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에서 『입』은 출납관(出納官)이라 하여 음식과 언어(말)이 드나드는 곳이자, 한 사람의 신용, 도량(국량), 지도력(리더십), 포부, 재물을 보는 매우 중요한 부위다.
아래,위 입술 사이에 긴 선이 한 일(一)자처럼 길게 수평으로 이어진 입을 일자형(一字形)이라 한다. 일자형 입의 구분법은 아래 사진에서처럼 위아래 입술이 끝나는 지점을 지나서도 ‘선(線)’이 남아 있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 일자형 입 성향(성격)
▶ 일자형 입의 가장 큰 특징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이성적 힘과 엄격한 자기 통제력이다. 강한 책임감에 기초한 원칙주의자 타입이라 공과 사가 분명하고 사회적 규칙에도 민감하다.
입이 무겁고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다. 타인의 비밀을 잘 지켜주는 사람이라 주변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다.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수습하는 대범함도 갖고 있다. 일자형 입은 대부분 ‘큰 입’인 경우가 많은데, 담력과 함께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도 갖춘 경우가 많다.
♣ 단단하고 두툼한 턱과 넓은 어깨, 발달한 관골(광대뼈)과 큰 손, 여성으로서는 키가 크고 눈도 크고 긴 편인 배우 차지연은 큰 입에 일자형 입을 소유하고 있다.
관상학의 기본 개념 중 음소양대(陰小陽大)가 있다. “음(여성)의 성격을 갖는 것은 대체로 작고, 양(남성)의 성향은 대체로 크다”라는 것이다(일자형 입도 남성적 성격이다). 차지연 배우는 왠만한 남성은 견주기도 힘든 강한 에너지를 갖추고 있다
일자형 입의 전반적 성향이 거의 그대로 적용되는 사람이라 별도의 설명은 없어도 될 듯 하다. 사회적 역할이 중요한 사람이라 가정(남편, 자녀)에 대한 소홀함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혼에 대한 의지가 크지 않았을텐데 연하의 남편이어서 결혼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을 것이다. 상대(남편)가 강한 남성성 타입이었다면 매사 부딪히고 다투는 일이 많았을 수 밖에 없다.
나) 직업적 특징
▶ 일자형 입의 소유자는 젊은 시절부터 쌓아온 실력과 신뢰감을 바탕으로 40대 중반부터 운이 열리게 된다. 노력파, 자수성가형 관상에 가까운 이 타입은 청년기에는 심적, 육체적으로 고생을 하지만 중년 이후 운이 더 좋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년으로 은퇴하게 되는 60세 이후에도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직업활동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빈틈없는 자산 관리로 노년에도 큰 경제적 곤란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
말과 행동에 무게감이 남다른 사람이라 아랫사람을 통솔하는 리더의 역할에 어울리고, 이들이 내리는 지시나 제안은 상대방에게 강한 설득력으로 이해된다.
일자형 입은 단단하고 두툼한 턱(지각)을 갖추어야 길상(吉相)이 된다. 턱은 땅(地)에 해당하므로 두툼하고 단단해야 흔들림이 없다. 입(수성, 60세) 아래로는 말년운, 지배력(명령권, 노복궁), 인내심, 저력의 공간이므로 턱이 제 모양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타입은 규모 있는 사업을 꾸려가는 경영인(사업가), 원칙(법)을 이행하고 규율을 중시하는 군인, 경찰, 고위관료, 법조인, 금융 전문가(감사, 평가직), 인사전문가(인력관리)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다) 일자형 입을 관상할 때 주의점
a. 적당히 두툼하면서 일자(一)를 이루는 입은 포용심과 애정을 갖춘 사람이다. 원칙속에도 상황에 따른 유연함을 이해하고 행동한다. 리더로서 자격을 갖춘 좋은 관상이다.
b. 입술이 지나치게 얇은 일자(一)형 입은 마음이 인색하고 냉정한 사람이다. 자신의 원칙에 어긋난 사람에게 독설과 냉혹함을 보여줄 수 있다. 공포와 두려움으로 아랫사람을 지휘할 수는 있지만, 자신이 어려움에 처할 때 곁에 남아 있을 사람을 기대하기 어렵다.
c. 입을 다물었을 때는 작아 보이지만, 말할 때(또는 웃을 때)처럼 입을 벌렸을 때 시원하게 커지는 입을 합소개대(合小開大) 구상(口相)이라고 한다. 고전관상학에서는 장군, 제후의 상으로 규정했을 정도로 대범하고 기품이 있는 관상이다. 여성도 합소개대 입은 단정하고 예의있지만 야무지고 품격있는 관상에 해당한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