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해역 미더덕
초가을 청정해역 연안에서 번식을 위한 산란에 의하여 종족을 번식하던 향이 담긴 미더덕 참 묘한 맛이다.
주 생산지는 진해만 연안과 거제도 내만이다. 통영지역은 청정수산물의 대표적인 생산지로
멍게(우렁쉥이)가 전국양식의 80%를 차지한다.
한산도를 배경으로 크고 작은 섬 주변에 많은 어민이 주업으로 생업에 매진하는 곳이다.
올해는 멍게가 풍작으로 어민들의 기대가 부풀고 있다. 멍게 비빔밥은 그 향을 맛보면 미식가들이 홀랑 반한다.
먹을 게 풍족한 우리나라 진정한 순수 토종국산 음식이다.
미더덕은 축 늘어져 있다가 만지면 단단해지는 남성의 그것 같다고 지방에서 붙여진 별명 또한 희한하다.
누가 그랬다. 봄에 텡수국(일명:삼 식이)을 먹을래? 장가를 포기할래?
그만 장가를 포기하는 통에 맛에 반한 머슴살이가 되는 맛이 남긴 일화가 바닷가에 많이도 회유되고 있다.
그 가운데 미더덕 멍게가 요즘 같으면 포함되었을 만큼 너무나 맛과 향이 좋다.
난 배산임해(背山臨海)인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이 고성지역에서 첫 승전을 올린 적진 포(남촌진)라는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70년 전에는 양식 기술이 없어 자연산 미더덕을 맛을 보고 자랐다.
그 자연산 미더덕은 지금도 바다 밑에서 어김없이 종족 번식을 위해 서식하고 있다. 다만 채취가 잘 안될 뿐이다.
통영 안정 국가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한국가스공사가 있고 주변엔 성동조선이라는 조선소가 생기면서
인근 고성군 동해면 일대는 조선 특구라는 이름으로 크고 작은 조선단지가 조성되어
과거의 바다환경이 많이도 변했고 전무후무한 유병언 사건과 관련된 세모조선소가 천해지란 이름으로
고성군 동해면에 있다.
이 정도 되고 보면 어민들의 미더덕 생산능력에 한계가 있는 건 분명하지만, 인근 진해만에서는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의창수협 담당인 진동 광암마을은 미더덕 주요 생산기지로 되어 전국의 조직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봄 향기에 취해 맛을 찾는 미식가가 봄도 다리 쑥국. 텡수국. 멍게비빔밥·미더덕회를 맛봐야
남해연안의 진미를 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바빠도 맛을 찾아 통영. 거제. 진동. 을 한번 다녀간다면 미식가로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

첫댓글 심청정님~안녕하세요~?
사진의 미더덕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심청정님의 지리적 특징과 더불어
해산물에 대한 해박함에 고개가 숙여지는군요
얼마 전에는 도다리쑥국에 대한 글을 올려 주시고~~
도다리쑥국,탱수국,멍게비빔밥,,,미더덕회(?),,,,
미더덕을 회로도 먹는 다는 건 처음 알았군요..ㅎㅎ
심청정님 덕분에 많은 걸 배워 봅니다~
그렇습니까?
수산물은 갖가공한게 최고의 상품이지요.
일본사람들은 선어를 좋아하지만 미더덕은 연한 속살 때문에 즉석에서 먹는게 최고 입니다.
아차 하나로 마트가서 사다놓은 미더덕 있구나 ㅎㅎ
저녁에 된장 끓여야겠어요 .
마트에서는 3~4일 돼서 올라온 겁니다.
그리고 엄청 비싸고요
맛있는 미더덕찜 생각나는 아침인데요~ 싱싱한 미더덕보니 먹고싶어요~
마산 아구찜에 미더덕이 반드시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향 때문입니다.
미더덕찜도 미나리 김 곁들여서 진동 광암에서 팔아요
향긋한
바다 내음 가득한 미더덕..
모든 요리에 넣으면 감칠맛 나지요
1kg에요즘은 5.000원 하지만 20kg이상만되면 현장에서 바로 택배가 가능 하다고 한다네...
그러면 다음날 저녁밥상에서 향에 취할 수 있지.
미더덕
참 맛나죠^^
향도 좋구요~^^
'
.
이렇게 애교를 안부려도 책임지고 미더덕10kg 보내 줄테니 트레인스에 오셔야죠.
@심청정 그러게요
공주님 께옵서
애교도 부릴.줄 아시고
그래서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푸하하하
ㅇㅋ
♡
디스코 춤을 추 나요
아
@심청정 꼬리 치는 제스처 에

심청님 이 넘어 가셨 네요
@샘터 저
아직은 애교라곤
싸라기 눈꼽만큼도 없는데요 ㅋ
'
미더덕



된장 찌개 에
넣어 먹 으면
맛이 대길 이죠
침이 넘어 가 네요
뽀드득
입안에서 톡 터져
씹히는 맛은
각종 요리의 감초로
조미료
역활을 하며
입맛을 돋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