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역 근처 정왕동 김밥나라에서 돌솥 비빔밥을 다 먹고
먹통인 피디에이 부팅 다시 시키고 한 5분 기다리니 "띵동" 아이콘에서 뭔가가 올라온다
"출발지 : 정왕동"
"도착지 : 얕재"
접수시간 : 03 :58 아이콘
직감적으로 양재를 잘못 친 것을 느꼈다.
손님과 통화를 해보니 서울 양재동이었다.(요금 대비 이건 카플 수준)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손님에게 제가 오이도역에 있는데 택시를 타고 가도 기다려 줄수 있냐고 정중히 물어 보니
다짜고짜 몇분만에 올수 있냐고 묻는다.
택시 기사님께 물어보니 5분안에 갈수 있다고 한다.43블럭 무슨 모텔로 기억한다
알고 보니 시화호텔근처 ***모텔앞이었다.무슨 웨딩홀이라는 불빛이 아른거린다.
택시요금 3000원
손님이 직접 차를 몰고 ***모텔 주차장 앞으로 운전을 하고 정차를 한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탑승
손님이 하는말 왈 "내비를 찍어놨으니 그거 따라가!"라고 했다.
검은 중형차였다.기름이 없으니 근처 주유소에 들르자고 해서 "본인은 이곳 주유소를 모르니 네비에 찍혀 있는 세군데의
주유소중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 가보니 불이 꺼진 상태 갑자기 손이 "차 세워""너내려"라고 나한테 윽박 지른다.
내리면서 콜센타에 전화를 넣어서 다른 기사배차해 달란다고 하니 콜쎈다에서 하는 말왈 "다른 기사가 올때까지 기다려 주세요"라고 해서 운전석에 다시 오르니 술이 취한 손님왈 "너 지금 내려"" 다른 데 불러서 가면돼" 라고 한다 .하도 어이가 없지만
주변 지리에 익숙치 않은 내 탓도 있어서 내리면서 손님에게 내가 던진말 왈 "참 대단하십니다"라는 나의 말을 듣고 얼굴이
뻘게진 손님왈
"이자식봐라" 너 잠깐만 기다려"라며
조수석에서 황급히 내려 내가내린 운전석문을 열더니
운전석 밑의 신발아래 검은 고무깔판를 살짝들어
그 밑에 있는 요상한 칼 (길이 50센치가량의 처음보는칼 ,,부엌칼도 아이고?,,과도도아니고?,,(검은손잡이뻔쩍뻔쩍허연칼))을
오른손으로 들더니만 "이자식 봐라"'내가 이지역 ...전부 다 관리하는데 맛을 보여줄까?"라고
나를 위협한다."너 따라와새꺄"
그러며 바로 옆에 으리으리한 식당으로 들어 가며
여 종업원한테 "사이다 두잔 가져와" 라고 지시한다. 여종업원이 무척 어려운 얼굴을 하며 황급히 사이다 두잔을 가져온다.
나의 입에서는 "나쁜 의도로 말씀드린게 아닙니다"라며 손님에게 정중히 사과
결국 도망가려는 나에게 "니가 그냥 타고 가자"며
차키를 준다 .날이 시퍼런 칼을 오른손에 들고 가자는데 안간다는 말이 차마 않 떨어지더군요.
내가 오이도역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시흥 ,정왕동 콜을 잡고 온 정민이가 보고 싶었지만
4살 아래 정민이와 통화 하던중에 어쩔수 없이 전화를 끊고 운전을 해야만 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양재에 도착하니 "그냥 직진해""오른쪽으로 가""왼쪽으로 가"아파트입구에 차를 대라고 한다.
도착한곳은 대치동이었읍니다.
여기부터는 자기가 운전한다고 "요금이 얼마"냐고 나에게 묻는다."피디에이에 적힌요금이 2만5천원입니다"
라고하니2만 5천원을 준다.돈을 받고 뒤도 안돌아보고 전철역을 향해 걸었다 (죽지 않고 살아 있는것만 해두 너무 감사 할일)
대청 전철역앞에서 내가 상황실에 전화한다 상황실여자가 받는다.
자초지종을 말하고 다른 대리기사님이 피해를 입지 않게 ,미리 알수 있게 손님적요란에 "사시미 칼 몰래 감추고 다니는 위험한사람"이라고 적어 달라고 하니 상황실에서 하는 말 왈"다른 기사가 몽땅 안잡으면 어텋게하냐?"고 그럴수 없다고 합니다.
손님 전번을 올리니 이전번 우리 대리기사끼리라두 공유하죠 ******010-8666-2400******(위험한 손님 전번),이런 사람도 손님으로 될수 있으면
******* " 사시미 " **********라는 닉네임으로 저장해두면 식별이 용이 하시겠죠. 무조건 캔슬하시기 부탁 드립니다.
콜쎈타 전번두 올리려다가 20%콜수수료 먹으려구 하는 사람들 심리는 저두 안답니다.
그래서 콜센타명칭과 콜센타 전번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콜센타 직원이라면 무조건 콜비무로 올리고 적요란에 " 위험한 사람이니 각별히 조심하세요 " 라고
올려 혹시나 있을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겠네요.
피디에이 지금켜보니 이상하게 글짜가 바뀌어 있네요.
출발지: 정왕동(깡)
도착지: 양재
요금 :25000
이미 콜쎈타는 0505로 올릴 정도면 고정 고객인데 운행 완료하고 글자 바꿔 치기라????
다시는 조폭 대리운전 콜은 안타렵니다.
당신들 ***대리운전 이름 명칭 나한테는 031---708---**** "조폭 대리운전"으로 저장해 놨소이다.
죽어두 당신들 콜은 내 평생 안 탈거유!!!!!!!!
이름은 좋은데 ***대리운전
첫댓글 ㅎㅎ 언젠가 오더창에 "욕무지하게 하는 손님 " 라고 적혀있던걸 못보고 차앞에서 손님기다리다 이걸 읽어보고난다음에 에궁~ 이거 잘못하면 한판 붙겟는걸..... 기왕에 일단 잡앗으니 최대한 정중히 태워야지 하고 하고 운행하엿던적이 있습니다.. 미리 알고 타면 그나마 마음이나마 준비가 되던데... 님의 손님은 "강심장"아니고는 수행못하겠ㅅ군요..
그런거 적어주는 업체는 그래도 좀 이쁘게 보이더군요.
물총 가지고 다니세요. 여차하면 걍...
혹시 .. 살인미수로고소할용기가 아쉽네요..깡패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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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도 좋지만... 누가찔렀는지 어차피 다 알게 됩니다.... 그게 문제지요...종신형 이상 때리지 않는이상... 칼 소지로 종신이 안나오지요...
저 지랄할꺼면 돈이라도 좀 넉넉히 주던가.. 완전 양아치 똘마니 같은 놈이네요.. 에효 고생하셨어요~
안경쓰시고 작은 가방 메셨던 분인 걸로 기억합니다. 관광호텔 뒷 골목(51블럭입니다)에서 어쩔줄 몰라 하는 님의 모습을 보고 "뭘 그리 잘못했길래 저러나" 싶었는데, 역시 사연이 있었군요. 그냥 개에게 물렸다고 생각하시고 된장찌게나 한 그릇 드시면 어떨까요. 밤일 하다보면 별일이 다 있습니다. 그쪽이 유흥가가 많아 조금 거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존만난 조폭이군요... 사시미 안들면 피딩이 를 몬 이기나... ? 기사야 어차피 젓가락 하나 더 들었을텐데..
ㅎㅎㅎㅎㅎ
저두 조폭 태워봤는데...좋던데 걍 말투가 좀 거만해서 그렇지 팁두주고 ㅋㅋㅋㅋㅋ
우리같은 일반인에게 작업용 도구를 꺼내는 놈은 그쪽 세계에서도 질이 낮은 하수 또는 양아치라 봅니다.놀란 마음 잘 추스리시고 푹 쉬세요.제가 만난 칼잡이라는 친구는 눈길에 차가 돌아도 저를 안심시키고 하더군요.어제 그놈은 아마도 조폭 조무래기 일겁니다.
대리를 시키는 자체가 법을 무서워하는 놈입니다. 법이고뭐고 없는놈은 그냥 지가가던가 동생시키던가 하겠죠..대리를 시키는 양아중 99%는 학교다닐때 맨날쳐맞던 불쌍한놈들입니다.칼들때 찔르라고하면 절대못찌릅니다. 그만한 강심장도있어야겠지만 제가말한 이생리를 알면 가능해집니다. 전 이제까지 손이지랄하면 딱2번참다가 XXXX야 썰어버릴까 내장쓸어버려? 조용해 그러면 한마디도 못합니다. 만일 거기서 더지랄하면 으슥한곳에 데려가서 죽기살기로 패놓습니다.
진짜 그칼을 쓸 용기가 있는 넘이면 지네집 주차장 까지 끌고가서 주차시켜 달라 했을 겁니다. 지집 알려주면 무슨 보복이라도 당할까 겁나니 지가 몰고간 거겠지요. 내가 대리생할 오래 하다보니 지집 앞에서 대리기사 이기는넘 없더이다. 지집 노출 안됬을때는 대리기사가 질 확률이 높지만 지집 앞가지 가면 100% 대리 기사가 이깁니다 돈 더달라해서 안주는넘 못봤습니다.
진짜 조폭은 말도 얼마나 공손하게 하는데요...매너 굿입니다.
. 진짜조폭들은 조잡하게 그런 티를 절대 안냄니다.매너 깍듯하고 술취해서 실수하는 일도 거의 없고요.대리기사에게 칼을 뽑다니 ..ㅋㅋ.알만합니다
조폭이 무슨 매너가 좋습니까 술취하면 가오잡고 다 마찬가지죠. 어휴 난 세상에서 조폭을 제일싫어합니다, 남자다면 일대일 주먹으로 싸워야지 툭하면 연장질에 다구리 어휴 엊그제 당한거 생각하면 글쓰고싶어도 태클거는놈들때문에 올렷다가 지워버렷음
조폭~ 조직적으로 폭력을 행사 하는 단체....ㅋㅋㅋ
저도 초보때는 멋도 모르고, 반말에 욕까지 당한적이 몇번있죠. 그때는 에이 참고 말자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곤 했습니다. 님도 경력 쌓이면 알겠지만, 그런거 참지 마세요. 나중에 스트레스로 머리속에 한참동안 남아있고, 이렇게 까지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것입니다.님을 칼로 찌를 놈이면 대리 시키지도 않았지요. 그런 경우는 켄슬하고 가지 마세요. 상황실에 손이 욕하고 해서 못간다고, 콜빼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만약 손이 때리면 일방적으로 맞고, 경찰에 신고하시고, 욕만하면 똑같이 욕해주세요. 돈1~2만원 보다 쌓인 스트레스가 더 큰일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경험으로 스스로 깨우친겁니다.
나는 어깨들 많이 태운 경험이 있습니다.. 두명을 죽였다고 하는사람/ 야구 방망이 들고 타는 사람/ 사람 잡으러 가 달라는 사람/ 사람고기를 직접 먹어봤다는 사람/ 그러나 모두 괜찮았습니다.. 괜찮게 나가는 어깨 친구가 있거든요 ㅎㅎㅎ
나도 어께가 있는데....~ㅋ
사연은 않됐지만,아쉬움이 너무 크네요,님이 그렇게 당했으면 콜센타전번과 상호를 정확히 알려주시는게 도움이 되겠는데요,어차피 손전번은 요즘 오다창에서 모르지 않읍니까?,그리고 오이도----양재면 최소한 35000원이상은 되어야 하지요
조폭이라뇨 ...진짜조폭은 매너 굿,,,팁은 기본인데.....특히 경상도 조폭,,,양아치중에 생양아치를 만나셨나보내여...고생 하셨읍니다...
똥술 묵은 늠은 언제나..자기가 왕이 됩니다..왕의 자식이라 생각하지요..거만하고 오만 하며..모든 사람들이 자기발밑에 있는줄 알죠,.. 왕의자식..똥술 묵은늠 우린 개자식이라 칭호 하지요~ 조폭이나..똥술 묵은 양아손이나..별반 다를게없죠..
조폭은 아닌거같고 양아 쯤.....고생하셨네여^^
살인마 유영철 같은대리기사한테 걸려야 하는건데.. 아니면 오고 갈때 없는 막장한테?ㅋㅋ ... ps)코 * * 이 조 ㅈ만한 업체가 망해야 기사가 산다에 한표....ㅋㅋ
나같으면 --몇분안에..언능오세요..라고 하면 캔슬한다. 왜? 경험상 양손일 확률이 70%이상이기에, ,,,,또,,,,어딘지 몰겠고 -월드컵부라자입니다. 언능오세요...이면 350% 양손이라는 것을 이미 알기에 절대 캔슬임, 모르면 가까운 주유소가 아닌 이용하는 주유소를 손에게 물어보고(기름값땜에 따로 있음) 아무데나라고 하면 길에 깔린게 주유소인데 네비따라가다가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감? 근데 손이 기사를 왜 내리라 한 거요?
그존만한 새끼 앞으로 문자~~~여기 상황실인데 앞으로 기사님에게 그러지마 싸가지 없는넘아~~~라~고 문자 올려 드렸음!!!상황실 니들 죽었쓰~~흐흐흐
ㅎㅎㅎ 좋아 좋아 아주좋아 쪼아 쪼아 쪼아 쪼아 죽겟쓰ㅡㅡ
푸하하ㅏ하하핳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