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님이 무릎꿇고 기도하는 사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 모]

이명박 시장님의 무릎꿇고 기도하는 사진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믿는 바가 무엇인지,

그가 무엇을 빌고 있는지 알수 있게.

어두운 공간에서 혼자 무릎꿇고 기도하는 이명박님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습니다.

*물론 종교적인 신념이 또다시 악의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습니다.

[香南]

대한민국은 다종교국가로 기도하는 모습은 모든 종교가 같거늘, 종교는 대선예비주자 이명박님이시기에 시장님의 개별종교는 삼가함이 좋을 듯합니다. 어떤 모습인지 마음 가득히 보고 싶다하셔도 참으셔야합니다.

[모 모]

이명박 님은 능력이 많고 부족할 것이 없을 것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무슨 도움이 될까 하여 사람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모 모]

이명박님이 곧 하셔야 할 일 중 하나가, "나는 부족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같이 도와주신다면, 대한민국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모 모]

수만명이 예배드리는 잠실구장의 앞에 서있는 모습보다는 골방에서 겸손하게 무릎꿇고 기도하는 모습이 더 보고싶습니다. 혹 이런 모습에도 욕하는 이가 있다면, 오히려 지탄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香南]

이 시장님의 모습 하나하나는 골방 속의 골방이라도 취재대상이 되고, 이런 모습을 욕한다한들,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왜냐하면 차기 대선예비후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포털 시대가 아니라면 그대로 넘어갈 일상성이지만 지금은 과거와 달리, 조그만 행동과 말이라도 빌미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香南]

골방에서 겸손하게 기도하는 모습이 이미지화하여 포털에 떳다고 가정하면, 골방 사진을 누가 찍었느냐는 것입니다. 골방기도가 만약 외부로 나온다면 그것은 의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의도적인것은 다종교 국가의 한국 포털에서 또 한번 종교문제를 거론하며 언론 장식을 자초하게 됩니다.

[香南]

선거와 관계없이 서울시장으로서 조용히 제야로 가실분이라면 이러한 이미지들은 조금도 문제가 되지않고, 오히려 보기좋으나, 선거와 관련된 후보일 경우에는 입장이 다름니다. 기도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입니다. 개인적인 일을 가지고, 지지자들에게 보여주는 사진을 찍는다면 보기가 좋치 않을 것 같습니다.

[香南]

만약 시장님께서 지지자들에게 "나는 부족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렇게 말했다칩시다. 정적은 이것을 또 다른 빌미로 삼을 것입니다. 부족한 것을 인정하지 않았느냐, 부족한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국민은 불안하다...등등의 말꼬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그대로의 이명박이어야합니다.

[香南]

평소의 이명박답지 않는 행동은 코미디로 바뀔 수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행동함이 보기도 좋습니다. 비바람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시장님 모습을 서울시민이 든든해 하듯, 대한민국 국민도 든든해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