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9. 화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매일의 일상이 기적 같은 일들이라 감사합니다!" 시편 104편
어제는 아침 일찍 평택까지 가야 했었는지라 새벽 일찍 일어났다.
사실 평택 가는 것은 나의 스케쥴에 없었던 일인지라.. 그 전날 나는 사역을 마치고 잠자리에 거의 새벽 2시 반인가 잠이 들었고 평택 간다고 새벽 5시가량 일어났으니 겨우 두 시간 반 잠을 자고 어제 스케쥴을 소화해야 했던 상황이 되었다.
평택은 내가 허리 아파서 허리 치료를 받겠다고 간 곳인데 나는 지금까지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찾아간 곳이 내 허리를 일단 낫게 해 주던 안 해 주든 간에 보통 일어나는 일은 그곳에서 누군가에게 "복음의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하겠다.
어제는 그곳에서 일하시는 원장님이 두 분이셨는데 한 분은 장로님이고 다른 원장님은 장로님의 형인데 그분은 교회를 안 다니는 분이라고 한다.
장로님이신 원장님은 일단 인상이 정말 좋은 분이었다. 예수님 믿는 남자분들은 다 인상이 이러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는 원장님!
내가 치료받으러 온다는 것을 알고 내 유튜브에서 내 설교를 미리 들으신 것 같다. 그러면서 오늘 내가 온 이유는 허리 치유도 치유지만 그 누군가에게 복음 전파하러 온 것 같다고 하시면서 원장님 형님이 예수님 안 믿는다고 오늘 형님이 예수님 믿게 될 것 같다고 하신다.
나는 자기의 혈육 중에 아직 예수님을 확실히 만나지 않은 가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그 마음을 조금은 이해한다고 하겠다.
나는 내 남동생 제임스를 위해 어느 때보다 더 자주 기도를 하기 때문이다.
천국이 정말로 있다고 믿는 내가 내 남동생이 내가 가는 천국에 꼬옥 함께 가게 되기를 원하는 마음의 간절함!!
나는 곧 한국을 떠나게 되는지라 나를 위한 치료는 원장님이 다른 환자들보다 3배가량 더 길게 해 주었다. 덕분에 나는 다음 약속 시간을 조금씩 미루어야 했고 치료를 마치자마자 막바로 부랴부랴 서울로 가야 했었다.
암만 바빠도 그 원장님의 형님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예수님 믿게는 해야 할 것 같아서 진료받고 나오면서 장로님의 형님분을 따로 불렀다.
그리고 왜 그분이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약 2분 안에 설명한 것 같다.
그리고 그분은 예수님 믿겠다고 예수님 영접 기도를 했다.
내가 어제 평택에 간 가장 큰 이유는 이렇게 "한 사람"의 영혼을 주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었음을 나는 믿는다.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가서 멘토링을 시작했는데 세상에나... 잠이 얼마나 쏟아지는지...
지난밤 잠을 못 자서인지.. 아니면 치료받고 난 다음이라서인지...
평택의 원장님은 내가 허리보다 먼저 고쳐 져야 하는 것이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이라고 일단 그것부터 고쳐야 한다 하던디?? 그래서 치료받은 후 그렇게 잠이 쏟아진 것일까?
장신대 다니는 두 전도사를 멘토링 해 주는 시간이었는데 너무너무 졸려서 내 허벅지를 세게 꼬집으면서 2시간 넘게 멘토링을 한지라 집에 와 보니 내 허벅지가 시퍼렇게 멍이 든 것을 보았다.
멍든 자리가 아마 스무 군데는 되는 것 같았다.
어제 멘토링은 내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 멘토링이 아니라 90% 들었어야 하는 멘토링이었는지라 엄청 내 허벅지를 꼬집으면서 사역을 했다.
그 이후 막바로 내 멘티의 "개인 멘토링"이 있었는데 이 역시 내가 "들어야 하는 멘토링"이었는지라... 내 허벅지를 또 엄청 꼬집어 가면서 멘토링을 했으니 ㅎㅎㅎㅎ
아이고 주여!!
이렇게 특이한 멘토링을 하기도 ^^
기억에 남을 멘토링을 하게 해 주신 주님 감사!!
내가 하는 멘토링 사역에는 "경청"이 무척 큰 자리를 차지한다.
내 멘티들은 딱히 가르쳐 주어야 할 것들보다는 너무나 다들 잘하고 있어서 위로하고 격려하고 인정해 주는 "경청"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번에 한국에 잠깐 들르는 시간에 "개인 멘토링"을 많이 할 작정을 하고 왔었는지라 내가 케냐로 돌아가는 시간 전까지 "멘토링" 사역에 요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역개정 시편 104편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How many are your works, LORD!
In wisdom you made them all;
the earth is full of your creatures.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이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다.
주님이 하신 너무나 많은 일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선교사님은 일상이 기적 같아요!"라는 말을 해 준 기억이 난다.
나의 매일에 일어나는 기적 같은 일들!
매일 일어나는 가장 기적 같은 일은 나에게 있어 누군가가 나로 인하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일이고 나로 인하여 누군가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다고 고맙다고 말해 주는 그 시간"들이 아닌가 한다.
나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라고 시작하는 묵상을 읽는 "묵상 식구"들은 내가 알기로는 10만여 명이다. 이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내 묵상 식구이니 이들이 가진 직업도 정말 천차만별이 아닐 수 없다.
어제는 국민일보에서 일하는 내 묵상 식구한테서 문자가 왔다.
***
목사님~ ^^
한국 오시면서부터 너무 반갑고 반가웠습니다.
그냥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부터요.. ^^
내일 "주님으로부터" 출간이 있으시죠?
그 책을 제가 어떻게 잘 도와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책 구입은 지정으로 도우시는 분도 있으신 거 같고..
제가 할 수 있는 일? 저만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니.. 국민일보에 광고를 내드리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물론.. 책도 구입할 겁니다. ㅎㅎ
오늘 입고돼서 내일 다 깔린다고 하네요. ^^
(중간 생략)
올해 이전에도 그랬지만...
선교사님을 만나게 된 것이 참 감사합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작게나마... 제 삶이 선교사님 묵상을 통해서 "임은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고요~
힘들 때 연락드리면 답해주시고, 위로의 말씀 주시고, 대언기도도 해주시고, 9월 말 시편 139편으로 마음에 찐한... 감동도 주시고
어려운 상황일 때마다 묵상으로 다시 일어나고 사랑하는 그대여~로 하나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
감사 감사!!~
오늘은 10월 29일!
나의 신간 "주님으로부터"가 출간되는 날이다.
출간되기 전 "예약구매"라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많은 나의 "묵상 식구"들이 예매 구입을 해 주신 것 같다.
그래서 내 책은 출간도 되기 전에 지금 베스트셀링 북으로 인터넷에는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화재의 신간"으로 역시 뜨고 있다.
책 출간은 오늘인데 이미 구매된 책은 2,000권은 넘을 것 같으니... 저자로서는 이러한 일들이 "기적 같은 일"이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로 인해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라는 고백을 저절로 할 수 있으니 이 성경 구절이 "나의 소유"가 된 성경 구절이라서 감사합니다!
오늘 제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힘써 준 모든 규장의 편집팀들 감사하고 한 달 넘도록 24시간 릴레이 기도에 동참해 준 분들,
"중보기도방 식구"들 외에도 아침저녁으로 저의 10월 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준 모든 분, 책을 일찌감치 구매해 준 모든 분,
이렇게 광고를 해 줄 생각까지 해 준 분들 등등 이 모두 주께서 해 주신 일들입니다.
앞으로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의 임재함"을 경험하게 될 모든 사람의 마음에 감동함 역시 하나님이 해 주실 일이니 저로서는 "감사합니다! 주님이 하신 일들입니다!" 이 외에 딱히 무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저는 오늘 Good TV 데일리 굿 뉴스의 양예은 신문기자와 인터뷰가 있습니다.
양예은 기자 역시 나의 "묵상 식구"입니다. 내 묵상에 계속 책 이야기가 나가니 나에게 책에 관한 인터뷰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기에 오늘 갑자기 인터뷰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공유하는 저의 묵상을 통하여 제가 이렇게 큰 은혜와 사랑을 우리 묵상 식구들에게 입게 해 주셔서 주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 말 쓰면서 울컥하네요. 주님!
인터뷰 후에는 "만남 사역"이 있고
그리고 저녁에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강의가 있습니다.
선교사가 되기 원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해서 "선교사가 되는 준비"에 대한 강의를 할 때 주님 생각에 예비선교사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준비가 무엇인지 제가 90분 강의안에 잘 흘려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104편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 최고의 날 게시판 ***
사랑하는 그대들
저의 신간
"주님으로부터" 책이 오늘 출간됩니다.
갓피플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주님으로부터’책 주소 링크를 올려주시면
저에게 큰 격려가 되겠습니다.
혹시 이 책을 전도용으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에게 개인 톡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0. 29.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은 제 묵상이
좀 길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