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카페 게시판을 보고 부지런히 준비해서 달려간 분당...
정신이 팔려서 가방에 지갑이며, 화장품, 가는길 검색해 논 수첩도 다 놓고
동전 지갑이랑 쓰잘데기 없는 것만 들고 분당에 도착했습니다.
실내 광장에서는 두 분의 뮤직비디오가 영상으로 나오고
두 분의 첫 앨범곡들이 은은하게 퍼져 나오며 분위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광장 중앙에 두 분의 싸인회 무대가 다소곳이 준비되어 있었고
현장 판매를 안한다기에 카페 분들이랑 수다떨며 기다리는 순간~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박수소리가 나서 보니 두 분 도착하셨습니다.
짜자~~잔~~~~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슬기님이 이젠 어떻게 하는거죠?
하면서 스텝진들에게 평생 처음하는 싸인회 순서에 대해 멋적은 듯이 물으셨습니다.
안내에 따라 싸인회는 시작되었고 두 분은 한 분, 한 분 정성스럽게 1:1로 눈 마주치시며
다정하게 질문에 대답해주셨습니다.
악수는 기본이고 팬들이 원하시는 거 요청하면 웬만한 건 다 들어주시더라고요.
거기서 운 팬분을 두 분 정도 뵌 것 같습니다.
듀에토님들과 직접 눈 마주치며 대화를 하시니 너무 감격하셨나 봅니다.ㅎ
어떤 분은 인태님이 뽑아주신 눈물 닦은 티슈를 가보로 간직 중이라는 소문도...ㅎ
여기 빨간 후드 입고 지키고 계신 분이 우리 듀에토님들의 든든한 매니저님...ㅎ
또 다른 매니저 분은 아래에 계셨고...
매니저 두 분과 같이 오셨더라고요.ㅎ
연예인이시쟎아요.ㅎㅎ (엄청 뿌듯했음)
싸인회를 진행하는 동안 참석 못하는 분들은 두 분 응원 글로건을 들고 계속 응원하고 계셨고
지나가던 쇼핑객들도 멈춰서서 사진찍고 자기 지인들한테 팬텀 싱어 유슬기, 백인태 봤다고 계탔다며
전화하기도 했습니다.
더 웃겼던 건 초등학생 4,5학년 되는 남자 애들 4,5명이 와서 두 분을 찍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 분들 아냐고 물었더니 당연히 안답니다.ㅎ
그래서 자랑하려고 찍어가려는데 폰이 스마트폰이 아니라 작게 찍어진다며 투덜투덜대더군요.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흘러 싸인회를 마치시고 두 분은 다음 2차 행사를 위해 떠나시고
저희들은 울산으로 갈 분들은 가시고 집에 들렸다 오실 분들은 집으로,
다시 시흥으로 가실 분들은 끼리끼리 뭉쳐서 시흥으로 향했습니다.
우린 맑은 목소리님과 얌전한 따님, 거북이님, 별꽁님, 시내님, 저..이렇게 여섯이 뭉쳐서 갔습니다.
3100원 짜리 버스에 몸을 싣고 수다떠느라 정신없어서 지루한 줄도 모르고 공연 장소에 도착하니
3시 10분 좀 넘었는데 헉! 저희보다 더 먼저 본 분들이 계시다는 거...
그 날은 몰랐는데 오늘 글에서 보니 2시 40분 도착하셨답니다.
듀에토님들 조금이라도 앞에서 보시겠다고요...
물론 저희도 마찬가지지만요.ㅎ
2조로 나누어 한조는 줄을 서고 나머지 한 조는 점심겸 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이제 제법 줄을 섰더라고요.
거기서 또 나중에 오신 카페 분들과 서로 인사 나누고 떠들고 하는데
거북이님이 오래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듀에토를 사랑하는 같은 팬으로써
생크림 빵을 2박스 사오셔서 거기 줄 서계신 분들 모두에게 다 나눠주시고
다슬기님이 또 대왕 카스테라를 두 판 사오셔서 거기 줄 서계신 분 들 모두에게 나눠주셨습니다.
지혜맘님은 캔커피와 바나나를 사오셔서 같이 나눠먹으면서 소풍온 것 처럼 두 분을 기다렸답니다.
오르간님도 또 오시면서 생크림 빵을 한박스 사오셔서 먹자 하시는데 다들 배불러서
안먹는다고 사양을 하기까지 했답니다.
얼마나 줄을 섰을까..궁금해서 가보니..헉!
100미터가 훨씬 넘게 건물을 돌아서 저 끝까지 서계시더라고요.
시골이라 행사라 해도 다른 곳은 사람보다 운영진이 더 많던데
여기만 줄을 엄청 나게 섰더라고요.
거기 근무하시는 분들도 신기하신지 줄 서있는 모습을 사진찍어 가셨습니다.ㅎ
웬지 뿌듯한 거 있죠.
저기 건물 입구에 머리 하나 올라온 분..
그 분이 2시 40분에 1등으로 도착하신 분입니다.ㅎ
그 다음이 저희고요.
저희도 층계에다 작은 돗자리 2개 깔고 간식 먹으면서 수다떨면서 기다렸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돗자리 아닙니다.ㅎ
드디어 듀에토님을 제외한 모든 리허설이 끝나고 7시 좀 안되어서 입장~
앞 두 줄 귀빈석 빼고 바로 다음 줄 정 중앙에 자리 잡았습니다.
오른 쪽 벽에 두 분 사진이 걸려있길래 반가워서 찍었습니다.
드디어 막이 오르고 내빈들 한 20명 인사하고 본 공연이 막이 올랐습니다.
원래 400명 자리인데 하도 전화 문의가 많아 500석으로 늘렸다고 하던데
모든 자리 꽉 차고 뒤에 서계신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저 유명하신 서희태 지휘자님이 나오셔서 인사말을 하시며 오늘 출연은 누가 누가 나온다..하시면서
맨 끝에는 팬턴싱어 ...하시는데 사람들 입에서 하~~하는 신음 소리가...ㅎ
그러니까 지휘자님께서 팬텀 싱어만 좋아하지 말고 우리도 좀 좋아해 달라고 농담반, 진담반
당부를 하셨습니다.
그러자 관객들이 모두들 웃으면서 박수로 답해드렸습니다.
낮에 리허설 하시러 일찍 오셨으니 줄서있는 걸 보신거지요.
그게 서희태님 기다리는 줄이아니라 우리 듀에토님 보러 온 줄이었다는 것도
주최측에서 들어서 아신 탓일 겁니다.ㅎ
여러 순서가 지나고 슬기님이랑 같이 독일 콩쿨 나가셨었다는 바리톤 장철준님도 나오셔서
노래 시작 전에 슬기님과의 인연을 말씀하시며 팬텀만 좋아하지 말고 본인 무대도 좋아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슬기님이 많이 부러우셨겠지요.
이 분도 꽤 잘하시더라고요.
물론 듀에토 팬분들은 듀에토 팬답게 다른 분들 공연에도 아주 호응을 아주 잘 해주셨습니다.
드디어 그렇게 몇 시간을 기다리던 클라이 막스이자 오늘의 하일라이트, 듀에토 의 차례....
두 분의 차례를 알리자 박수가 시작됐는데
이미 두 분 등장을 알리면서 그리움 끝에 반주가 시작되어서 두 분 성큼 성큼 걸어나오시자
박수는 금새 사라졌습니다.
왜냐구요?ㅎㅎ
슬기님 설정 잘 아시쟎아요.ㅎㅎㅎㅎ
무대 서자마자 눈도 안마주치시고 이미 고개 떨구시고 노래 반주에 취해 인상쓰고 계신데 박수가 안나오죠..ㅋㅋ
얼른 조용히 해드려야죠.ㅎ
인태님도 마찬가지로 웃음기하나 없는 얼굴로 분위기 잡으시고...
앨범 발표하자마자 처음 듣는 두 분의 그리움에 끝에...아주 좋았습니다.
정말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두 분의 노래는 라이브로 들어야 더 감동입니다.
그리움에 끝에..를 다 마치시고 나서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성과 함께
인사를 하셨습니다.
오늘 2번째 보는 분도, 3번째 보는 분도 계시다..하시면서
멀리까지 찾아와 준것에 대해 대단히 행복해 하시고 감사해 하셨습니다.
아울러 좀 전에 무대를 마친 바리톤님과 합창단에 계셨던 분들 중에도 선후배분들이 계시다면서
같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도 잊지 않으셨고요.ㅎ
중간 중간 제가 뒤를 돌아다보니 두 분 응원하는 슬로건들 많이 들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물론 들고 있었고, 폰으로 응원 메세지 넣어서 들고 계신 분들도 계셨답니다.
그거 보시면서 아주 흐뭇하고 든든해하셨을 겁니다.
그 후로도 지금 이 순간, Nessun Dorma 불러주셨고,
당연히 노래 끝나자마자 앵콜 나오니 일단 들어갔다 나오자며 인태님이랑 어깨동무하시고 들어가셨다가
박수 갈채 실컷 받으신 다음 서희태 지휘자님과 함께 다시 나오셔서
' Time to say goodbye '를 마지막으로 불러주시고 바로 출발 하셨답니다.
그래서 이 날은 퇴근길 영상이 없네요.
저도 주말 내내 두 분 따라다니느라 피곤해서 이제야 토요일 후기 올립니다.ㅎ
일요일 후기는 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올릴께요.
참 사진이 저러니 저도 근사한 고화질 카메라 한대 사고 싶네요.
듀에토님들좀 이쁘게 찍게...
한가지 또 느낀 점은 아무리 피곤해도 듀에토님 행사는 꼭 참석해야겠다는 거...
이 번에 참석 못하신 분들도 다음 행사엔 꼭 다녀오세요.ㅎ
--------
P.S :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쩜 우연하게도 같은 동네라서
집근처까지 차태워다주신 오래된 TV님,,,,
만나서 반가웠고 차태워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ㅎ
우리집하고 걸어서 10 분거리 안쪽입니다.ㅎ
첫댓글 이틀동안 고생하셨지만 듀에토님 모습 실컷 보셨네요 사진도 여러장 올려주시고 듀에토님 활동 열심히 하시니 tv 에도 곧 나오시겠어요♡♡♡
네, 정말 실컷 봤네요.ㅎ 공연 때마다 감질 나게 보던 것을 이틀 동안 몇시간을 봣으니 말이죠.ㅎ
Tv도 곧 나오시겠죠.
두 분 노래도 이미 어딘가에서 나왔다던데..ㅎ
디테일이 살아있는 이런 후기 정말 존경스럽구요 환영합니다. 사진과 곁들이니 현장감이 장난아니네요. 주말 내내 피곤하셨겠지만 많이 행복하셨을것같아요. 부럽~~
저도 사람들 기다리는 거 신기해서 찍어뒀어요.ㅎ
자랑시킬려고...ㅋㅋ
katie 님도 같이 수다좀 떨었지요?ㅎ
매니저님께서 차를 바로 대기시킨 모양이에요.
두 분에게 그 날 하루는 너무 길었쟎아요.
@슬기랑인태랑 만나뵈서 좋았구요. 우리 팬님들이랑 듀에토님들 얘기하느라 지루한줄도 모르겠더라구요ㅎ
@katie 그러니까요..ㅎㅎ
저도 반가웠습니다.ㅎ
저도 완전 소풍 온 기분이었어요.ㅎ
배도 부르고...ㅎ
자세한 후기에 광경이 눈에
선합니다. 몇시간 기다림 은 이제 당연히 생각되니
열정넘친 팬님들 대단히
부럽네요~덕분에 두분
절로 힘이 나시겠는데요~
공연 같이 하신분들이 많이 부러워 하셨겠어요~
두분 공연은 못가면 반드시
큰 후회가 따른다는걸 또
느낍니다~만사다 제치고
뛰어야 겠습니다~
다음 후기 기대~감사♡♡
서희태님도 부러워하시는 거 보면 당연히 듀에토님들 덕에 그 홀이 다 찬거였죠.ㅎ
거기 정말 사람도 없더라구요.
길에도 사람 없고...
행사장에도 무슨 행사를 하는 건지 모르겠고 행사하는 사람들만 있고...
듀에토님들 섭외하시길 아주 잘하신 거죠.ㅎ
네, 다음엔 산들바다님도 꼭 같이 가요.ㅎ
@슬기랑인태랑 한국예총에 문의 드릴때 당혹스럽다 하시길래 한번
보시면 안다고 했는데 확실히 아셨겠네요ㅎㅎ
듀에토님도, 팬님들도 자랑
스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네, 후기란 것이 같은 내용이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르니
여기에 안올라온 내용들이 있어서 같이 공유했습니다.ㅎ
슬기랑인태랑님의 생생한 후기, 재밌게,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토일욜 이틀간 전국(?) 각지를 누비신 팬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듀에토 님들에겐 정말 든든한 배경이 되고 계십니다^^
정말 듀에토님들 따라다니는 거 만만한 게 아니네요.ㅠㅠ
근데 그만큼 재미는 있었어요.
팬들이 그렇게 따라다니는 게 좋으신가봐요.ㅎ
@슬기랑인태랑 듀에토 님들도, 팬들도 이런 경험 처음이라...서로 고맙고, 서로 기분 좋고, 서로 애틋하고! ㅎㅎ
@올진 맞아요.
오랜 동안 노래해 오면서도 팬들이 따라다니고 줄서서 기다리고 그런 일은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하루 아침에 신기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그 노래 몇 곡 듣자고 하루 종일 따라다니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ㅎ
오,후기 넘 재밌네여~ 분당에 응원차 헐레벌떡오신 슬랑님ㅎ 잠시봬서 넘 반가웠구요 물왕축제는 오늘 영상 본 것도 있는데 오버랩되면서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쓰윽~~~저도 집안일만 아니였슴 합류했을 텐데 아쉽기만하네요~~~
그러게요.
중간에 그냥 가셔서 서운했는데...
오프에서 서로 만나니까 듀에토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다 아는 분들 같더라구요.
후기마다 얘기는 좀 다르니까 읽어볼 만은 할겁니다.ㅎ
후기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재미나게 읽어주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일단 갔다온 티는 내야할 것 같아서요.ㅎ
시흥물왕예술제 정말 좋았어요 전통있는 행사라서 그런지 진~~~~~~~~~짜 좋더라구요 오케도 좋았고 합창단도 좋았고 음향도 좋았고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정말 꼭꼭 다 챙겨다닐꺼에요~ ㅎㅎ
그런 시골에 짱짱한 출연진이라 좋았어요
특히 요즘 한창 잘나가는 듀에토라니요..ㅎㅎㅎ
저도 강남 싸인회 중에 복장만 괜찮았으면 울산으로 달려갈 걸..하고 후회했답니다.
네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공연이 기다려지네요 감질나지않게 많이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후기 재밌게 읽었어요~~랑님
그쵸?
근데 다음 공연이 일정이 없어서 아쉽네요.
오르간님은 또 물왕에서 괜히 또 자리는 바꿔가지고 정가운데 자리를 말이죠.ㅋㅋ
저도 공범이지만 말예요.ㅠㅠ
머리도 함부로 쓰면 안된다니까요.ㅋㅋ
5월은 이걸로 공연 정말 끝인가요?ㅠㅠ
끙~~~소식 오겠죠
슬인랑님 덕분에 저 어제 5열에서 계탄기분으로 인기현상 응원하고 남표니랑 아직 여행중입니다...토일욜 움직여서 몸살날까 걱정 했는데 아직까지 기운펄펄 입니다...듀에토 일정 열심히 쫓아 다녀도 되겠어요 ㅎㅎㅎ...슬인랑님의 후기 읽으면서 토요일의 기억을 소환 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아니 글쎄 어떻게 5열을????우째 그런 일이???
그 댓글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햐~좋으시겠습니다.
저는 어제 드디어 완전히 뻗었었는데요.ㅎ
토욜날 듀에토님 덕분에 하루 종일 같이 있었죠.
같이 움직이니 초행길도 걱정되지 않더라구요.ㅎ
다음에 또 기회있음 같이 또 쫓아다니자고요.ㅎ
슬인랑님 격려에 부끄러움 무릅쓰고 빈자리만 보이면 비웠냐고 여러번 물어보고 앉았어요 ㅎㅎㅎ 그리고 토요일에 저도 다같이 움직이니 힘도 되고 슬기인태님 이야기 하면서 가니 얼마나 행복 하던지요..다음번에도 꼭 같이 쫓아 다녀요^^
어후~
잘하셨네요.
좀 뻔뻔할 줄도 알아야 제밥 찾아먹습니다.ㅎ
저도 이제 안피곤하니 울산도 갈걸...하는 생각이 드네요.ㅎ
네, 듀에토님들이 가시는데는 꼭 가요.ㅎ
저 바로 앞줄에 앉으셨군요. 자세한 후기. 기억력도 좋으시고요~ 열혈팬이십니다!
통로쪽에 대포 카메라 들고 계셨던 젊은 분이셨죠?
다음 날 강남 싸인회때 위쪽에 카메라 들고 또 계셔서 우리끼리 혹시 슬멘님이신가? 했거든요.
유일한 남자분이라서...
근데 싸인회때 큰소리가 나서 봤더니 슬기님이 박수치시며 반가워하셔서 슬멘님인 줄 알았답니다.
나이 좀 있으신 분인 줄 알았더니 이쁘장한 젊은 분이셨어요.ㅎ
슬멘님만큼 열혈팬은 못되고요.... 슬멘님은 든든해서 저도 좋아합니다.ㅎ
자세한 후기 너무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아위웠는데 마치 현장에 있는듯 느껴집니다
슬기랑이태랑님
멋진 후기 감사!감사! 해요🎋
못가신 분들은 별거 아닌 사진 한장도 관심있어 하시니까
생각나는 대로 찍어왔습니다.
영상이 아니라면 이야기 하는 사람에 따라 표현이 달라지니
이런 저런 얘기들 들으시면 대충 그 상황을 짐작하시겠지요?ㅎ
랑님~ 싸인회에 공연까지 보셨으니 행복의 도가니셨겠네요^^
잼나고 상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싸인회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가게됐고
덕분에 물왕 예술제까지 쉽게 갈 수 있었답니다.
두 분의 보디가드 역할을 한 것 같달까요?ㅎㅎ
그러고는 오늘은 울산 안간걸 후회하고 있네요.
남들이 부추길 때 갈걸...하고...ㅎ
세상에....이렇게나 자세한 후기를....ㅠㅠㅠ감사해요ㅠㅠ저는 일욜팬싸때 일이생겨서...명단에 있었음에도 못간후로...너무 속상해서 거의 식음전폐수준으로ㅠㅠㅠㅠ까페에도 안들어오고 그랬어요ㅠㅠㅠ근데 어제 인태님이 인스타에 귀여운사진도 올려주시고 두분이 같이 까페에 글까지 남겨주셔서...이제서야 다시 활동해볼 기운이 나던찰나에 너무나도 박카스같은 후기네요ㅠㅠㅠㅠ사람일이란게 맘대로 되지 않을때도 있으니........너무 오랫동안 상심않으려구요...ㅠㅠㅠ슬기랑인태랑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낫~!! 내가 그 날 또 싸인회 갔는데 얼마나 찾았다고요. 너무 꼭 보고싶어서...ㅋㅋㅋ
근데 싸인회 도중에 슬기님이 어느 긴머리 아가씨하고 엄청 박장대소 하시길래
혹시 그 분 아닌가하고 공카에 나올 때 바라고 있었어요.
러블리님 싸인회 후기 얘기 듣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분들 일일이 다 손 잡아주시고 했는데 어쩜 좋아요...ㅠㅠㅠ
러블리님 그 자리에 있었음 119 불러야했을지도...ㅋㅋㅋㅋ
두 분 카페 글 몽땅 다 읽으신다는데...
러블리님 싸인 사건도 다 아실터라 너무 궁금했거든요.ㅋㅋㅋㅋㅋ
@슬기랑인태랑 우앙ㅠㅠㅠㅠㅠㅜㅜㅠㅜㅠㅜ저도 너무너무 후기쓰고싶었어요...일부러 시간내서 영풍문고가서 씨디2장 더사고ㅠㅠㅠ그랬는데ㅠㅠ흑ㅠㅠ안그래도 팬싸 후기보며.....눈물을....어흑흑ㅠㅠ근데... 설마 그 혼인신고껀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실리가요ㅋㅋㅋㅋㅋㅋ 그럼 엄청 곤란한데ㅋㅋㅋㅋㅋㅋ이상해보이자나요ㅠ우리끼리 재미있자고 쓴건데 설마 댓글은ㅋㅋㅋㅋ안보시겠죠;;;;;;ㅠㅠ곤란하다ㅋㅋㅋㅋㅋㅋ
아유..이런 글을 놓치다니..
분당 싸인회랑 전부 궁금해서 미칠 뻔했거든요.
그날 랑님 정말 바쁘셨겠어요.
두탕뛰느라..
좋으셨겠다..
그리움끝에..를 직접 듣는 느낌은 어떨까..궁금해요..
언제쯤 들을수 있으려나..
후기 잘읽었어요.~^^♡♡
ㅎㅎ
정말 바빴답니다.
얼떨결에 나갔는데 이런 기회가 쉽게 오지 않을 거란 생각입니다.
어디든 일단 가고는 봐야 할 것 같습니다.ㅎ
그리움에 끝에...그건 직접 들어야지 말로는 이해가 안갑니다.ㅎ
꼭 직접 듣는 기회가 빨리 오시기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