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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ssion of the Christ Ecce Home(G.Reni) Guido Reni( 4 Nov. 1575 - 18 Aug. 1642) Italian Painter 하나님의 보물 찾기 (find the treasure of God) 사람이 나이가 들면 과거를 좀더 자주 돌아보게 되는것 같다. 특히 옛날에 재미 있었던일, 신기했던 일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어려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중의 하나는 초등학교때 소풍가서의 보물찾기 였다. 무엇을 찾는다는 그 자체도 재미 있었지만 무슨 보물일까 하는 기대감 이 더욱 가슴을 뛰게 했다. 점점 인생을 살아 가면서 인생은 결국 보물찾기의 연속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The Cross as a brodge to heaven" Jesus said "anyone who wants to be my follower must deny himself, take up his cross & follow me." Another common denominator in the lives of the saints is the reality of the cross. 사람 찾기, 사랑 찾기, 재물 찾기,명예 찾기, 권력 찾기, 진리 찾기 등. 나는 일생을 엔지니어로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Creation : Michelagelo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생물들에 늘 매료되어 왔다. 때때로 그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을 엿볼때마다 스릴이 넘쳤다. 지금도, 아름다운 나비가 번데기에서, 그 번데기가 애벌레 에서, 그 애벌레가 알에서 생겨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기하기 짝이 없다. 매미가 어떤 종류는 장장 17년동안을 땅속에서 벌레로 있다가 매미로 지상에 태어나 불과 2-3주 동안 살다가 죽는다는 사실은 신비스러워 죽을 지경이다. 동물 중에서 늘 감탄하며 바라보는 것은 공중에 날아 다니는 새들이다. 푸른 하늘을 시원스레 날아 다니고, 먹이도 마음대로 찾고, 위험에서도 쉽게 피하며, 철이 바뀌면 떼를 지어 수천리를 여행하는 철새들을 보노라면 절로 경이와 찬탄이 나온다. 새에도 그 종류가 얼마나 많는가? 시속 180마일로 나르는 새가 있는가 하면, 장장 11,000 마일이나 되는 북극과 남극을 오가는 철새도 있고, 그런가 하면 물속을 16 피트나 다이빙 하여 고기를 잡는새도 있다고 한다. 사람들 한테 많은 귀염을 받는 제일 작은새 허밍버드는 불과 3 그램 밖에 안되지만, 타조는 8피트에 300 파운드나 되는 거구이다. 그런데 이처럼 다양한 새들의 사는 모습을 자세히 알고 보면 우리에게 주는 영적 교훈이 참으로 많다. 새들을, 나른다는 기본적인 면에서 볼때 간단히 3가지로 분류할수 있을것 같다. 첫째로 독수리나 제비 같이 공중을 자유로 날아 다니는 새들, 둘째로 닭이나 오리 같이 반은 날고 받은 땅위에 거하는 새들, 그리고 셋째로 타조나 펜귄같이 전혀 나르지 못하고 땅에 거하는 새들 이다. 우리 인간도 영적인 면에서 볼때 하나님과 깊고 자유로운 교제를 하며 사는 사람이 있고, 영과 육의 반복적인 지배속에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육에만 묻혀사는 사람도 있는것 같다. 나는 언제 부터 인가, 새들이 고공을 그처럼 자유로이 날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신체적 조정과 엄청난 대가를 치루었는지를 알고 놀랐는데, 또한 그것이 우리들의 영적생활에 얼마나 깊은 교훈을 주는지를 깨닫고 또한번 놀랐다. 첫째, 새는 잘 나르기 위해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야 했다. 새는 척추동물에 속하는데 몸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신체적으로 많은것을 교정 했다. 예를 들어 척추동물에 흔히 있는 많은 뼈들이 다 제거 되었다. 또한 뼈속에 공기가 채워지고 그대신 강도를 높이기 위해 뼈가 더 광물성 으로 되었으며 뼈속에 지주가 들어 있다고 한다. 한편으로 무게를 줄이기 위해 파충류에 흔히 있는 턱과 이빨이 없어지고 가볍고 뾰쪽한 부리로서 대치 되었다. 우리도 올바른 영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역시 ‘몸무게’가 가벼워져야 하지 않나 싶다. 우리의 삶을 항상 무겁게 끌어 내리는 요소들은 무엇일까? 세상에 대한 지나찬 욕심과 집착이 아닐까. 그래서 하나님 말씀에 ‘부하려고 하는자는 시험과 올무와 정욕에 떨어진다’ (딤전 6:9). ‘세상의 이를 탐하는 자는 자기의 생명까지 잃게한다’ (잠 1:19) 는 경고들이 있다. 둘째, 새가 잘 나르기 위해서는 필요한 곳에 잘 발달한 근육과 날개가 있어야 했다. 새는 특히 가슴 근육이 잘 발달되어 그 무게가 몸 전체의 1/3에 해당 되고, 또한 에어로다이나믹 하게 하기위해 근육이 복부까지 균일하게 퍼져 있다. 그리고 순환기와 호흡기가 뛰어나게 발달되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촉진 하며, 심장은 같은 크기의 젖먹이 동물보다 훨씬 크고, 허파는 몸의 각부분에 퍼져있는 많은 공기 주머니들과 연결이 되어 있다. 우리의 영적 날개는 하나님의 영 이다. 그리고 근육은 그 영이 주시는 활력과 기쁨 일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에 ‘오직 나는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이 채워 진다’ (미 3:8). ‘하나님의 영 안에서 기쁨이 있다’ (롬 14:17) 라고 분명히 강조한다. 우리의 활발한 신진대사는 하나님과의 활발한 교제, 이웃과의 건전한 만남, 그리고 이분들이 기뻐하는 일들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몸’이 약해 질때는 이런일들에 뛰어들라고 한다. 셋째, 새가 나르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와 고 영양가의 음식이 필요 하다고 한다. 이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새들은 양분이 풍부한 곡식의 씨, 과일, 꿀, 그리고 곤충들을 먹는다. 그래서 새들의 피는 다른 어느 동물보다 많은 양의 굴르코스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영의 양식은 물론 하나님의 말씀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말씀보다 더 큰 에너지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 우리는 주야로 이말씀을 섭취 해야 한다. 그래서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을 소성케 하고 어리석은 자로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정금보다 귀하고 송이꿀 보다 더 달다’ (시 19:7-8) 는 구체적 표현이 있다. 넷째, 새들은 나를때의 속도와 민첩한 동작을 상호 코오디네이트 하기 위해 신경조직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새들은 맛이나 냄새는 좀 둔한 대신 시력이 매우 정확하고 장거리를 잘 볼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하고 영성이 뛰어나야 할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령한것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한다’ (고전 2:13). ‘너희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이지 분별하라’ (롬 12:2) 라고 말씀하고 있다. 다섯째, 새들은 에너지를 쓸곳에 쓰기 위하여 늘 최대한으로 절약하고 보존하며 손실을 방지 한다고 한다. 대기에 에너지를 방출 않도록 전신이 털로 싸여있고, 열손실을 가져오는 귀바퀴나 꼬리가 없다. 나를때에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가능한한 힘이 덜드는 글라이드를 하며, 상승 할때는 에너지가 가장 많이 소요 되므로 부상하는 대기류나 열기류를 이용 한다고 한다. 우리가 삶에서 최선의 승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늘 절제하고 한눈 팔지 말며 유혹에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일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는 ‘승리를 다투는 자 마다 모든일에 절제 하나니 이는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얻고자 함이라’ (고전 9:25). ‘오직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상을 위하여 좇아 가노라’ (빌 3:14) 라고 선포하고 있다. 이상에서 분명한것은 새가 공중을 자유롭게 날기 위해서는 엄청난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날지 못하는 새들은 무슨 대가를 치루는 것일까? 어느 순간 이 의문이 들었다. 그냥 땅에서 편히 살면 되는게 아닌가? 이에 관해 얼마전 모 일간 신문지에 난 한 기사가 눈을 끌었다. 제목은 ‘갈라파고스 섬의 날지 못하는 새들 – 맹수와 인간들의 공격앞에 심각한 위기에 직면 하다’ 였다. 이래서 우리를 사랑 하시는 하나님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는다’ (벧전 5:8) 라고 간곡히 경고하시는듯 하다. 우리는 고공을 자유롭고 힘차게 날아 다니는 새들을 보고 한없이 감탄하고 부러워 한다. 그리고 우리자신도 이와 같이 하나님 안에서 자유롭고, 활기차고, 멋진 삶을 누리기를 갈구한다. 만물의 창조주 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이모든 소원과 필요를 모르실리 없다. 그래서 그분은 늘 우리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시는것은 아닐까? 당신이 곳곳에 정성껏 숨겨놓은 ‘하나님의 보물 찾기’에 호응해 줄것을 간절히 기다리시며....! 아틀란타 / 김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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