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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의 일꾼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10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11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루카 10,1-12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소화 데레사’로 알려진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1873년 프랑스 알랑송에서 태어났다. 1888년 열다섯 살에 리지외의 가르멜 수도원에 들어갔으며, 결핵을 앓다가 1897년 스물네 살에 세상을 떠났다. 비록 수도 생활은 짧았지만 그는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고 고행하였으며, 일상의 단순하고 작은 일에 충실하였다. 그는 죄인들의 회개와, 사제들, 특히 먼 지역에 가서 선교하는 사제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 발표된 병상 저서들은 세계 곳곳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이를 감동시켰다. 1925년 비오 11세 교황이 그를 시성하고, 1929년 ‘선교의 수호자’로 선포하였으며, 1997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그를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다.(오늘의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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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 이어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시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는 이 대목에서 복음 전파의 전형적인 가르침을 봅니다.
첫째로, 제자들은 주님께 지명을 받고 파견됩니다. 곧 복음 전파는 부르심이고 소명입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가실 곳에 먼저 파견되어, 주님의 오심을 선포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는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라 하십니다. 곧 복음 전파의 주인은 파견되는 제자가 아니라 하느님이십니다. 파견된 제자들은 복음 전파가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자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셋째로, 복음을 전파하려면 양들이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진 것 같은 거부와 적대감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에 대한 신뢰와 자기 소명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여행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물품마저 지니지 말라고 하시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께 온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넷째로, 제자들은 사람들의 집에 직접 찾아가야 하며, 그 집에 평화를 빌어 주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평화는 인사이면서, 동시에 주님께서 선포하시는 구원의 선물입니다.다섯째로, 제자들은 자신들의 편의를 찾아 집을 옮겨 다닐 것이 아니라, 같은 곳에 머물며 하느님 나라를 선포해야 합니다. 이런 제자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고을은 주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을 배척한 것이기에, 소돔보다 더 심한 단죄를 받으리라는 말씀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긴박하기만 합니다. 복음을 먼저 받아들이고 실천하며, 그 복음을 간직하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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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목적지가 분명합니까?」
친구들을 만나서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제 여행을 위해 준비할 것들을 챙겨봅시다. 무엇이 필요합니까?
숙소 예약, 교통수단 예약, 옷 챙기기, 여행 짐 싸기, 돈 확보하기, 여행 동료 구하기 등등...
참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가장 근본적인 것이 여기에 빠졌습니다. 바로 목적지 설정입니다. 목적지가 정해져야 필요한 물건과 함께할 사람이 결정될 것입니다.
목적지 없이 살아가면 만족이 있을 수 없습니다. 늘 부족합니다. 옷도 없고, 돈도 없고, 친구도 없고……. 없는 것투성입니다. 그러나 목적지가 분명하면 이 정도도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동네 뒷산에 혼자 올라갔다 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 오르겠다고 지갑을 챙겼는데, 지갑 안에 돈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어휴. 지갑 안에 10만 원도 들어있지 않네.’라면서 돈 없다고 뒷산 오르는 것을 포기하겠습니까? 아니지요. ‘뒷산에 오르는데 돈이 뭐가 필요해? 그냥 물 한 병 들고 오르면 되지.’라면서 뒷산을 오르지 않겠습니까?
목적지가 분명하면 지금 내가 가져야 할 것이 어느 정도인지 분명해집니다.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은 목적지가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구체적 목적지는 어디입니까? 바로 오늘 제자들이 선포했던 ‘하느님 나라’입니다. 그 나라에 들어가야 한다는 확고한 마음이 있다면, 지금부터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해지지 않을까요?
***<돈은 아무 일도 하지 않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워런 버핏).>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루가 10,1-12)
どこかの家に入ったら、
まず、『この家に平和があるように』と言いなさい。
平和の子がそこにいるなら、
あなたがたの願う平和はその人にとどまる。
もし、いなければ、その平和はあなたがたに戻ってくる。
(ルカ10・1-12)
Into whatever house you enter, first say,
‘Peace to this household.'
If a peaceful person lives there,
your peace will rest on him;
(Luke 10:1-12)
聖テレジア(幼いイエスの)おとめ教会博士記念日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オットン ジベ ドロガゴドン モンジョ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イ ジベ ピョンハル ビムニダ。' ハゴ マラヨラ。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루가 10,1-12)
どこかの家に入ったら、
도코카노 이에니 하잇타라
まず、『この家に平和があるように』と言いなさい。
마즈 코노 이에니 헤에와가 아루요오니토 이이나사이
平和の子がそこにいるなら、
헤에와노 코가 소코니 이루나라
あなたがたの願う平和はその人にとどまる。
아나타가타노 네가우 헤에와와 소노 히토니 토도마루
もし、いなければ、その平和はあなたがたに戻ってくる。
もし、いなければ、その平和はあなたがたに戻ってくる。
(ルカ10・1-12)
Into whatever house you enter, first say,
‘Peace to this household.'
If a peaceful person lives there,
your peace will rest on him;
(Luke 10:1-12)
Memorial of Saint Therese of the Child Jesus, Virgin and Doctor of the Church
Luke 10:1-12
Jesus appointed seventy-two other disciples
whom he sent ahead of him in pairs
to every town and place he intended to visit.
He said to them,
“The harvest is abundant but the laborers are few;
so ask the master of the harvest
to send out laborers for his harvest.
Go on your way;
behold, I am sending you like lambs among wolves.
Carry no money bag, no sack, no sandals;
and greet no one along the way.
Into whatever house you enter, first say,
‘Peace to this household.’
If a peaceful person lives there,
your peace will rest on him;
but if not, it will return to you.
Stay in the same house and eat and drink what is offered to you,
for the laborer deserves his payment.
Do not move about from one house to another.
Whatever town you enter and they welcome you,
eat what is set before you,
cure the sick in it and say to them,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for you.’
Whatever town you enter and they do not receive you,
go out into the streets and say,
‘The dust of your town that clings to our feet,
even that we shake off against you.’
Yet know this: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Sodom on that day
than for that town.”
2026-10-01「平和の子がそこにいるなら、あなたがたの願う平和はその人にとどま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テレジア(幼いイエスの)おとめ教会博士記念日
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テレジア、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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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カによる福音
<平和の子がそこにいるなら、あなたがたの願う平和はその人にとどまる。>
そのとき、10・1主はほかに七十二人を任命し、御自分が行くつもりのすべての町や村に二人ずつ先に遣わされた。2そして、彼らに言われた。「収穫は多いが、働き手が少ない。だから、収穫のために働き手を送ってくださるように、収穫の主に願いなさい。3行きなさい。わたしはあなたがたを遣わす。それは、狼の群れに小羊を送り込むようなものだ。4財布も袋も履物も持って行くな。途中でだれにも挨拶をするな。5どこかの家に入ったら、まず、『この家に平和があるように』と言いなさい。6平和の子がそこにいるなら、あなたがたの願う平和はその人にとどまる。もし、いなければ、その平和はあなたがたに戻ってくる。7その家に泊まって、そこで出される物を食べ、また飲みなさい。働く者が報酬を受けるのは当然だからである。家から家へと渡り歩くな。8どこかの町に入り、迎え入れられたら、出される物を食べ、9その町の病人をいやし、また、『神の国はあなたがたに近づいた』と言いなさい。10しかし、町に入っても、迎え入れられなければ、広場に出てこう言いなさい。11『足についたこの町の埃さえも払い落として、あなたがたに返す。しかし、神の国が近づいたことを知れ』と。12言っておくが、かの日には、その町よりまだソドムの方が軽い罰で済む。」(ルカ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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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では、イエス様が十二人の弟子に続いて、七十二人の弟子を遣わされることが語られています。この箇所には、福音を宣べ伝えるための基本的な教えが示されています。
第一に、弟子たちは主によって任命され、遣わされます。つまり、福音を宣べ伝えることは、主からの呼びかけであり、召命です。弟子たちは、主が行かれる場所へ先に遣わされ、主が来られることを告げ知らせる人々なのです。
第二に、イエス様は、収穫は多いのに働き手が少ないので、収穫のために働き手を送ってくださるよう、収穫の主に願いなさいと言われます。つまり、福音宣教の主は、遣わされる弟子ではなく、神様です。遣わされた弟子たちは、福音宣教が神様のなさる業であることを自覚していなければなりません。
第三に、福音を宣べ伝えるには、狼の群れの中に送り込まれる小羊のように、拒絶や敵意を受けることを覚悟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は、主への信頼と、自らの召命への確信があってこそ可能になります。イエス様が、旅に必要な最も基本的な物さえ持って行かないようにと言われることも、同じ意味で理解できます。弟子たちは、自分たちの能力ではなく、主に全面的に頼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第四に、弟子たちは人々の家を直接訪ね、その家の平和を願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ここでの平和は、挨拶であると同時に、主が告げ知らせる救いの賜物です。
第五に、弟子たちは自分たちの都合のよい場所を求めて家から家へと渡り歩くのではなく、同じ場所にとどまり、神様の国を宣べ伝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弟子たちを受け入れない町は、主が与えてくださる救いを拒むことになるため、ソドムよりも厳しい裁きを受けると告げられています。
福音を宣べ伝えなさいという主の命令には、切迫した呼びかけが込められています。まず私たち自身が福音を受け入れて実践し、その福音を心に抱いて、世界へと出て行き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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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主の呼びかけに信頼して応え、出会う人々に平和と救いの喜びを届け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