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지명이 정신없이 지나갔네여...KBO서버야 원래 안습이니 그렇다고 해도...
아야사 사이트도 먹통이되고...현장에 가계신분은 연락이 안되고..조금빠르게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선수평도 하면서 대화를 하려고했습니다만..그러질 못했네여..
암튼 올2차지명은 나름 아마야구를 많이 아신다는분들...그리고 대부분의 팬분들의 예상을
깨끗이 뒤엎은듯합니다...빅3라 불리던 최원제-정찬헌-이범준중에 정찬헌만이 우리 둥이에 1번
픽이 되었을뿐..최원제 8번 이범준 16번으로 의외로 뒷순번으로 밀렸네여...상위픽이 예상되던
선수들이 아에 호명외 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아에 생각지도 않았던 선수가 픽된 경우도 있고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그래도 나름 픽은 1번순번을 가지긴했지만..크게 좋다고 말하기도
나쁘다고 말하기도 그렇고...그럭저럭 이라고 말하고 싶네여...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우리둥이에게 픽된 선수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정찬헌 광주일고 185-75 우투우타 투수
1차지명인 이형종선수의 눈물투의 상대선수였던 정찬헌선수입니다...아마 최원제가
8번까지 밀린것은 투수에대한 고집때문일꺼라는 추축을 하면서...타격능력을 제외
하고 투구능력으로만 본다면...최원제에게 밀릴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오히려 안정적
피칭과 유연한 투구폼...게다가 완투능력에 다양한 구질까지...더낫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광주출신선수가 실패확률이 적은것도 크게 작용할것같습니다...내년당장 중간계투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이범준 성남서고 187-83 우투우타 투수
올초 경인지역 최고의 투수로 손꼽혔지만 전학생규정으로 1차지명이 받지 못한선수입니다
빅3로 평가 받았으나 16번까지 밀리고 말았네여..올해 가장 빠른구속(147)을 던졌고 체격조건이
좋아 각광받았지만 기대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이진 못했습니다. 구속은 빠르지만 릴리스 포인트
가 낮아 구위가 가볍고 타자를 압도하지는 못한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포텐셜은 좋은선수입니다.
김태군 부산고 우투우타 포수
화랑기 MVP를 수상한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신경쓰지 못한선수라 ㅠ.ㅠ
자료가 없습니다...타격은 그다지 내세울것이 없지만 찬스에 강하다면 강하고....
하지만 포수로써는 기본기가 잘되어있고 투수리딩능력이 좋고 투수들을 편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아마 수비력을 높게사지 않았나 싶네여.
나성범 진흥고 178-75 좌투좌타 외야수(투수?)
지난해 우리 둥이에 픽되었던 나성용(현재 연대포수)의 친동생입니다. 형이 파워히터
였다면 동생은 컨택좀더 소질이 있는 선수로 알려져있습니다. 외야전포지션커버가
가능하며 투수로 등록되었던 만큼 어깨도 강합니다...진흥고에서 좌완투수로써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합니다만 전본적이 없고...대부분 이선수를 외야수로 분류하더군여
좌투수를 뽑을꺼라면 나성범보다 좋은선수가 많았다는 것을 볼때 투수보다는 외야수
로써 뽑지않았나 싶습니다.
노진용 중앙고 우투우타 투수(언)
민성기와 함께 중앙고를 이끈 노진용은 우완언더핸드투수로 특유의 제구력과 공의 변화가 좋은선수
입니다. 정면승부를 피하지않는 파이터형으로 빠른볼이 몸쪽으로 파고들면 공략하기 어렵다고
정평이 나있는 투수입니다.
오동환 배명고 좌투좌타 외야수
오동환선수는 MBC의 투수였던 오영일(현 현대 코치)의 2세로 알려진 선수입니다.
최원제 선수에게 2점홈런을 때려내면서 많이 알려진선수인데여...솔직히 오영일코치의
2세라는것이외 크게 아는게 없네여...배명5,6번을 치는 선수입니다.
박세혁 신일고 우투우타 포수
이선수역시 야구선수2세로써 박철우(현 진흥고 감독)의 아들입니다.
포수로써 파워가 좋고 타격재질이 뛰어납니다 정교함이 떨어지지만
교정한다면 대형포수감으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고려대학교 진학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이기때문에 고견을 갖추신 전문가분들이나 다른분들과는 이견이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사진 출처는 야구학교)
첫댓글 이번 드레프트 갠적으로 만족합니다..굿굿굿..
근데,선수들 키하고 몸무게가 일년 전 것 같네요.. 정찬헌 75kg은 ㅠㅠ 아니지 않나여?? 걍 눈에 보여서요 ㅎㅎ..자료 올리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저도 자료가 많지않은관계로 ㅎㅎ 입단하면 정확하게 나오겠져 ^^
어제 정찬헌 경기 보는데 186에 87kg 이라고 하더라구요..일년 사이에 엄청 성장했네요 ㅎㅎ
1,2차 지명은 만족스럽고 그 아래 지명은 좀 아쉬운면도 없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유망주는 유망주일뿐이니까요. 능력 있는 코칭스텝 만나야하고 본인들 노력과 의지에 따라서 프로에서 주전급 혹은 특급선수로 성장하느냐가 달려있으니까 앞으로가 더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일단 우리 1,2군 코칭스텝이 든든하니까 이 선수들이 꼭 트윈스의 미래로 성장해주리라고 믿습니다. 모두 파이팅! ^^
저도 상당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ㅎㅎ 일단 정찬헌 잡은 것이 최대 수확으로 보이네요..최원제 택할까봐 가슴 졸였습니다..그외에 이범준,노진용도 눈여겨봤던 선수들인데,다행이도 픽 되어서 다행이네요..나머지 선수들은 잘 모르겠고,김태군 선수가 수비능력이 좋다고 하니깐 살짝 기대가 되네요.. 조인성 백업으로 잘 성장해 주길 바랍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건 좌완투수를 뽑지 않았다는 점 이네요..ㅠㅠ 나성범은 자료 검색해보니 외야수겸 4번타자로 주로 활약을해서 투수라고 보긴 어려울거 같구요
저도 그게 상당히 맘에 걸립니다...좌완투수...일단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선수들의 성장을 믿는걸까여? 좌투는 다다익선인데...외야컬렉션 병이 도진건가 ㅠ,ㅠ
저두요.ㅠㅠ 포수는 고졸이지만 2명이나 뽑았는데 진짜 왜 좌완을 안뽑은건지;
서건창과 신일고 유격수 김동명이 미지명 된 것은 의문이네요.. 특히 서건창은 좀 충격이네요..하드웨어가 그렇게 중요한 건지 모르겠네요..
반드시 뽑힐꺼라고 믿었던 선수는 미지명되기도했고..전혀 신경쓰지 못했던 선수는 뽑히는..암튼 올해 지명은 스카우터와 팬들의 생각이 많이 차이가 있네여...좀있으면 각팀 스카우터들의 평이 나올테니 기다려보는수밖에여 ^^
정찬헌표정이 영락없는 임선동이네요....성적까지 닮으면안되는데.....
어머! 전 마쓰자카 닮아 보이는데.ㅎㅎ
ㅎㅎ 저도요 한국판 마쓰자카가 되길 기대합니다.. 투구 밸런스가 좋아서 발전 가능성 무궁 무진해 보입니다 ㅎㅎ 신이시여 마쓰자카가 되게 하여 주소서 !!
오 이형종과 정찬헌이 같은 엘지로 오다니..이건바로 내가 원하던 씨너~~~~어지 효과야..ㅠㅠ 감동,,ㅠㅠ
역시 대단하십니다... 이런거 요약까지해주시고^^
이제 투수왕국으로 거듭나는 올해 김태식 최종인에 내년에 이형종 정찬헌 이범준 .......... 젊은 유망주들이 트윈스의 미래를 밝게 해줄것 같네요!!!!ㅋㅋㅋ
나성범선수는 연세대로 진학한다고 하네요...80%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