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고교생이었던 무렵의 이야기
당시 나는 상당히 성적이 좋았고, 꽤 하이레벨의 기숙사제 사립고교에 다니고 있었다.
공부는 즐거웠고, 친구도 적당히 있었다. 당시 나는 살짝 오타쿠끼가 있었지만
주위에는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으므로 문제없음.
그야말로 모든 것이 순조롭던 매일이었지만, 그 평화는 아버지 회사의 부도와 함께 허망하게 끝나버렸다.
그렇지만 애초에 검소하게 생활했던 탓에 큰 변화는 없었다. 반찬 수가 줄어들고, 입던 옷의 브랜드가 조금
수준이 떨어지고,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 정도의 차이 뿐이었다. 아무래도 계획도산이었던 듯,
의외로 큰 변화는 없는 분위기였다.
문제는 학교
학비가 무척이나 비싼 사립학교에 계속 다니는 것은 무리였던 탓에 인근의 시립 고교로 전입했다.
그리고 설마 그 고등학교에서 내 흑역사의 막이 열릴 줄은, 그때로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5
당시의 내 스펙
신장은 180대 전반
유도부에서 몸을 만든 덕분에 몸은 제법 건장
머리카락은 당연히 흑발이며 짧은 편
안경을 썼고,
스스로 말하기는 조금 거시기하지만 아무튼 얼굴은 훈남형.
성격도 무난한 편.
갑작스러운 전학생.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전학 직후의 시험에서 전교 1등.
그야말로 완벽했다.
한 치의 빈틈 없는 완벽한 흐름이었다.
8
그리고 나는 어렵지 않게 반 아이들과 친해지는데 성공했다.
라기보다도, 이미 인기인.
비교적 시골이었던 탓에 성격이 모나지 않은 아이들이 많았던 것도 다행이었다.
부모님 회사가 망해도, 학교가 바뀌어도 순조로운 인생을 즐기고 있던 나.
괜찮아, 이 학교에서도 즐겁게 해 나갈 수 있어!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놈은 당연히 있었다.
그 학교에서는 그다지 이지메다운 이지메는 없었지만, 뭔가 건수만 잡히면 바로 이지메를 개시할 것
같은 무리, 요컨데 양아치같은 놈들이 어느 날 나에게 생트집을 걸어왔다.
12
실실 웃으며 복도에서 나를 둘러썬 양아치 네 명.
하지만 솔직히 전혀 박력이 없었다.
그 네 명은 덩치도 덩치였지만 나보다 키가 작았다
게다가 이미 반에 친해진 나는 그 애들이 탁구부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같은 운동부라도 야구라든지 축구라면 조금 기가 죽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탁구부를
무서워한다는 건 아무래도 좀 어려운 이야기.
오히려 그 애들이 평상시에는 탁구대 앞에서 핑퐁핑퐁 대는 모습을 상상했더니 웃음을
참기 힘들 정도였다.
16
그 넷은 둘러싸고 폼을 잡는데도 전혀 기가 죽지 않는 나를 보며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것 같았다.
그리고 정면에 서 있던 놈이 내 어깨를 노리고 주먹을 뻗었다.
하지만 맞기 싫었던 나는 화려하게 슥 피해버렸다. 거기에서 다리를 살짝 걸자 시원하게
땅바닥에 굴러버린 양아치 1호. 하지만 녀석이 다치기라도 하면 이쪽이 곤란해지므로
넘어지기 직전에 옷을 붙잡아주어 다치지는 않았다.
어? 뭐, 뭐야? 하는 얼굴을 하고 있던 녀석들에게 난「나, 사실 검은 띠야」하고 말했다.
그 말에 속아 넘어가「그냥 장난 좀 쳐본거야」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쫄아서 도망친 그
네 명.
22
우선 그 양아치들을 쫓아버리고 한숨을 내쉰 나
그 직후 나타난 여자애가 한 명
「굉장해―」
복도였던 탓에 갤러리도 여러명 있었는데, 그 중에 같은 반의 애도 있었던 모양.
일단은 K씨라고 해둘께.
얼굴은 여드름이 많아서 솔직히 말해 평균보다 아래, 스타일도 통나무 몸매.
그 덕분에 남학생 모두에게 완전히 아웃오브안중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남학생 모두가 보는 눈이 없다고 생각했다
K씨는 언제나 생기발랄해서, 에너지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언제나 밝게 이야기하는 덕분에 이야기하는 상대마저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애였다
그리고 웃는 얼굴이 확실히 그 누구보다도 귀여웠다
「방금 전에 너무 멋있었어, 괜히 걱정했네」
평소의 귀여운 웃는 얼굴로 나를 토닥토닥 두드린 K씨.
나는 사랑의 시작을 확신하고 있었다
25
그리고는 매일이 행복했다
양아치들과의 사건 이후로, 친밀도가 급상승한 나와 K씨는 언제나 함께였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그 대부분 전부를 함께 보냈다.
아쉽게도 단 둘이 보낸 것이 아닌, 다섯 명의 여학생 그룹에 내가 끼어노는 형태였지만
그야말로 행복의 절정이었다
30
>>1
뭐가 흑역사야?
31
그리고 그런 나날이 한동안 계속 되었고, 어느 날 K씨는 할 이야기가 있다며 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그리고 나는 그 초대에 즉시 OK했다
마침내 와야 할 그 날이 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편의점에 들러 콘돔을 사야하나? 아니아니 이 시점에서 콘돔은
너무 빠르구나, 그래도 만약에 그렇고 그런 흐름으로 흘러가면?
따위의 생각까지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최악이지만, 고등학교 남학생이란 본디 그런
생물이다.
34
K씨의 집에 도착
현관문을 열자, 거기에는---
언제나의 그 여학생 5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응?」
순간 멈칫했지만 나의 뇌는 즉각
「아, 혼자서 고백할 용기가 없어서 그런 것 뿐이야. 평상시에는 언제나 발랄한 주제에
은근히 귀여운 곳이 있었네. 흐흐흐」
하는 위안용 결론을 내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 결론에 만족했다.
39
>>1의 너무나 낙관적인 사고에 웃었다ww
41
두근두근
46
그리고 거실로.
우선 소파에 앉은 내 앞에 K씨가 보리차와 한 장의 서류봉투를 내밀었다.
「에…이거, 뭐야?」
「아아 일단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읽어봐」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나를 응시하는 5명의 여자.
나는 속으로 깨닫고 있었다.
이건 완벽한 고백의 분위기, 라고.
아니, 솔직히 조금은 감을 잡았다.
하지만 그것을 표시낼 수는 없었다
나의 두근대는 마음은, 설령 그것이 그 무엇일지라도 챤스는 또 있을거야! 하며
자신을 위로했다.
그리고 나는 그 서류봉투에서……악마를 꺼냈다
50
막 기대된다
51
기대만점
57
뜻밖에 나온 것은 20매 정도의 만화 원고용지
내용은 아마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요컨데 미형의 남자와 남자가 서로 때리거나 할퀴고 노닥대는 그런 만화였다.
의외로 키스씬도 없었고, 노출이 상반신이었던 것이 불행 중의 다행이었다고나 할까.
아니, 차라리 정말 심한 내용이었다면 거기서 끝낼 수 있었을테니 그게 더 나았을지도.
「우리, 그런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해」
「아, 응, 그렇구나(실망 중)」
「응! 응! 그래! 그래서! F군도 오타쿠지? 우리의 동호회 들어와서 같이 해보지 않을래?」
내가 이때껏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 너무나도 귀여운 얼굴로 간절히 부탁해온 K씨
다른 4명의 여자도 비슷한 얼굴
그리고 어떻게 걸린 것일까 하여간 내가 오타쿠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그녀들
웃는 얼굴의 K씨는 실로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키스를 하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지만
그녀의 권유는 아무리 호의적으로 해석해도
「야오이 만화 그리자구!」
나는 희미하게, 사랑이 무너져가는 소리를 들은 것만 같았다
58
흑역사\( ^o ^) /
59
이건wwwwwwwwwwwwwwwwwwwwwwww
60
www상상 외의 전개www
61
이 전개는 전혀 예측 못 했다ww
66
실로 훌륭한 전개 ww
73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사춘기의 남학생이라는 것은 그 시점에서 멋지게 자리에서 벗어날 정도로 위기감이나
지능이 발달하지 않기 마련이다.
·취미가 조금 이상할 뿐, K씨는 정말로 귀엽다. 너무 좋아.
·K씨와 보다 친밀하게 될 찬스
·부탁을 들어줌으로서 내 넓은 마음을 어필
·만약 여기서 거절해버리면 k씨와는 사이가 멀어져 버릴지도 모르다
「음, 그, 그렇지만 난 그림 잘 못 그리는데…」
「괜찮아! 우리들이 가르쳐줄께! 그리고 그림이 뭣하면 소설이나 시나리오라도 좋아!
글도 어렵다면 그림의 모델로 활동해주면 되니까!」
「…………응」
……웃어줘
75
드디어 시작했군
86
불쌍해
88
분명히 말하지만 이것은 서론이다.
나의 흑역사는 이제부터 시작한다.
100
이렇게 해서 나는 다섯 명의 오타쿠녀와 동료가 되었다
여기서 멤버라도 소개해 둘까
K씨는 소개가 끝난 상태이므로 우선 빼고,
M씨 & T씨
미술부의 콤비
그림은 T씨가 제일 잘 그리고, M씨가 두번째로 잘 그린다.
T씨의 그림은 야오이 만화라는 점에서는 솔직히 감탄스러울 정도였다.
보통 그림도 레벨이 높은 편이라 조금 대단하달까.
뭐 그림을 잘 모르는 내 아마추어 수준의 눈높이에서의 평가지만 말이다.
두 사람 모두 얌전한 편.
102
Y 씨
가라데부 소속
오타쿠가 가라데라니, 조금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왜 그렇냐고 이유를 묻자
「만화 그리는데 참고가 되거든. 아, 그리고 좋아하는 선배가 있어서」
성격은 생각보다 조금 괴팍했지만 얼굴만큼은 정말 예뻤다.
그녀가 들려준 에피소드는, 그 좋아하던 선배와 드디어 사귀기 시작했지만, 선배의 집에서
선배가 그녀를 침대에 쓰러뜨렸을 때 자기도 모르게 선배의 얼굴을 전력으로 후려친 덕분에
차였다고.
Y씨는 마구 엉엉 울어대며 그 이야기를 해서 난 열심히 위로했었다. 그런데 그 위로를
이상하게 받아들여「위로하는 척 하면서 자기를 꼬시려고 한다!」라는 누명까지 씌운 바
있는 악녀. 그렇지만 K씨처럼 전신에 매력이 가득 찬 탓에 어떻게 미워하지도 못한다…
109
R씨
도서 위원
외견상으로는 오타쿠 분위기가 전혀 나지않는 이 그룹 안에서 유일하게 오타쿠같은 분위기가
나는 사람. 학교 도서실은 이용자가 거의 없어서 카운터에 앉아 소설을 쓰거나 라이트 노블을
읽거나 했다.
폭주하는 Y씨나 K씨를 진정시키거나, 멤버 사이의 싸움을 중재하는 등 제일 좋은 사람.
일반인을 향해서 오타쿠 이야기따위를 하는 경우도 없다.
…하지만, 내 도서 카드를 체크해「오타쿠나 읽는 라이트 노벨을 읽고 있다!→동료다!」라며
나를 그녀들 사이로 끌어들인 최악의 원수이기도 하다
112
>>109
흑막은 그 녀석이었나wwwwwwwwwwwwwwwwwwwwww
113
범인은 R인가www
122
이야기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서
나는 그림도 못 그리고 글솜씨도 없었다
결국 나는 오타쿠 토크의 상대+전속 모델을 했다
상반신 알몸+청바지는 기본, 유카타, 유도복, 정장, 교복, 넥타이로 결박 등.
무슨 용도인지 입가에서 가슴 팍에 걸쳐 뿌려진 요플레, 흰 가운 등등등.
오리지널 만화만을 그리던 동호회였기에 캐릭터 코스프레가 없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랄까.
131
창작 활동은 순조로웠다
모델이 있는 덕분에 작품에 리얼리티가 산다든지 하는 말을 곧잘 들었다
아무튼, 거기까지는 좋았다
솔직히 익숙해지면 그다지 부끄럽지도 않았고, 즐거운 일도 꽤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날도 R씨의 한 마디에 의해 마지막을 고했다
「…이제 슬슬, 본격적인 그림이 필요해」
나는 죽음을 각오했다
134
>>131
도망쳐www
138
wwwwww
152
그리고 불쌍한 어린 양은 2마리로 늘었다
새로운 동료는 Y씨의 남동생, I군. 과연 미인 Y씨의 동생답게 귀여운 얼굴이었다.
키는 다소 작은 편이었는데, 누님들한테 던져주면 상당히 인기있을 법한 얼굴이었다.
Y씨 「자, 우선 벗어」
I군 「……알았어」
I군의 온순한 태도를 보며 그 가정의 모습을 약간 상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K씨의 기대에 가득 찬 얼굴을 앞에 두고「거절한다」라는 선택지는 도저히
낼 수 없는 나.
반짝반짝 눈을 빛내는 다섯 명과 그 앞에서 얼싸안은 나와 I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I군은 담담한 얼굴이었다. 실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저런 누나를 벗어나 자취해
라고 말해주고 싶은 그였다.
155
남동생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60
어떻게 될까 기대된다
163
그리고 그녀들의 요구는 갑자기 늘어났다
기본은 소파에서의 얼싸안는 모습.
뒤에서 껴안거나 침대 위에서 몸을 겹친다거나 벽에 밀착한다거나.
그리고 요구르트가 식용 이외의 용도로 소비되는 횟수도 증가했다
165
>요구르트가 식용 이외의 용도로 소비되는 횟수도 증가했다
wwwwwwwwwwww
167
갈 데까지 가는건가www
168
이건 거의 정신적인 강간 상태다
175
남동생과의 전개에 기대
176
이제···
앗!
180
그 때까지는 그래도 아직 좋았다
Y씨 「그런데 말이야, 나도 갖고 싶은 그림이 있는데」
R씨 「응? 어떤 거?」
Y씨 「키스 씬www」
K씨 「으아wwwww동감wwwwwwwww」
Y씨 「맞아wwwwww그거 좋다wwwwwww」
나는 두 번째로 죽음을 각오했다
182
!
183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84
>>180 오타쿠녀wwwww
이제는 이미 즐기고 있는 레벨wwwww
185
이건 심해wwwww
187
끝났군
아니
시작했군
191
기대만점wwwwww
192
오타쿠녀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194
인생 엉망진창\( ^o ^) / 시작했다
203
나는 저항했다
결사적으로 저항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주일간 정도 파업했다
확실히 I군은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남자하고의 키스라니!
K씨「미안, 너무 무리한 걸 요구해서…하지만 우리도 키스 씬이 필요한데…
정말, 딱 한 번만, 안 될까?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망울)」
세상에는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이라는 것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의 겨울, 나는 그것을 배웠다
206
어이 어이 설마…
207
설마---!
208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210
wwwwwwwwwwwwwwwwwwww
211
>>1 은 정말 좋은 놈이야···
212
이건wwwww
225
그렇게 해서 키스씬을 실행하게 되었다
다만 입술과 입술은 닿지않게 라는 조건을 붙였다.
미묘하게 각도를 틀어 결코 닿지 않게, 그렇지만 키스로 보이도록, 이라는 조건.
현장에 나타난 I군은 미묘한 표정이었다.
죽어라 Y씨
오타쿠녀 다섯명은 하악! 대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열정적인 기세로 나와 I군의 사이비 키스 씬을 관찰했다.
그 고문이 간신히 끝났군 하고 생각했을 때, 마왕이 입을 열었다.
Y씨「아니야- 역시 입술을 겹치지 않으면 무리」
언젠가 반드시 죽인다
230
역시 그렇게 되는군www
235
Y강공wwwwwwwwww
240
남동생wwwww 조교가 끝난 상태인가wwww
246
……결론적으로, 나는 K씨에게, I군은 Y씨에게 눌려 반대의견을 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 상황묘사는 사양할께요.
양해부탁드립니다.
단지, 남자의 입술이 상상 외로 부드러워서 조금 놀랐다, 정도로 좀 봐주세요.
255
그렇다면 >>1 의 첫 키스는 남자인가wwww
258
>>246
남자의 입술이 상상 외로 부드러워서 조금 놀랐다
남자의 입술이 상상 외로 부드러워서 조금 놀랐다
남자의 입술이 상상 외로 부드러워서 조금 놀랐다
wwwwwwwwwwwwwwwwwww
259
우선 키스씬은 그것으로 종료
키스씬은 그것으로 끝, 앞으로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 또 시킨다면 다음에는 너희들과 인연을 끊는 것도
불사하겠다 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 누구 하나 진지하게 그 선언을 받아들이는 놈이 없었다. 울고 싶었다.
아무튼, 그래도 그 이후로는 키스를 요구받는 일은 더이상 없었으므로 일단 말은 알아들은 듯 싶다.
261
이 뭐 흑역사···
>>1 은 현재 틀림없이 여성 공포증
274
하지만 악몽은 지금부터였다
반복한다
악몽은 지금부터였다
너희들, 첫키스를 생각해 봐.
키스는 정말로 좋아.
키스만으로도 정~말로 기분 좋아지잖아.
쿵쾅쿵쾅 두근두근대던 그 기분을 떠올려봐.
사실 나의 첫 키스는 그 두근두근하는 감정은 커녕 오로지 기분 나쁜 느낌 뿐이었지만,
…I군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었다.
278
I군wwwwwwwwwwww
282
wwwwwwwwwwwwwwwwwwww
I군 그런 끼 있었나wwwwwwwwwwwwwwwwwwwwwww
285
이건 예상 외wwwwwwwwwwwwwwwwwwwwwwwww
293
wwwwwwwwwwwww
304
키스 사건이 있은지 얼마 뒤부터 I군이 점심시간에 이따금 얼굴을 내밀었다
그리고 언제나 내 옆에 앉아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3일에 한번 꼴로 하교 때 만나게 되었다
당연히 아는 얼굴이었기에 함께 집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활동이 없는 날은 전화를 걸어왔다
「한가하세요?」라고 말을 걸면서 나를 가라오케 등으로 이끌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빈도가 올라 갔다
얼굴도 이따금 발그레해졌다
……어느 순간 나도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310
>>304
이뭐 진성 호모 wwwwww
314
>>304
호모였나wwwwwwwwwwwwwwww
그래도 I군은 제법 미형이니까 괜찮지 않아?wwwwwwwwwwwwww
315
>>304
빨리 빨리
317
>>304
위험 wwwww
318
앗
325
내가 조금 거리를 두기 시작하자 의기소침한 I군.
마치「저는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고 불쌍하며 불필요한 인간입니다. 죽여주세요, 제발 죽여주세요」
하는 오오라를 내뿜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기 힘들었는지, 나에게 상담을 한 사람이 있었다
Y씨「남동생이 요즘 이상해, 너 뭘 어떻게 한거야!」
정정한다
상담이 아니라 규탄이었다
아니 그보다도, 그건 니가 할 말이 아니잖아
327
>>325
확실히www Y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은www
336
Y씨wwwww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부터 생각해봐 wwwwww
348
오타쿠녀는 무섭구나
367
그렇게 해서 마구 욕을 먹은 나는
「자세한 사정은 말할 수 없지만, 짐작 가는 부분이 있으니까 내가 직접 이야기 해볼께」
라는 식의 약속을 했다. 어쩔 수 없이 I군에게 전화.
「네! I에요!」
굉장한 기뻐하며 전화를 받는 I군
이건 아, 진짜 좀 위험하다 싶었지만 일단 이야기를 해야했으므로 우리 집으로 불렀다
(부활동은 멤버들의 집을 돌아가면서 했으므로 I군도 우리 집을 알고 있었다)
370
>>367
자폭wwwwww
376
빨리 빨리 기대 만점 빨리 빨리 기대 만점 빨리 빨리 기대 만점
388
그리고 우리 집을 찾아 온 I군
내 방에서 서로 마주 보며 잡담을 나누다가 결국 본론으로 들어갔다.
「혹시, 너…나 좋아하니?」
하하핫, 참, 나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더 스무스하게 말을 돌릴 수도 있었을텐데.
이래서야 너 호모지? 하고 묻는 것과 다름없잖아.
「……네」
('д')
393
이제부터는 18금 전개?!
401
(* '∀')=3
402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09
앗!
410
( ;∀;) 좋은 이야기다
412
wwwwwwwwwwww
⊂二二二(^ω^)二二⊃
413
wwwwwwwwwwwwwwwwwwwwww
416
아 빨리 빨리
417
>>1
\(^o^) / 인생 끝났다!
424
그 직후부터 I군의 고백 타임
누나인 Y에게 쭉 시달려왔다
그 덕분에 조금 어두운 성격이 된 탓에 친구도 적다
그런 자신을 스스럼없이 받아준 선배(나)가 정말…
선배는, 이런 저한테도 상냥하고…
게다가, 지난 번의 키스는 정말 너무 두근두근 했어요…
저…진심이에요…
도망치고 싶었다
427
앗!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44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47
모두 Y가 원인인가wwwwwwwwwwwwwwwwwwwwwwww
451
기대기대
464
오타쿠녀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475
그러나 그렇다고 여기서 이 호모새끼야! 하고 도망칠 수도 없었다
그랬다가는 이 I군은 정말 이 방에서 목을 매달아버릴지도 모른다
게다가 Y의 후환도 두려웠다
아, 역시 남자는 무리야, 이런 이유로 거절하는 것도 I군에게는 충격이 갈 것 같아서
말없이 깊이 생각한 끝에, 나는 보통 여자에게 고백받은 것처럼 생각하기로 했다.
그러자 의외로 답이 쉽게 나왔다
나는 그 시점에서도 아직 K씨를 좋아했다
…라기 보다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K씨를 좋아한다
그래서 대답은 평범한 것이었다
「미안,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
I군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고개를 숙였다
476
영화화 결정
488
I군의 고백에 감동했다wwwwwwwwwwww
499
Y씨 격노 >>1 사망wwwwww
536
흐느껴우는 I군
어쩔 줄 몰라하는 나
시계 초침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공기가 가라앉은 방
그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나는 I군을 위로하기로 했다
아직 인생경험이 부족한 고교생.
뭐라 멋진 말 따위는 하지 못하고, 단지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할 따름이었다
「미안…」
I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나
「정말로 미....어어어어!」
I군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담하고 저돌적이었다
I군은 나를 넘어뜨렸다
이번의 키스는 딥키스였다
538
539
앗!
541
542
쵸wwwww
544
I군 공wwwwwwwwwww
545
>>536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46
>>536
wwwwwwwwwwwwwwwwwwwww
558
앗!
571
호모 파티 시작이다--!
623
위험
초 위험
I군의 눈에는 핏발까지 서있었다
나를 억누르는 팔힘이 심상치 않았다
초사이어인이랄까 악의 눈 발동이랄까 하여간 그런 수준의 엄청난 힘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폭주가 나를 도왔다
폭주한 I군은 내 옷을 걷어올린 순간, 나를 억누르는 것을 잊어버렸다
이건 마지막 찬스
이 기회를 놓치면 나는 틀림없이 순결을 잃는다
그렇게 직감한 나는 과거 유도부 친구와 함께 만들어낸 필살기를 사용했다
브릿지 자세를 통한 누르기 풀기였다
어느 정도 근력이 필요하지만, 갑작스럽게 이 기술에 당하면 상대는 일시적으로
누르는 것을 멈출 수 밖에 없게 된다. 덕분에 나도 I군의 폭주에서 해방되었다
그때만큼 유도부 친구가 고마웠던 적은 없었다
고마워 유도부의 친구!
이름은 까먹었지만.
633
>>623
wwwww I군 진짜로 강간할 생각이었나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46
>>623
위험했다 wwwwwwwwwwwww
685
그리고 반대로 이번에는 내가 I군을 억눌러 침착시키는데 성공했다.
솔직히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일단은 열심히 설교했다
요약하자면, 강간은 안 돼. 절대로.
수십분에 이르는 나의 설득은 어떻게든 통했다
본인도 머리가 식은 후에는 후회한 듯 했다
땅에 엎드려서 고개를 숙이고 미안해요 미안해요를 울면서 반복했다
그 다음은 눈이 새빨간 I군을 배웅하고 종료.
위기는 지나갔고, 나의 순결은 어떻게든 지켜졌다
688
칫
689
>>685
아, 이 안도감!
690
>강간은 안 돼. 절대로.
이 말 유행한다
723
아마 진정한 지옥은 이제부터겠지?
738
그렇게 I군의 고백 사건은 끝났다
나로서는 이제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다음은 사후처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서 I군이 너무 침체하지 않게,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게 서포트하면 OK
라고 생각했다.
I군이 스토킹을 개시하기 전까지는.
742
>>738
아직도 안 끝났나wwwwwwwwwwwwwwwwwwwwwwwww
745
>>738
위험해···
750
기대기대
752
기대만점!
756
스토커wwwwwwwwwwwww
778
K씨 이야기도 가끔씩은 써줘…
779
우리 누나가 오타쿠가 아니라는 사실에 정말로 감사한다
781
매일 교실로 찾아오는 I군
교문에서 매복하는 I군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확률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 I군
억지로 집에 찾아오는 I군
밤에 전화를 걸어 절대로 끊지 못하게 계속 말을 거는 I군
…그리고 가끔 숫자가 줄어드는 내 셔츠나 팬티
785
I군wwwwwwww
789
>>781
속옷 도둑wwwwwwwwww
794
>>781
1의 셔츠나 팬티를 훔쳐 자위하는 I군
795
>>781
wwwwwww
796
>>78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801
>>781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wwwwww
817
이건 야겜화 결정이다
833
나는 이미 노이로제 직전이었다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I군이 따라온다
조금만 틈을 보여도 손을 잡으려고 한다
강간은 안되지만 스토킹도 안됩니다
언제 한 번 제대로 이야기를 했는데,
·남자니까 라는 이유가 아니라, 제대로 된 다른 이유로 거절당했다
·즉, 성별은 장애물이 아니다
·그렇다면 언젠가 나를 돌아보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그를 배려한다고 했던 것이 제대로 화근이 되어버렸다
844
>>833
I군의 긍정적인 사고wwwwwwww
848
무덤을 팠군wwwwwwwwwwwwwwwwwww
850
I군 정말로 포지티브www
854
>>833
I군 너무 적극적wwwwwwwwwwwwwwwwwwwwwwwwwwww
866
이건 정말 무리
이대로 냅뒀다간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일어난다
그렇게 확신한 나는 상담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상대를 잘못 정했다
내가 상담한 내용은 R씨를 통해 멤버 전원에게 흘러들어갔다
멤버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양심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담 내용은 다른 멤버 전부가 다 알고 있었다
그리고 멤버 전원은 I군과 나의 교제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875
>>866
어째서 일반인하고 상담하지 않은거야wwwwwwwwwwwwww
878
>>866
\(^o^) /
881
R씨가 흑막이라니까wwwwwwwww
887
어떻게 봐도 R가 제일 나쁜wwww
889
오타쿠녀들한테 상담하면 안 된다구wwww
905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910
위험하다
위험하다
위험하다
911
위험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914
더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모두가 I군과 나의 교제를 응원한다?
그 뿐이라면…아니, 그것만으로도 심했지만
그 무엇보다, K씨가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 표정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아아, 그녀의 마음 속에는 내가 없구나…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은 적 있어 너희들?
그 말은 정말로 생생한 표현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다
저는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고 불쌍하며 불필요한 인간입니다. 죽여주세요, 제발 죽여주세요
내 마음은 바로 그거였다
까짓거 아무래도 좋다, 하는 생각에 I군과의 교제가 시작되었다
918
엑━━━━━━━?!!!!!
919
왜 그렇게 이야기가 전개되는거야wwwwwwwwwwwwwwwwww
921
멍청이wwwwwwwwww
922
>>914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
925
으아아아아악
926
>> 교제가 시작되었다
>> 교제가 시작되었다
>> 교제가 시작되었다
>> 교제가 시작되었다
>> 교제가 시작되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wwwwwwwwwwwwwwwwwww
929
이건 이미 흑역사의 레벨을 넘었다···
932
wwwwwwwwwwwwww
941
>>914
>>914
>>914
>>914
>>914
945
쵸wwwwwwwwwwwwwwwwwwww이건wwwwwwwwwwwwwwwwwwwww
956
\(^o^) / 인생 끝났다
968
그렇지만 사실 거기에선 별로 재미있는 일이 없었다
교제 내용에 대해서는 정말로 흑역사 레벨이 아니므로 적당히 생략.
키스는 했지만 항문의 처녀는 지켰다
그것도 사실 그다지 길게 사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제 기간은 1개월 정도
아마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I군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아 종료
그 다음부터는 왠지 모르게 모두와 소원해졌다
/
72
그 후로 I군과는 정말로 완전히 인연이 끊어졌다
복도에서 만나도 서로 모르는 척
멤버들과도 탁구부 사건의 이전으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말하자면 단순한 반 친구일 뿐.
이따금 다시 활동하지 않을래? 하고 권유를 받았지만 적당히 둘러대어 거절했다
그럼에도 K씨는 단념하지 않고, 가끔 문자를 보내곤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야오이로서의 흥미의 대상일 뿐, 남자로서는 보여지지 않는다라는 것이 솔직한 감상
108
현재
I 군
대학에 합격해서 도쿄로 상경했다고 한다
Y의 이야기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생겼다던가.
여러가지 대단한 일이 있었지만 사춘기에 종종 있는 폭주일 따름이었으며 사실 본성은
그리 나쁘지 않다. 그대로 이상한 길에 빠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미술부의 두 명
졸업 후 본격적으로 동인만화써클을 시작해서 책을 내고 있는 모양
(학교에서는 단지 복사본을 돌려 볼 따름이었다)
자세한 것은 묻지 않아 잘 모르지만, 일단 지방의 동인지 판매회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Y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얘하고는 가끔 연락을 한다
지금도 역시 좀 시끄럽다
시끄럽기는 하지만 사실 그리 나쁜 애는…아니, 역시 나쁜 애다.
귀찮아
죽어라
R씨
잘 모른다
어딘가의 대학에 진학한 것 같기는 한데
K씨
……니트가 되어버렸다
가끔 미술부 두 명의 써클에 까메오로 원고를 보내는 정도.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듯.
119
일단은 이정도에서 마치기로 할까.
믿기 어렵겠지만, 정말로 있었던 나의 흑역사야.
첫댓글 안됐다야......................
아 이거 진짜 .................... 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Y랑 사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은 남자같은데...I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왔구나!!! 에서 뿜은건 저 혼자뿐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빨리 기대 만점 빨리 빨리 기대 만점 빨리 빨리 기대 만점 호모 파티 시작이다--! 우리 누나가 오타쿠가 아니라는 사실에 정말로 감사한다 까짓거 아무래도 좋다, 하는 생각에 I군과의 교제가 시작되었다
잠깐...일단은 이정도에서 마치기로 할까 일단은 이정도에서 마치기로 할까 일단은 이정도에서 마치기로 할까 일단은 이정도에서 마치기로 할까 일단은 이정도에서 마치기로 할까 뭐가 또 있는게야!!!
차마 쓰지 못할 이야기들도 있었겠지wwwwwwwwwwwwwwwwwwwwwwwww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되게 옛날거 아니에요? 그거 아님? 여자애들이 막 이상한 모델 시키거나,,,막,, 그런거 -ㅁ -;; 뭐였지? 무튼 옛날에 본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짱 흥미진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진짜였어??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ㅠ
아 이를 어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미진진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트가 되었다는데 여기서 쓴 니트는 뭐에요??
백수. 놀고 먹는 사람.
NEET족이라고 하는데요, 풀어쓰면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이에욧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들 반응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왔구나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겼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글쓴사람 너무 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k랑 안이어져서 불쌍함..ㅠㅠ
으아아아ㅏㅏ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되게 했으면서 I랑 행복하지않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모 파티 시작이다래ㅋㅋㅋㅋㅋㅋ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슴가떨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진짜 뭐가 문제냐 했는데 점점 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엔 멀쩡했는데 갈수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는 거 보면 상당히 건전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불쌍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