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感謝) 1
지행
어금니 두개는 인플란트를 심을수 없어
비워있고 두개는 의치를 해
아직은 상추에 삽겹살을
맛볼 수 있게 하시고
다촛점 안경을 돋보기로 바꿔 썼지만
좋아하는 나태주 임보 시집을
읽을 수 있게 하시고
매일 항혈전제 심장약을 복용 하지만
아직은 가까운 곳을 걸으며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게 하시고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재력을 주시어
과용하지 않고 검소하게
살 수 있게 하시고
늘그막 고독하게 지내지 말라고
음악 서예 그림 시 , 재주를 주시어
재능 기부 봉사를 할 수 있게 하시고
무엇보다 교만하지 않고
겸허 하라는 가르침을 주시어
가족과 인연의 이웃들을 사랑하며
어울려 살 수 있게 하시니
하나님 !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2022년 4월 27일
카페 게시글
선배시민 소통공간
지행의 글 (387) - 감사 (感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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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늘그막 人生. 평범하게 만족하며
후회없는 기쁜삶이 될수 있기를...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배우고
하고 싶은일 하며
행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부끄러운 글 그적였습니다.
회원님들..
따스한 봄날에 강건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志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