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29/17(토) 오늘의 HOT NEWS 5選 X 3 : *하루만에 재산 3조여억원 껑충,빌게이츠 넘보는 그는 누구? **고프로, 촬영 라인업 꾸준히 늘린다…"창조열정 지원"

[조하희(인천)]

2017년4월29일(토요일)의 주요 뉴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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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재산 3조7382억원 껑충…빌게이츠 넘보는 그는 누구?

제프 베조스, 세계 1위 부호되나...아마존, 20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아마존이 20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온라인 쇼핑은 물론 구독 서비스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 역시 증가했다.

아마존이 27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한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보면 매출은 357억달러(40조448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53억달러(39조9949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7억2400만달러(8202억9200만원)로 2016년 1분기 5억1300만달러(5812억2900만원)보다

2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 페이스북 갈무리

세계 클라우드 사업 부문 1위를 차지한 AWS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AWS의 1분기 매출은 36억6000만달러(4조1467억8000만원)로 직전 분기보다 43%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36억5000만달러(4조1354억5000만원)를 약간 웃돈다.

하지만 지난 3분기 성장률에 비해선(47%, 55%, 58%)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가파른 수준이다.

구독 서비스 매출도 증가했다. 식료품 등을 정기 배송하는 아마존 프라임을 포함한 구독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성장해 19억4000만달러(2조1980억2000만원)를 기록했다.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고객은 3월 31일 기준 8000만명으로 2016년 1분기에 비해 36% 증가했다.

◆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1위 부호 빌 게이츠 추격

아마존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아마존 주가는 27일 장중 한 때 965달러(109만3300원)까지 치솟았다가

918.38달러(104만524원)에 마감됐다. 이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은

하루 만에 약 33억달러(3조7382억원)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베조스의 재산은 27일 현재 790억달러(89조4912억원)로 세계 최대 부호 빌 게이츠의 뒤를 이어 2위다.

그는 지난 3월 31일 아마존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워런 버핏을 꺽고 2위 부호로 떠올랐다.

2012년 3월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이름을 올린 이후

베조스의 재산은 652억달러(73조8585억원) 증가했다.

▲아마존 로고 / 아마존 제공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2013년 5월 17일부터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기준 빌 게이츠의 재산은 871억달러(98조7452억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 매출 증가 둔화 영향으로 2억달러(2267억원)줄어든 것이 반영된 결과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 주가에 따라 베조스의 재산이 800억달러(90조6480억원)를 넘어서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고프로, 촬영 라인업 꾸준히 늘린다…"창조열정 지원"

고프로 액션 캠은 바이크·스노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 여행과 드라이브 등

아웃도어 취미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풍부한 영감을 준다.

작은 부피, 내구성에 화질까지 갖춘 고프로 액션 캠으로 사용자들은 수많은 추억을 담고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고프로의 행보를 보면 초소형 액션 캠 히어로 세션,

360도 VR 카메라 옴니 등 촬영 장비 라인업을 늘렸다.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영상으로 남기도록 돕기 위해서다.

항공 촬영 드론에 지상용 짐벌 카메라 역할까지 겸하는 '고프로 카르마' 드론도 그 일환으로 출시됐다.

카르마 드론 홍보차 한국을 찾은 릭 라커리(Rick Loughery) 고프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을 만나

고프로의 제품 철학과 개발 계획을 물었다.

릭 총괄은 고프로를 '스토리 텔링 기업'이라고 표현했다.

사용자들이 영상을 찍을 때 스스로의 시각과 사상, 영감을 표현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다.

고프로 카르마는 소비자들의 시각을 땅에서 공중으로 넓혀줄 도구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사용자들이 유튜브에 등록한 고프로 영상 콘텐츠는 22년간 끊임없이 재생할 수 있을 만큼 많다.

누구나 쉽게 일상을 영상으로 담고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겠다.

제품 종류와 성능을 밝힐 수는 없으나, 이를 위한 촬영 기기 신제품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릭 라커리 고프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 / 차주경 기자

고프로 카르마는 출시 직후 전원이 꺼지는 문제로 리콜 조치됐다.

릭 총괄은 문제가 된 부분을 완전히 수정해 출시한 만큼 문제 없이 항공 촬영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로 고프로 카르마의 비행·촬영 편의 기능을 꾸준히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릭 총괄은 고프로 카르마의 장점으로 '확장성'을 들었다. 고프로 카르마는 항공 촬영 드론이지만,

카메라와 그립을 분리하면 지상용 핸드 짐벌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

고프로 카르마 드론 세트를 구입하면 항공 촬영 드론, 고프로 히어로 5 블랙 액션 캠, 고프로 카르마

그립 짐벌 카메라 등 세개의 촬영 장비가 생기는 셈이다. 기존 액세서리와 병용도 가능하다.

그는 "고프로 카르마 그립 짐벌 카메라는 기존 고프로 장착 마운트 및 액세서리와 호환된다.

가방이나 차량, 자전거 핸들에 장착하거나 핸드헬드 촬영도 가능하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뛰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영상이 흔들리지 않는다.

고프로 카르마 그립을 사용하면 일상을 헐리우드 영화 수준의 고품질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고프로가 추구하는 영상의 가치를 카르마 그립으로 느껴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드론 제조사들은 항공 감시, 역설계, 재난구조 등 드론의 상업 활용 분야 개척에 나섰다.

반면, 고프로는 다른 분야에 한눈팔지 않고 사용자들의 창작 활동만 돕겠다는 입장이다.

릭 총괄은 "고프로 카르마는 화재 현장이나 감시 등 산업용으로 쓸 수 있을만큼 고성능이다.

소방관이나 경찰관 사용자들이 고프로 카르마를 업무에 활용한다면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직접 나서 드론의 상업 활용 분야를 만들지는 않겠다.

고프로는 어디까지나 사용자들의 영상 촬영 환경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

바다에서 서핑을, 지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 사용자들이 고프로 카르마의 타깃이다"고 밝혔다.

릭 총괄은 인터뷰를 마치며 "누구나 창조 열정을 가지고 있다.

고프로는 이를 구현하고 강조할 가장 좋은 솔루션이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표현하고,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고프로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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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2017년4월28일(금)

캐나다 몬트리올 에서

쳥송(靑松)카페지기

베드로 문(Peter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