때는 산마늘처럼 연하고, 자라서는 여로처럼 억새고, 넓어서 혼동이 되지만
박새 잎은 여로나 산마늘보다 3배는 더 크고, 넓으며, 여러장이 촘촘히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습니다. 꽃이 피기 전에 잎으로 구분할 때는 어린 잎을 한장씩 잘라 봐서 가장 연한 것이 산마늘이요. 그 다음은 박새와 여로가 비슷하게 질기지만 여로가 더 질깁니다. 잎을 잘라 볼 때는 반드시 손을 써서 가로로 잘라보고, 가운데 힘줄이 없이 연하고 깨끗하게 쉬 잘리는 것은 산마늘...
세로로는 잘 잘라지지만 가로로는 잘 안 잘라지고, 좀 큰잎은 속에 실같은 줄이 있습니다...^^
또 산마늘은 잎 끝이 무디고(둥글다) 잎 가장자리에 거치가 없이 미끈미끈하지만 박새와 여로는
잎 끝이 뽀족하고 잎 가장자리가 껄끄럽고 잔털이 있습니다.
그래도 구분이 안가시면 최후에 수단으로 맛보기가 있습니다. 산마늘은 맛이 맵콤하고 마늘 냄새가 납니다. 반면 박새와 여로는 씁쓰름한 풀냄새가 납니다. 맛을 볼 때는 조금만 혀 끝에 대고 이로 씹어보아 향과 맛을 감미하고 안에 있는 침샘에서 침을 꺼내 내용물을 모두 뱃어 버립니다. 근처에 물이 있으면 입안을 행구는게 좋구요.
정리하면
1. 어린 새싹이 가장 먼저 나올 때, 잎과 줄기를 감싸고 있는 포의가 산마늘은 붉은색, 박새와 여로는 흰색입니다.
2. 산마늘이 가장 작고, 여로, 박새는 훨씬 큽니다.
3. 산마늘의 잎은 끝이 둥글고 잎 가장자리가 매끈하고, 박새와 여로는 잎 끝이 뽀족하고 잎 가장자리가 껄끄러우며 잔털이 있습니다...^^
4. 박새와 여로의 잎 세로 골은 깊고 선명하며, 산마늘은 잎의 세로 골이 선명하지 않고 끊깁니다.
5. 산마늘의 잎은 다 자라도 잎이 부드럽습니다. 반면 박새와 여로는 다 자란 잎은 억새고 빡빡합니다.
6. 여로의 잎은 난초 잎처럼 가늘고 길게 자라, 크면 넓어 집니다.
7. 박새의 잎자루는 없고, 산마늘과 여로의 잎자루는 둥글고 깁니다(잎이 자랐을 때)...^^
8. 산마늘은 부추꽃처럼 생긴 둥글 모여서 하나로 피고, 박새와 여로는 한 개의 꽃대가 나와서 다시 어긋나게 여러개의 꽃대를 올리고 그 꽃대에 다닥다닥 붙어서 한송이씩 꽃을 피웁니다...^^
1. 새싹 잎과 다 자란 잎
1. 박새 잎 2. 여로 잎 3. 산마늘 잎
(* 줄기 밑을 감싸고 있는 것이 포의인데 산마늘에 포의는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박새와 여로는 투명한 흰색입니다...^^ OK..?)
1. 박새 잎 2. 여로 잎 3. 산마늘 잎
2. 꽃
1. 박새 꽃 2. 여로 꽃(흰색) 2. 여로 꽃(자주색) 3. 산마늘 꽃
3. 열매와 뿌리
1. 박새 열매 2. 여로 열매 3. 산마늘 열매
1. 아래 사진은 박새입니다...^^
2. 아래 사진은 여로입니다...^^
3. 아래 사진은 산마늘입니다....^^
활용 - 박새는 독성이 여로나 삿갓나물보다 훨신 강해서 단방약으로 활용은 불가능 합니다. 다만 백초주나 백야초를 담으실때 소량(0.3%)시면 더욱 약성이 높은 백야초를 만들수 있습니다. 단방으로 활용할수도 있지만 수치법제를 한뒤에 사용해야 합니다. 꼭 필요하신 경우가 아니면 사용을 금합니다
삿갓나물 /삿갓나물(Paris verticillata): 삿갓풀이라고도 함.
삿갓나물은 삿갓풀 이라고도 불리는 약초이다. 그런대 대부분 독초로 구별되어 있는데 독초이긴 하지만 독성이 강하지 않으며 강원도에선 어린 새싹을 나물로 먹는다. 어느정도 자란 나물역시 효소로 활용하여도 무관하다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40㎝로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잎 6~8장은 줄기를 둥그렇게 감싸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은 뾰족하다. 녹색의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1송이씩 핀다. 꽃 덮 이 조각[花被片]은 잎처럼 생긴 4~5장이 바깥쪽에, 실처럼 생긴 4~5장이 안쪽에 달려 2열로 배열된다. 수술은 8~10개로 꽃 밥 위쪽이 가느다란 꼬리처럼 길게 자란다. 어린순은 먹기도 하지만, 뿌리는 독성이 강해 식용할 수 없다.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우산나물도 삿갓나물이라고 한다.
진해 항균 평천 해독 작용하는 삿갓나물
▶ 진해작용, 항균작용, 평천작용, 해독작용, 해수, 천식, 후두염, 편도선염, 임파선염, 옹종, 창독, 뱀에 물린데, 건위제, 강장약, 신경쇠약, 현훈증, 불면증, 소화불량증, 소염제, 해열제, 기관지염, 림프결핵, 인후염, 편도염, 유행성뇌염을 다스리는 삿갓나물
삿갓나물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깊은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데 키는 30~40cm 높이로 자라고 줄기 끝에 6~8개의 타원형 잎이 원을 이루며 수평으로 돌려난다. 5~6월에 꽃자루 끝에 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둥근 열매는 흑자색으로 익는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물로 충분히 우려내어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독성이 있어서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삿갓나물에 비해 전체가 검붉은 자주색을 띠는 것을 '검은 삿갓나물'이라고 부르며 우리나라 전역 고산지대에 분포한다.
조휴(蚤休)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삿갓나물(Paris verticillata M. V. Bieb)의 뿌리 줄기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소종지통(消腫止痛), 식풍정경(熄風定驚)
해설: ① 열을 내리므로 열로 인한 종기에 단 미로 쓰거나 배합해서 투여하고,
②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③ 외상 출혈 또는 어혈 성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성분: pariphyllin, dioscin 등이 알려져 있다.
약리: ① 진해 작용이 있고 천식을 그치게 하며,
② 정자의 활성을 억제시키고,
③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뇌막염균 등에 억제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① 만성기관지염에 매회 3그램씩 1일 2회 복용하였으며,
② 정맥 염에 생것을 환부에 붙여서 치료하였다.
③ 남성 유방의 종괴(腫壞)에도 가루를 내어 붙였다.
④ 자궁출혈에 2그램씩 캡슐에 넣어서 복용하였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백공 초(百功草) //삿갓 풀// [본초]
나리 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삿갓 풀(Paris tetraphylla A. Gray)의 전초와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깊은 산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에 배당체 파리딘, 아스파라긴, 알칼로이드가 있다. 민간에서 전초를 건위제, 강장약으로 신경쇠약, 현훈증, 불면증, 소화불량증 등에 쓰며,
뿌리줄기를 소염제, 해열제로 기관지염, 림프결핵, 인후염, 편도염, 유행성뇌염 등에 쓴다.
하루 3~6그램을 달여 먹는다.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삿갓나물이 10가지가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1, 중루(하루 3.5~9그램,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 독이 조금 있다. 칠 엽 일지화이다.)
2, 화엽중루(하루 3~6그램, 여름과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 있다.)
3, 북중루(하루 10~15그램, 여름과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 있다)
4, 협엽중루(하루 7~15그램, 여름과 가을에 인경 채취, 독이 조금있다.)
5, 장약격중루(하루 2.5~15그램, 여름과 가을에 인경채취, 독이 조금 있다.)
6, 운남중루(하루 3~10그램, 연중채취, 독이 있다.)
7, 단경중루(하루 6~9그램, 여름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 있다.)
8, 모엽중루(가을에 채취, 독이 없다. 소아경풍에 쓴다)
9, 구약격중루(하루 3~6그램,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 있다.)
10, 금선중루(하루 3~9그램, 연중채취가능, 독이 있다)
한국천연약물자원연구회에서 펴낸 <천연약물대사전>에서는 조휴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중태, 중루, 중태거, 초감수, 삼층초, 독각연, 백하거로 불린다.
삿갓나물의 뿌리이다.
다년생 초본으로서 20~40센티미터쯤 곧추 자라며, 근경은 비후하고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1개만 나오고 잎은 원줄기 끝에서 6~8개가 나와 수생하고 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수생엽 중앙에서 1개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서 1개의 녹갈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전국에 분포하고 산지의 숲 속에서 자라며, 어린 순은 나물로 한다.
연중 채취가 가능하나 가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다.
그대로 썰어서 사용한다.
차고 매우며 쓰다.
심, 폐, 간경에 들어간다.
해열, 진해, 평천,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해수, 천식, 기관지염, 후두염, 편도선염,
임파선염, 옹종, 창독, 뱀에 물린데 사용한다.
하루 3~12그램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거나 짓찧어 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 시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분말하여 환처에 뿌리거나 개어 바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삿갓나물을 이렇게 적고 있다.
[삿갓풀(Paris tetraphylla A. Gray{P. verticillata Biebersten?})
식물: 높이 약 3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6~8개가 돌려붙는다.
여름철에 한 개의 노란풀색 꽃이 핀다.
각지의 깊은 산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성분: 뿌리줄기에 배당체 파리딘, 파리스티핀과 아스파라긴, 알칼로이드가 있다.
P. quadrifolia 잎에서는 에크디존을 분리하였다.
응용: 민간에서는 줄기와 잎과 뿌리 모두를 건위약, 강장약으로 신경쇠약,
어지럼증, 잠장애, 소화불량증에 쓴다.
뿌리줄기는 염증약, 열내림약으로 기관지염, 림프절결핵,
급성 인후염, 편도염, 유행성 뇌염에 쓰며 3~6그램을 달여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삿갓나물의 변종으로 삿갓나물, 만주삿갓나물, 검은 삿갓나물이 있다.
봄과 가을에 줄기와 뿌리 전초를 모두 채취하여 진흙을 제거하고 씻어 햇볕에 말린다.
삿갓나물은 둥글게 배열된 잎 한가운데서 하나의 길쭉한 꽃대가 자라나
네 개의 작은 잎에 꽃잎이 7개가 가늘게 원형으로 나있다.
꽃이 지고 난 뒤에는 둥근 검은 색깔의 둥근 열매가 달려있다.
구토, 설사, 전신마비 등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방에 따라 어린순을 살짝 데쳐서 흐르는 물에 우려내어 나물로 해먹는 고장이 있지만,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으로 사용한다.
생김새가 비슷한 식물로는 우산나물, 섬말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지리산 하늘말나리, 누른 하늘말나리가 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털이 있는 것과 매끈한 것, 꽃모양, 뿌리모양 등을 보고 분별할 수 있다. 흔히 말나리 종류는 뿌리가 비늘줄기로 둥글고 희며 독성이 없고 쪄서 먹을 수 있고 어린잎은 데쳐서 우려낸 다음 나물로 조리해서 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 우산 나물은 흰 솜털이 나있고 둥근 우산 모양 이다. 뿌리를 포한한 모든 것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진통, 거풍, 소종, 해독 등의 효능이 있다. 어린잎은 나물로 해서 먹는다. 관절염, 뼈마디 아픈데, 근육경련, 악성 종기에 효능이 있으며, 독사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생잎을 짓찧어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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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재작년까지..야생화..산야초 찍은..사진임돠.. 장소는 철원 복주산.. 화천 만산..양수리 두물머리..가평 명지산..귀목봉 자락이었구여.. 산행도 좋지만 자연과 산의 근간을 이루는 식물들의 경이로운 생명력과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는것도 큰 즐거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조잡하지만 편안 마음으로 감상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 노랑 제비꽃
▲ 미치광이꽃..유독성 독초로서 조심해야한다.
▲ 노루귀꽃
▲ 노루귀꽃
▲ 얼레지꽃
▲ 꿩의 바람꽃
▲ 꿩의 바람꽃
▲ 꿩의 바람꽃 군락지
▲ 얼레지꽃
▲ 노랑 제비꽃
▲ 꿩의 바람꽃
▲ 현호색 군락지
▲ 개별꽃 (태자삼)
개별꽃 종류도 많지만 일일이 특징을 파악해야 하기때문에 전문가가 아닌이상 통상적으로 개별꽃으로 호칭한다.
일반 사람들은 예쁜 야생화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한약재로 쓰이며
전초를 해서 담금주를 하면 삼 담금주와 같은 맛이 난다.
▲ 피나물꽃..유독성 나물
▲ 양지꽃
▲ 멸가치
초봄에 연한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을수 있으며 좀 자란것 중에서 연한것들을 채취해서
여름까지 묵나물로 먹을수 있는 나물이다.
홍취..음취나물..이라고도 불리우며... 맛은 별 특징이 없고... 산 초입에 습한곳에 무리지어 서식한다.
▲남산 제비꽃
▲ 산괴불 주머니꽃
시골에선 개미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귀비과의 두해살이 꽃이다. 복용하면 안된다.
▲ 얼레지
▲ 괭이눈
▲ 민솜대..강원도에선 지장보살로 불리우며 나물로 인기가 높다
▲ 구릿대..초봄에 연한 싹은 생으로도 먹을수 있다.
산형과의 나물로서 당귀,천궁,어수리,바디나물.연삼,누릿대 등등..비슷한것들이 많다.
알면 약초가 되고 모르면 독초가 되니 늘 공부하고 실전에서 다시 꼼꼼하게 살피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 무턱대고 복용하면 큰 사고가 날수있음이다.
▲ 시원한 물줄기
▲ 산갓 (는쟁이 냉이)
▲ 산갓
▲ 산작약
▲ 산작약
▲ 산갓
▲ 현호색
▲ 자작나무 군락지
▲ 접골목 나무
▲ 고비
▲ 고비
▲ 단풍취 (개발딱취)
▲ 단풍취
▲ 애기괭이눈
▲ 얼레지
연꽃
감국
물봉선
구절초
밤버섯
잣송이
산초열매
▲뽕나무 버섯 (일명 글쿠버섯..)
식용 가능하지만 생식은 안되고 약간 데쳐서 몇시간 찬물에 담가뒀다가 고기나 호박에 볶아 먹으면 된다.
비슷한 종류의 버섯으로는 뽕나무 버섯부치(식용), 개암버섯 (식용) 등이 있으며
유사종이라서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맹독성 버섯도 있음을 알아야한다.
같은 참나무에서 자라는 노랑다발 버섯, 화경버섯은 특히 조심해야할 맹독성 버섯이다.
일엽초
산작약꽃
만병초꽃
말굽버섯
참당귀
단풍취
큰괭이눈
산갓꽃
산갓꽃
피나물꽃
바위채송화
민박쥐나물
도깨비부채
곰취
개당귀 (강활)
박새
진범
잔나비 걸상 버섯
얼레지꽃...젤 좋아하는꽃
쥐오줌풀꽃
미나리냉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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