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 스피노자
1.근대 철학의 일반적 성격
근대-자율적 인간의 성립시기(autonomy- νομοs:관습, 법, 규범)
※자율적-자기가 세운 법에 따라 행위할 수 있는 인간→입법의 능력이 자율적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타율적 인간-신이 세운 법에 따라 행위할 수 있는 인간. 권위, 전통에 순종
근대 철학의 주 내용- 인간능력에 대한 주검토, 인간 스스로 입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검토.
2.데카르트
시기적 특징: 이전시대와의 연속(형이상학-신: about theology, god ; 영혼:about human ; 우주:about
nature)과 불연속성(계시에 의존하지 않고 이전의 주제들을 탐구 through 이성)을 지닌 자가 시대의 한 획을
긋는다.
내용적 특성: 방법론(속단, 편견을 피해야함)의 차이점- 절차 규칙
그는 인간이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회의주의를 선택하지 않고 혼란한 시대를 마감코자 하였다. ※하지만 인
간이 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진리의 추구를 위한 충분조건은 아니다.
그의 주장: 인간이성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절차와 규칙을 제시하면 혼란의 시대를 마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래서 다른 분야를 수학처럼 만들어야겠다고 착안함→방법서설
<규칙>
1.내가 명증적으로 참 되다고 안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참된 것으로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 즉 속단과 편견을 조
심하여 피할 것. 그리고 의심할 여지가 조금도 없을 정도로 아주 분명하게 단 아주 뚜렷하게(clear "and"
distinct A와 B를 clear 하게 파악할 때 distinguish 할 수 있다.) 내 정신에 나타나는 것(파악된 것) 외에는 아
무것도 내 판단 속에 넣지 않을 것
2.내가 검토할 난제의 하나하나를 될 수 있는 데로, 그 난제를 가장 잘 해결하기에 필요한 만큼의 소부분으로
나눌 것. ←분석의 정신. 〓>문제가 안 풀리는 이유는 문제가 복합성을 띄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
3.내 생각들을 순서를 따라 이끌어 나아가되 가장 단순하고 가장 알기 쉬운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계단을 올라
가듯 조금씩 위로 올라가 가장 복잡한 것들이 인식될 때까지 이를 것, 그리고 자연대로는 피차 아무런 순서도
없는 것들 간에도 순서가 있는 듯이 단정하고 나아갈 것.
4.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열거하고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
※"네가 필요한 것을 취하며 네가 해야할 것을 해라 그러면 네가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데카르트를 비
판하여 라이프니츠가 한 말
중세의 방법론(아리스토 텔레스의 방법론)
실체의 종류(kind)는 다양하다. 접근방법 역시 상이해야 한다.
데카르트의 방법론
모든 학문은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 Why? 정신의 단일성 때문이다.
※당시 사람들은 사물의 제 1성질(객관적, 양적, 수학적 해석가능), 제 2성질(질적, 감각기관이 작용해서 파
악, 주관적, 있는 그대로의 객관적 성질이 아님)을 구분했다. => 표상론
==>사람의 감정 같은 것은 과학으로 다룰 수 없다고 이야기 함
데카르트의 독단: 사물과 표상중 적어도 제 1성질만큼은 일치한다 by "신(神)" <-신이 없다면 그의 명제와 이
론은 무너진다. 이렇게 사물과 표상의 확인할 수 없는 연결점을 연결해 주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의 신이다.
회의의 철학자
가장 확실한 학문을 구성하는 것이 그의 의지였다. 기하학이 출발하는 공리(철학의 제1원리, 조금의 의심의 여
지도 없는 것, 자명)를 정리- 만일 그가 이것을 발견한다면 그는 진리를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
는 "의심(doubt)"의 방법을 택했다. ->가정법
먼저 그는 감각을 의심한다.(감각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속인다면 배제하라) 그런데 왜 속나?
대상과 나 사이의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나와 거리가 없나? 신체와 관련된 것, 아마도 의
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생각한다. 이것도 의심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꿈속에서도 의심할 수 없
는 것은? -> 수학 2+2=4. 그러나 그것도 의심 가능하다. 전능한 악한 영이 우리가 삼각형의 세 변을 셀 때마다
체계적으로 우리를 왜곡시키는 영을 우리는 가정할 수 있다.(극단적 회의) 그렇다면 가장 확실한 것은?
"gogito ergo sum!(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
사유하는 나의 존재가 제 1원리(수학의 공리와 같음)
신 존재 증명
※<성찰>- 6개의 성찰로 구성(제 2성찰- 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중 제5성찰에 신 존재 증명이 있
다. 그러나 안셀무스의 신 존재 증명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음
신 존재 증명의 출발점
1.신관념(이는 안셀무스의 "신 개념"이 아닌 우주론적 증명 방식에 근거한다.)
※선행되어야 하는 이해
주관적 양태- 즉 관념이라는 것은 우리가 무엇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것. 내용이 없는 관념은 없다! 그런데 이러
한 관념을 "내(我)"가 가지고 있다. => 관념이라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주관적 양태. 따라서 모
든 관념은 다 주관적이다.
그러나 데카르트는 관념을 내용에 따라 위계를 나눌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관념이라고 해서 그 내용까지 같은
것은 아니다.
관념의 표상(representation: 표상, 재현; 실제가 있고 인간의 정신에 다시 나타나는 것을 우리는 이해할 뿐이
다.)- 그런데 그의 기본전제에 따르면 관념은 표상하는 바가 다르다.
※신의 관념- 표상적 실제성(representational reality)- 강한 관념
관념(우리정신속)은 정신 밖의 어떤 것(또한 이 대상은 실제성을 가지고 있다. 형상적 실재성, 객관적 실제성,
내 정신 밖의 실제성)으로 원인 된 결과이다.
==>따라서 관념은 형상적 실제성을 지니지 못하며 표상적 실제성만을 가질 뿐이다.
그의 신존재 증명에 있어 표상적 실제성으로부터 형상적 실재성으로 나아가는 과정
1.모든 것은 원인을 가진다.
2.원인은 최소한 그 결과만큼의 실재성을 지닌다.
3.마음속에 있는 모든 관념은 원인이 있어야 하는데, 그 원인은 마음 속의 관념이 지니고 있는 표상적 실제성
만큼의 현상적 실제성을 지녀야 한다.
4.나는 무한히 완전한 존재자의 관념을 가지고 있다.
※본유관념(innate idea)- 데카르트가 합리론자, 이성론자가 되는 전제 조건. 경험론자들은 그의 이 명제를 부
정한다. 경험없이는 관념도 없다!
5.오직 무한히 완전한 존재자 만이 무한히 완전한 존재자의 관념속에 담겨 있는 표상적 실재성의 원인이 되기
에 충분한 형상적 실재성을 지닌다.
6.그러한 존재자, 곧 신이 자신의 관념을 내 속에 심었음에 틀림이 없다.
7.그러므로 신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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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에게 있어 윤리란 무엇인가?
스피노자 철학의 관심은 인간의 행복이다. 그가 보기에 인간은 불안과 공포라는 정념(파토스)의 예속상태에
있다. 그런데 이러한 예속상태에서 벗어난 상태가 행복이다. 이는 에피쿠로스 학파의 "아타락시아" 개념과 유
사한데 이러한 상태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바로 지식, 인식이다. 즉 인간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바른 인
식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지식은 바로 신, 자연, 인간, 자유, 등에 관한 지식이다. 그러한 지
식을 가르쳐주는 것이 그의 윤리학책 <에티카>이다. 다시 말해서 스피노자에게 있어 윤리란 인간이 어떻게 착
하게 살 것인가를 탐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가를 지도하는 것이다.
에티카에서 말하는 신의 실체는 무엇인가?
발못된 인식에 정념이 발달하는 이유의 대표적인 것은 신이 인격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어떤 신의 인격적인 의도와 연관되어 있다라고 생각하는 의인론적 신관과 인간을 자연과 다른 것으로 보는 인
간 중심적 사고인 목적론적 자연관이다. 그리고 이러한 신의 의도를 생각하게 될 때 격렬한 감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평정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스피노자에게 있어서 신은 자연이다. 그런데 그 자연은 산출하며
역동적이고 내재적원인인 능산적 자연과 산출된 양태들이라는 소산적 자연 두 가지로 나뉜다. 그리고 그에게
있어 데카르트가 말하는 무한실체(신)과 유한실체(정신과 물체)중 유한실체는 바로 신의 속성이다. 때문에 스
피노자는 인간에게 있어 육체와 정신의 상호작용을 하나의 실체를 바탕으로 하는 두 개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육체와 정신은 양태라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이 양태는 신외의 모든 것으로 자
기존재를 다른 것에 의존하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스스로 존재할 수 없어 서로 고리에 의해서 의존된다
는 것이다. 여기에 정서의 교정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실체는 양태로써 표현된다.
인간의 자유의지
세계안의 모든 사건들은 신의 본성의 법칙에 따라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때문에 그에게 있어 인간의 자유라는
것은 이런 필연성을 극복한다거나 필연성을 넘어선다거나 하는 그런 의미가 아니고 필연성을 인식하는 것이
다. 즉 이 세계의 필연성을 인정함으로 불안과 공포라는 정서의 예속으로부터 벗어나 슬픈 사건도 긍정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사유와 연장
데카르트에게 있어 사유와 연장성은 각각 정신이라는 실체와 물체라는 것의 속성인데 스피노자에게 있어서는
정신과 육체가 각각 양태이기 때문에 이 사유와 연장은 실체 혹은 신의 속성이다. 즉 신은 사유를 말하기도 하
고 연장성을 지니기도 한다.
코나투스
결국 윤리라는 것은 예속 상태에서 행복한 상태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침 혹은 그것을 연구하는 학문이
다. 그런데 이러한 윤리학의 존재근거는 사실 자기 보존욕구인 코나투스이다. 이 코나투스는 실체의 유한한 양
태인 인간과 자연을 구분 짓는 것으로서 인간을 비롯한 유기체의 본질이다. 그런데 신이 이것을 가장 많이 지
니고 있고 인간이 그 다음이다. 즉 코나투스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자립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윤리적인 삶을 살려는 것은 자기 보존 노력의 일환이다. 즉 코나투스라는 것은 인간의 본질이면서도 살
아갈 수 있는 동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