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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글을 쓴 의도는
이윤섭이라는 사람의 '글'을 비판하는 척 하면서
이윤섭이라는 '사람 그 자체' 를 비난하려는 게 목적이다.
그분글이 다 옳은 소리는 물론 아니지만
그분만큼 드림시어터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평가하고 계신분
최소한 글 쓰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 까페에 몇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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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페에 들어오질 않아서, 카페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아는 분이 말해줘서.. 이윤섭님을 알게 되었죠.
그 님이 탈퇴했다가 다시 올린 마지막 글을 읽었을때 솔직히 동감되는 부분도 있고, 밑에 리플 달린 글들 중에는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글들도 있어서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님의 글을 전부 검색해서 읽어보자 화가 나더군요. 틀린 말이라도, 논리적이라면 괜찮습니다. 억지라도, 그냥 우기면 괜찮습니다. 뻔히 보이는 거짓말.. 억측.. 단순한 추측을 통한 비약.. 너무하더군요...
그냥 넘겨도 되지만, 제 성격상, 일일이 딴지를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순전히 제가 심심해서 하는 짓이니까요..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
1. B&O 이어폰 글에 대한 답글에서-
이거 가격이 11만원이라구요? 장난하십니까--
>네. 죄송합니다. 11만원은 넘더군요. 숭례문에서 싸게 사도 11만 7천원인가..
뱅앤울릅슨 스피커가 기본 1400만원~2천만원입니다
cdp하나에 5백만원 넘어가구요. 앰프는 잘 모르겠군요.
cdp+앰프+스피커 맞추는데 3천만원쯤 듭니다.
>흠.. 그래요? 근데 그거랑 이어폰이랑 무슨 상관이죠?
그럼 참고하시라구요.
>호.. 얼마나 정확한 자료를 준 것처럼 `참고하시라고요`? 도대체 이 이어폰 가격이 얼만지 확인은 해봤는지.. 단순히 이 메이커가 좀 비싸니까 이어폰도 비쌀 것이라는 추측 아닙니까?
2. 드림 솔직히 지루한곡도 많이 있습니다-
5집의 home 같은 경우는,..-_-
끝까지 들을수 있는분이 몇분이나 될 것 인가--
>끝까지 못 들었던 거에요?
저같은경우는 도저히 끝까지 못듣고 다음트랙으로 넘겨버립니다.
>하하...
이번에 나올 6집이..쉐도우갤러리의 lagacy랑 많이 비교가 될듯한데.
>뭐, 그럴지도요.
제가 보기에는 쉐도우갤러리가 압도적으로 완성도가 높군요--
>6집 들어보고 하는 소리에요? 이것도 단순한 추측. 한 사람의 드빠로서 매우 기분 나쁘군요.. 6집을 들어본 후 이러저러해서 6집이 더 안좋다..라고 해도 시원찮을 판인데 말이죠.
3. 저기요--;; home 에 대해서..
이렇게 리플이 많이 달릴줄은--; 올랐습니다.
여기 드림시어터 카페에 자주 오시는 광적인 팬들 말고(드림시어터가 최고다 라고 말하는 분들을 지칭하는 겁니다)
대다수의 락/메탈 음악의 평론가들은 이 'home'때문에 5집을 평가 절하하고 있습니다.
>누가요? 장난하시나요? 핫뮤직 김봉환님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쪽도 근거를 대보시지요. 님은 끝까지 듣지도 않았다면서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home이라는 곡 때문에 5집의 가치가 많이 손상되었다'라는 이야깁니다.
>아, 그러니까.. 끝까지 제대로 들어보지도 못한 곡을 어떻게 비판할 수 있느냔 거죠.. 게다가 객관적이라뇨? 아직 그쪽은 근거를 하나도 댄게 없어요. 대다수의 락/메탈 평론가? 도대체 누구?
저도 드림씨어터를 좋아하고 이들의 새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중의 한 사람이지만. 객관적인 평가에서의 드림씨어터의 위치는 그리 높지 않다는것을 좀 알아두셨으면 하네요.
>객관적.. 도대체 아까부터 객관객관 하는데, 그 객관이 도대체 무얼 말하는지? 대중적인 인기? 음악적 완성도? 뛰어난 기교? 항상 새로운걸 추구하는 정신? 도대체 뭐죠? 드림씨어터만큼 2집부터 전앨범을 빌보드 100안에 올린 프로그레시브 그룹이 있었는지, 드림 이전에 프로그레시브 장르에서 이만큼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밴드가 있는지, 설마 드림이 기교가 없다고 하진 않을거고, 이번 6집을 봐도 절대 매너리즘에나 빠지는 그런 밴드는 아니죠. 뭐, 그 소위 말하는 `대다수의 락/메탈 평론가들`이 드림을 나쁘게 봅디까?
그리고 드림시어터 이외에 좋은 음악들이 무지많은데..
>그렇죠.
인생은 짧고 들을것은 많습니다--; 좀 폭넓게 들어보시지요. 그럼 이만.
>님은 home도 못듣는다면서요? 참..
4. Re:제임스 라브리에여...
그거는..워낙 난이도가 높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렇죠. 어렵죠.
앨범녹음할때는 컴퓨터의 도움을 많이 받죠 솔직히.
>그럴수도 있죠. 근데 그렇게 하는 걸 봤습니까? 솔직히라뇨. 뭐 공공연한 이야기인것 처럼 말씀하지 마세요.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시군요. 님 개인의 생각을 다수의 생각으로 만들지 마세요.
음정교정이라던가 하는..
>사실, 컴퓨터를 이용하면 평범한 음에 떨림같은 효과를 주거나, 심지어 없는 음을 끼워넣는것도 가능합니다. 그건 그렇죠. 이 얘기는 마지막 글에서 다시 하기로 하죠.
5. 드림씨어터는 끝났다..
>제목부터, 도발적이군요.. 상당히..
정녕 이제 2,3집 같은 명작은 안나온단 말인가..
>명작이란 것도 또 님 생각일 뿐입니다. 저는 5집이 더 낫다고 보거든요?
그 42분짜린가 뭔가도 들어보니 체인지옵시즌 같이 한곡이 아니라 8개의 곡을 묶은것이 더군..전혀 다른 장르와 분위기의 곡들을 모아놓고 한곡이라 우기면 쓰겠나.
>하하하.. 도대체 님의 음악적 소양을 의심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한번이라도 작곡해보셨는지? 악기는 다루실 줄 아는지? 악기는 못다루더라도, 음악을 여러번 들어 잘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런 소린 못하겠죠. 님은 똑같은 멜로디에 조성만 바뀌어도 다른 것이라고 우기십니까?
체인지옵시즌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대곡을 떠올렸더니 대 실망입니다 그려...
>결정적입니다. 6집과 3.5집의 차이점은 3.5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색이 통일되있거든요. 데렉이 다양한 음색을 사용하지 않은것도 그 한 이유고요. 그리고 적은 수의 멜로디가 자주 반복이 됩니다. 그런데 6집은 멜로디가 다양하구, 음색이 다양합니다. 실제로 트랙 1~8까지 따로 들으면 다른 곡이 될 정도로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설명은 못하겠지만, 님은 같은 멜로디가 여러번 반복되고 그것이 다른 음의 첨가나 변박, 새로운 구성을 통해 변주되는 형식을 통해서많이 대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프로그레시브를 듣지 마세요. 2~3분짜리, 5분짜리 트랙들로 이루어진 앨범부터 들으면서 곡의 구성이란걸 좀 배워보세요.
1번cd는 말할것도 없고. 좋은 곡도 있긴 하지만..쩝.,
>뭘 말할 것도 없는데요? 지금까지 님은 다른 곡들을 한데 모아논 얘기 하고 있었잖아요?
6. 드림씨어터에 대한 불만...꼭 읽어주세요
에..마스터님께서 접근금지를 해놓으셨더군요..그래서 탈퇴하고 재가입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렇게도 얘기를 하고 싶으실까? 어디, 해보세요.
몇몇분들은 제가 드림씨어터를 제대로 안들은게 아니냐..
하시는데 이번 신보를 20번정도 들었습니다만.
2월6일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나오는당일에 바로 샀지요.
>님은 절대로 20번 듣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컴터에 틀어놓고 딴 짓 하셨던가. 웬만큼 싫어하는 음악이 아니고서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20번 들으면 그 음악에 적응이 됩니다. 객관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지죠. 싫은것도 좋은것도 없이, 또는 그 음악이 좋아지거나. 싫은 음악을 억지로 20번이나 청취하셨다면, 당신이 인간입니까?
여기 카페분들은 대부분 4,5집부터 드림씨어터를 접하신것 같은데.
뭐 드림씨어터의 다른 일면이 맘에 들어서 좋아하게 된 분들같습니다만.
하지만 저같이 2집부터 들어온 드림씨어터의 골수팬의 입장으로선
현재의 변화가 탐탁지 않을뿐입니다.
>다른 글에도 있지만 님 18세라면서요? 10년전, 8살때 드림씨어터의 음악을 듣고 즐겼다면, 정말로 당신이 인간입니까? 그리고 누가 4,5집부터 드림을 접했다구요? 또 그 억지 추측 나옵니다. 다음 버젼이 기대되네요.
실로 2집3집에서는 있는찬사 없는찬사 다 받아온 그들이
4집이후부터는 부진을 면치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슨 소리에요? 5집내고 그들이 욕먹었나요? 도대체 어디서 그런 소릴 들었습니까? 음.. 이게 억지추측 다음버젼이었나요?
그래도 '그들'이니까 신보가 기다려 지지만.
4집이후에 구입한 신보는 죄다 (2,3집에 비하면) 대 실망이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그려, `그들이니까`때문에 3집이후 6년인가 7년인가를 계속 졸작을 들으면서도 기대하셨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번 앨범이 awake+LTE 라고 포트노이가 그랬었죠..
하지만 awake의 헤비함은 있을망정 awake의 완성도는 도처히
이번앨범이 따라가질 못하는건 사실입니다.
>누가 그래요? 또 님의 생각입니다. 님의 완성도의 기준이 뭔지 궁금하군요. 일관된 음색? 반복되는 멜로디? 도대체 뭐죠?
그래서 그 이유를 키보디스트의 교체..로 생각해왔습니다만.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번신보에서의 키보드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실망인지도 모르죠. 5집에서는 정말 처참했지만..
>처참하다..가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교문제인가요, 조화문제인가요? 만약 기교문제인거라면 님은 더이상 음악 듣지 마시구요. 조화문제라면, 님은 아무래도 케빈 스타일을 좋아하시나 본데, 재즈적 어프로치를 기반으로 페트루치와 번갈아가며 전면에서 음악을 이끌어가는게 맘에 안듭디까?
이번신보에서의 키보드 사운드가 아주 괜찮네요.
다행이 '팀웍'이란걸 익혀가는 듯합니다. 조던루디스가.
>언젠 즉흥곡을 연주했습니까? 작곡때부터 철저하게 계산해서 키보드 파트를 집어넣는게 아녔어요? 무슨 즉흥곡 연주하다가 혼자 따로 노는 것처럼 얘기합니까?
그리고 동명 타이틀곡에 대해서.
각각 떨어져있는 곡들을 비교해봤을때, 한곡한곡위주의 작곡은
절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왜냠 트랙 하나하나마다 '완성된 곡'
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전 그걸보고
42분짜리니 하는것이 별로 수긍이 가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어투가 좀 밑에서 싸가지없게 말했던건 사과드립니다.
>번복? 하나하나 곡이 너무 좋아서 안어울리는 것처럼 들렸단 말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곳 드림씨어터 카페 여러분들께..
전 정말 대 실망입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밑에다 라브리에가 녹음할때 컴퓨터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라고 써놨는데 실로 웃지도 못할 라브리에 옹호글이 여럿올라와 있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리 라브리에는 그런짓을 안할거라는둥..
완전 빠순이 못지않을 망발을 마구 하시는 것에 대해.
>여긴, 드림씨어터 빠돌이, 빠순이들의 까페입니다. 몰랐어요? 하지만, 그렇게 무조건 라브리에가 그런짓 안했을거라고 우겼다면 제가 대신 사과드리죠.
녹음할때 아무리 실력이 좋은 보컬이라도 컴퓨터의 도움없이는
녹음을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하물며 라브리에 겠습니까? 물론 나이탓이다 라고 하지만.
>하.물.며. 라.브.리.에.....? 님, 드림씨어터 라이브 뭐뭐 들어봣는지? 뉴욕라이브 하나 들어봤습니까? 그때 컨디션이 안좋았던 거에요.. 부틀렉을 들어봤다면 -5집투어는 크게 2기로 나눌수 잇죠. 1기는 5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고 보너스 트랙 연주, 2기는 랜덤, 뉴욕라이브는 1기 마지막이구요- 도대체 라브리에가 어떻다고 토를 다는지 모르겠군요. 2기때는 삑사리 거의 없었습니다. 최근 6집 미국 워밍업 투어때도 그랬고, 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2,3집때는 물론 잘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삑사리가 많다해도 여러번 해서 잘된걸 녹음하면 컴퓨터 도움을 안빌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라브리에 삑살 많이내는거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정말 너무들 하시는거 같군요.
무조건적으로 드림씨어터를 옹호하고.그것에대한 비판글은
무차별적으로 무시하고. 당연히 일류 락커들도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녹음을 하는건 상식이지요. 그런데도 그딴소리들을 하시니
정말 무식해서 그러시는건지 아니면 드림씨어터의 정말 빠순이같이
우기시는건지. 알 수가 없군요.
>상식? 그건 비도덕적인 행위죠.. 도대체 뭔소린지. 원래는 컴퓨터 도움 안빌리는 겁니다.
...이글을 마지막으로 저는 이 카페를 탈퇴하고 다시는 오지 않겠습니다.
그럼 어지러운 글을 남겨두고 가는것 양해해주시기 바라고.
음 그럼 이만 저는 떠나겠습니다.
>네.. 다른 카페 가서는 이런짓 하지 마시구요...
>후.. 멋지게 딴지를 걸어보려했지만 역시 필력이 딸리구, 무엇보다 저도 감정이 좀 앞서네요. ^>^ 앞으로 비판을 하려면 말이죠.. 좀 잘 알고나서 합시다. 그런 글에 대해서는 우리도 수긍하구요. 그러면서 까페가 발전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