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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있던 에볼루션 시리즈와 감각적으로 다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타구감 자체는 EL-P와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 러버와 비교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에볼루션 MX-D는 다른 러버와 비교했을 때 '디그닉스 05'와 가장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스펀지 경도에 비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탑시트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드라이브 시 상당한 그립력, 그리고 전반적인 감각이 디그닉스05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확실한 비교를 해봐야 알겠지만 디그닉스05보다 스피드가 조금 빠르고 약간 더 단단한 러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50도 이상의 러버들에 비해 드라이브 시 뻑뻑함이 거의 없어 적응이 쉽습니다. 회전과 스피드 모두 엄청나게 특출나진 않지만 평균 이상임은 확실합니다. MX-P같은 다이나믹한 구질은 없습니다.
이 뻑뻑함이 적어 자연스럽게 카운터의 난이도도 높지 않습니다. 블럭 등의 디펜스는 무난합니다. 수비수라 첨언하자면 커트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컨트롤은 그저 준수한 수준이지만 강하게 자를 때 하회전이 아주 많습니다.
단점을 찾아내려고 했지만, 공이 죽는다는 등의 명확한 단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그만큼 두루두루 좋은 러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경도인 만큼 중~중고경도를 선호하는 제가 쓰기에 컨트롤이 조금 아쉬운 점. 그리고 지저분한 구질은 없다는 점. 요즘 러버들이 그렇지만 다소 무겁다는 점(51g)이 아쉽습니다.
디그닉스05가 비싸서 대체할 러버를 찾는 사람
테너지05와 05하드 사이를 고민하는 사람
고경도 러버의 뻑뻑한 감각이 적응하기 힘들어 번번히 실패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오~ 공통적인 의견들을 보니 꽤나 괜찮게 나온 러버인 건 확실한 모양이네요
더 길게 시타해보면서 주력으로 쓸지 고민할 정도의 러버입니다. 정식출시되면 구매해보세요~
전체적으로 모두 만족하는 의견이 많았던 러버였습니다.
근데 선수부-오픈2부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강한 한방드라이브 때 가끔 죽는다고 하던데요. 그런 증상은 크게 못느끼신 건가요?
부수가 낮아서 그런지(...) 한방에서 그런 느낌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 베가 재팬을 주력으로 사용하다 바꾸니 오버미스를 조심해야 했습니다.
끌림정도가 디그니스05처럼 높은가용? mxp50을 주력으로 해왔는데 아주 기대되네요.
감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마다 어떤 러버가 잘끌리고 안끌리고가 다르지만, 디그닉스05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MX-P 50도에 비해서 스피드는 느리지만 전반적인 컨트롤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도가 높은것들은 평소에 부담스러워서 못썼었는데 MXD는 조만간 한번 써봐야겠네요~ㅎㅎ
좋은 러버군요..^^;♡
역시.... 리스트에 올려 놔야 겠군요! ㅎㅎ
으어어 이런걸 보면 실력은 없는데 고민되네요ㅜㅜ
가끔은 질러보기도 하는거죠~^^
저도 잘 보앗습니다.
mxd는 뒷면 러버도 더 적당할까요?
백핸드에 고경도 러버를 사용하겠다면 추천할 수 있습니다만.. 백핸드 드라이브 임팩트가 아주 강한게 아니라면 저는 42~47도의 다른 러버들이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곡현 혹시 백쪽 러버로 갠적으로 추천하신다면 어떤 제품이 있을까요? 45도 내외로요.
@tt맨 다 일장일단이 있어서요. 전형이나 중요시하는 부분을 얘기해주신다면 추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곡현 테이블에 가급적 붙어서 빨리 타구하는 편입니다. 뭐 특별히 전형이라고 할 것은 없지만요
@tt맨 미스를 줄이려면 파스탁 C1
스피드는 아우루스 셀렉트
드라이브의 클릭감과 파워는 EL-P
45도 중에서는 이정도를 주로 추천하는 편입니다
@곡현 네
@곡현 전면은 dhs 점착러버, 후면은 말씀하신 것처럼 45도 전후 일반 러버로 구하기로 했습니다. el-s나 dna pro m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