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span style="color: #363636;">[오늘의 사건]</span></span></b></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1998년 5월 12일</span></b></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유혈시위 발생</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float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c23bce0353a6e40135ebfec9906c3e1eda117478" class="txc-image" width="171"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c23bce0353a6e40135ebfec9906c3e1eda117478" data-origin-width="159" data-origin-height="200"><div class="figcaption">3000여명의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자카르타 의회 앞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div></div><p style="text-align: left;">인도네시아 시위소요사태가 수도 자카르타를 강습, 유혈사태가 벌어지면서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경제 및 물가난에 의해 1998년 1월부터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난 시위소요상황이 최정점을 향해 급상승한 것이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던 대학생 시위가 1998년 5월 12일 자카르타 트리삭티 대학에서 학생 6명이 사망하면서 성난 파도로 바뀌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시위대들은 이날 수하르토의 하야를 외치며 정면 돌파를 시도하다, 군경이 발사한 플라스틱 탄에 맞아 하나둘씩 흩어졌다. 목격자들은 이 중 2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밝혔으나, 인근 숨베르 와라스 병원 관계자는 모두 6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이번 사태로 대학생과 자카르타 시민 등 수천명은 유혈사태에 흥분, 트리삭티 대학 주변에서 상점과 주유소 은행 경찰차량을 불태우는 등 시위사태가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빠져들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결국 수하르토의 사임 발표로 자카르타 유혈사태는 마무리 됐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자신들의 민주화 요구가 정당했음을 확인시켜주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8"><b>[오늘의 인물]<br></b></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2001년 5월 12일</span></b></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여류문학가 강신재 별세</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float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ee6a3776b655e62d6e9e0005357d5c2a9a6b8bef" class="txc-image" width="183"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ee6a3776b655e62d6e9e0005357d5c2a9a6b8bef" data-origin-width="156" data-origin-height="200"><div class="figcaption">>남녀 사이의 현대적 애정 모럴을 추구, 한국문단에 새로운 장을 열어 보인 작가 강신재.</div></div><p style="text-align: left;">여류문학가 강신재씨가 2001년 5월 12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였다. 그는 6·25 전쟁 이후 한국문단에서 남녀 사이의 현대적 애정 모럴을 추구,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어 보인 여성작가였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특히 1960년작 ‘젊은 느티나무’는 계부의 아들인 이복 오빠와 손아래 누이가 가족 아닌 순수한 남녀 사이로 돌아가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리얼한 필치로 그려내 당시 독서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40년 전 이 작품은 월간 ‘사상계’에 전격 발표되면서, “본연한 인간성과 순수한 경지를 추구하는 작가”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경기고녀(현 경기여고)와 이화여전을 졸업하고 1949년 등단한 강씨는 ‘임진강의 민들레’, ‘명성황후’ 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중앙문화대상(1984) 등을 수상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1960년대 말부터 한국문인협회 PEN 이사, 여류문학인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1983년부터 예술원 정회원으로 활동했다.</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span><span style="color: #4174d9;">42</span><span style="color: #4174d9;">건</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p style="text-align: left;">ㆍ2015년 · 애국지사 홍재원 선생 별세</p><p style="text-align: left;">ㆍ2007년 · 보복폭행 혐의 김승연 한화회장 구속, 수감</p><p style="text-align: left;">ㆍ2003년 · 체첸 즈나멘스코예 정부청사에서 트럭 자살 폭탄테러</p><p style="text-align: left;">ㆍ2001년 · 여류문학가 강신재 별세</p><p style="text-align: left;">ㆍ1998년 · 거평그룹 부도</p><p style="text-align: left;">ㆍ1997년 · LG화학, 차세대 `퀴놀론계 항생제`개발</p><p style="text-align: left;">ㆍ1994년 · 정신분석학자 에릭 에릭슨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90년 · 청소년헌장 발표</p><p style="text-align: left;">ㆍ1984년 · 교육부 고교국어 문법 통일안 마련</p><p style="text-align: left;">ㆍ1981년 · 검찰 우편진술제 실시</p><p style="text-align: left;">ㆍ1975년 · 캄보디아 미국 상선 `마야구에스`호 나포</p><p style="text-align: left;">ㆍ1974년 · 이탈리아 국민투표로 이혼법존속 결정</p><p style="text-align: left;">ㆍ1970년 · 한국등반대 히말라야 `추렌히말`봉 정복</p><p style="text-align: left;">ㆍ1966년 · 미국-중공 공군기 중공-월맹 국경서 공중전, 미그기 1대 격추</p><p style="text-align: left;">ㆍ1965년 · 서독, 이스라엘 외교관계 수립</p><p style="text-align: left;">ㆍ1964년 ·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p><p style="text-align: left;">ㆍ1964년 · 대한상공회의서 상공인의 날 제정 첫 실시</p><p style="text-align: left;">ㆍ1963년 · 미국 앨라배머주서 흑인들의 인종차별 반대운동 격화</p><p style="text-align: left;">ㆍ1962년 · 케네디 미국 대통령 라오스정세에 대응 7함대 출동명령</p><p style="text-align: left;">ㆍ1962년 · 제9회 아시아영화제 개최</p><p style="text-align: left;">ㆍ1962년 · 남산 케이블카 개통</p><p style="text-align: left;">ㆍ1956년 · 우리나라 최초의 TV 방송 시작</p><p style="text-align: left;">ㆍ1951년 · 국민방위군 해체</p><p style="text-align: left;">ㆍ1949년 · 소련, `베를린 봉쇄` 322일 만에 해제</p><p style="text-align: left;">ㆍ1943년 · 북아프리카 주둔 독일군, 이탈리아군에 항복</p><p style="text-align: left;">ㆍ1939년 · 영국 터어키 상호원조조약 조인</p><p style="text-align: left;">ㆍ1936년 · 사진미학의 이론을 정립한 영국의 사진가 에머슨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35년 · 폴란드 초대 대통령 피우수트스키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33년 · 소련의 시인 보즈네센스키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929년 · 독립 나미비아의 초대 대통령 누조마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925년 · 일제 한국서 치안유지법 공포</p><p style="text-align: left;">ㆍ1922년 · 장작림 동삼성 독립선언</p><p style="text-align: left;">ㆍ1919년 · 임시정부의 김규식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 제출</p><p style="text-align: left;">ㆍ1910년 · 수리남의 초대 대통령(1975-1980) 페리에르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905년 · 주 영국공사서리 이한응 런던서 자결(구한말 첫 순국)</p><p style="text-align: left;">ㆍ1905년 · 문학평론가 이헌구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895년 · 소설가 성해 이익상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884년 · 체코 작곡가 스메타나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871년 · 비스마르크 독일수상에 취임</p><p style="text-align: left;">ㆍ1859년 · 러시아의 소설가 악사코프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856년 · 독일의 식물학자 심퍼 출생 - 최초로 대륙을 식물지리구로 나누는 데 성공</p><p style="text-align: left;">ㆍ1820년 · 나이팅게일 출생</p><p style="text-align: left;">                                    [출처 : 조선닷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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