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수요일 석남사 연등접수 운력에 원명지님, 심일화, 정행님, 만법지님, 김은실님 참석했고, 5월2일 목요일은 공덕행님, 만법지님 동참했습니다. 지금부터 부처님 오신날까지는 불교대학 다니는 후배들과 조를 짜서 날마다 석남사 들어 갑니다.
저번 주말 태화강 연등축제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사리보탑전 밀린 연등표 달기, 연등접수, 해설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1. 오전10시~ 연등접수대 청소, 정리하는 사이 우르르 시끌벅적~ 언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문화재 탐방으로 석남사 왔습니다. 과제물 들고 우왕좌왕 하는 학생들에게 원명지님이 문화재 설명, 안내했고
문화재 찾아 도장찍기
2. 정행님이 한 팀을 맡아 보물 369호 도의국사 승탑 해설 했습니다.
3. 준비해 둔 풍선 불어 연등접수대 장식하는 사이 어느새 와서 풍선주세요~ 사탕주세요~ 하는 통에 불기 바쁘게 풍선이 동이 났고 한 바구니 사탕도 금새 바닥을 보였지요.
저도 풍선 주세요 하던 여학생이 지갑을 꺼내 행복바리미 모금에 성금까지~ 아빠가 절에 가면 기부하라 했다네요. 이쁜 마음은 역시 부모를 닮습니다.
4. 시끌벅적하는사이 연등접수 시작~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가족분들이 오셨고 연등접수 많이 하고 갔습니다. 대구에서 같은 직장 후배 은실이가 함께 봉사하자며 왔고, 한 손 한 손이 참 고마운 때인지라 운력에 동참해줘 고맙습니다.
언양중학교 선생님 연등접수
언양중학교 인솔하신 교감선생님~ 학생들이 풍선, 사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고마움에 1년등 접수하고 갔습니다. 주고 받는 정입니다.^^
5. 행복바라미 모금활동을 마감하며 배너와 물통 깨끗하게 씻고 말리기
6. 수조 물 빼서 솔로 깨끗하게 닦고, 동전 씻어 말리기~
두 팔 걷어 솔선수범해 준 정행님 덕분에 깨끗해진 수조.
7. 반듯반듯하게 줄맞추고, 이름표가 한 방향으로 잘 보이게 달기
한번 더 손이가니 역시, 찾기 쉽고 보기 좋으네요. 순조롭게 잘 나가고 있는 연등줄
가족을 위해, 올해도 무탈하게, 건강하게, 만사형통 기원합니다.
연등접수에 강아지도 함께 가족이름에 꼭 적으세요, 하면 감사하다 하시지요. 매년 석남사를 찾아오는 반려동물 가족도 참 많으십니다.
9. 미국에서 오신 분들, 두 분중에 한 분은 한국에서 7년째 살고 있다는, 우리말을 아주 잘해서 소통도 술술~ 원명지님이 부처님 오신 날 연등다는 불교문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연등접수, 직접 적고 달고 가는 체험을~ 아주 진지하게 가족들 이름과 소원을 적어 탑주변에 달고 가셨습니다.
먼저 말 걸어 줘서 고맙고, 설명내용도 신기하고, 손수 연등도 달고, 돌아갈때는 단주까지~
10. 오후 3시~ 종무소에서 20분뒤 90명 석남사 탐방오신다며 해설요청했습니다. 통도사 자비원 산하 복지관과 조계종 소속 복지관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셨고, 인솔해 오신 스님과 직원은 교무스님이 차 대접하는 사이 심일화가 불교문화 해설했습니다.
석남사 유래, 탑 해설하면서 중간 중간에 퀴즈도 내며 맞추신 분들에게 선물도 드렸습니다.
역시 선생님들이라 집중해서 잘 듣고 잘 따라 주셨지요.
90여명이 크게 탑을 돌며 탑돌이 했는데 다른 방문객들은 연신 사진 찍으면서 멋지다 멋지다를~
서로 덕담으로 인사 나누고 해설 마무리했습니다.
11. 이 장면은~ 5월2일 오늘 오전10시 부터 오후4시까지 연등접수 봉사한 만법지님과 공덕행님 봉사 장면입니다. 오전 사시마지 올리기 동참, 사리탑 꼬마등 떼기, 수계첩 끼우기, 운력 동참에 수고하셨습니다.
언양에 있는 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 할 오계수계증입니다. 하루하루 오계를 잘 지키고 바르게 살았는가 점검하고 탁한 물에 물들지 않기 위해 내 마음과 언행을 늘 돌아보겠습니다.
부처님 오신날까지 매일매일 정진입니다. 봉사하신 팀원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성불하십시요_( )_
심일화/정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