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에스피지 - 퀀텀 점프 준비 중 - 교보증권
소형 기어드 모터 국내 1위 기업
에스피지는 모터에 기어박스를 붙여 속도는 줄이되 토크를 높여주는 기어드 모터 전문 제조기업. 표준형 AC기어드 모터의 경우 국내 M/S 55% 이상을 점유. 표준형 AC/Shaded Pole/표준형 DC 기어드 모터는 냉장고, 의료기기, 포장기기 등에 사용. 최근 동사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BLDC 모터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에어컨 등에 사용됨. 이 밖에도 Capacitor Run기어드 모터는 출력이 높은 장점으로 공장자동화기기, 헬스케어기기 등에 적용되고 있음
BLDC모터 급성장 중. 성신과의 합병을 통해 성장 속도 가속화될 전망
동사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생산 시설 및 기술 노하우 보유. 대형업체는 사업화하기 힘든 소량생산 시장을 공략하며 비교우위 영역 확보. BLDC 모터의 경우 2012년 100억원수준의 매출에서 올해 400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이 예상됨. 이는 소음을 줄일 수 있는 BLDC모터의 장점을 필요로 하는 세트업체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 특히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 증가는 지속될 전망. 이 외에도 로봇 등 자동화 기기의 확산 영향으로 모터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합병을 진행 중인 성신은 베트남 생산시설을 보유한 안정적 실적 기반의 기업. 합병 후 에스피지는 고객사 확대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생
산체제 구축으로 성장 속도 가속화될 전망
2017년부터 외형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며 주가는 재평가 받을 것으로 판단
합병 후 성신과의 합계 실적을 제외한 에스피지의 201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430억원(+2.9% YoY), 영업이익 100억원(+25%, YoY), 당기순이익 90억원(+83.7% YoY)예상.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올해 성신에 대한 지분법이익을 반영했기 때문. 하지만 영업이익 또한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에스피지 본연의 성장세를 확인 할 수 있을 것.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합병의 영향으로 외형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되어 주가는 재평가 받을 것으로 판단
두산중공업 - 신규수주 이상 없다 - 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000 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000 원을 유지한다. 외부요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한 신규수주 증가와 금년이 실적 저점이라는 것이 주된 투자포인트이다. 외형감소는 피할수 없었지만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두산밥캣 상장과 연결차입금 및 부채비율 감소 등으로 자회사리스크가 재발될 가능성도 매우 낮다.
신규수주 증가 추세 지속
2012 년 이후로 매년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금년에도 그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신규수주는 4.1 조원에 그치고 있지만 수주가 임박한 인도 석탄화력 EPC 2 건(2.4조원), 사우디 열병합(1.0 조원), 경상적 수주 1.9 조원을 감안할 때 9 조원 이상(2015 년 8.6 조원)의 수주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와 신한울 5,6 호기의 수주가 앞당겨진다면 12 조원도 가능하다. 성장성이 높은 대형 CFB(순환유동층보일러)시장의 주도권 확보,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외형 역성장은 금년이 마지막
수주증가로 인해 2017년부터는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금년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대비 12.8% 감소한 5.9 조원에 그칠 것이다. 그러나 신규수주 증가와 공정 본격화에 따라 2017 년 매출액 6.6 조원(YoY +11.5%), 영업이익은 3,542 억원(YoY +32.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고리 5,6 호기의 공정 지연, 국내 석탄화력의 진행률 차질 문제도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두산밥캣 - 성실한 동생의 등장 - 교보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3,000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두산밥캣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3,000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동사의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영업이익에 Multiple 12배를 적용하여 영업가치를 산정하였으며, 여기에 비영업 자산을 더한 후 채권자 가치를 차감하여 산출. 북미 및 오세아니아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 북미지역 중소형 건설장비 1위 기업이며 최근 트럼프 당선과 함께 미국 인프라투자 수혜가 기대 됨.
투자포인트
1. 뜨거운 감자, 트럼프 당선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 트럼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5년간 1조 달러 이상의 공공인프라 투자를 제시. 인프라투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북미 건설기계업체들의 주가는 호조세를 보임. 동사 역시 중소형 건설기계를 제작하는 업체로 직/간접수혜가 기대 되는 상황. 한편, 트럼프의 공략 중 법인세율 15%로 인하도 있어 동사의 순이익 개선도 기대.
2. 북미지역 호조세 지속, 유럽 지역 턴어라운드 기대
유럽지역 신규 주책 착공건수는 2014년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 동사는 유럽법인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 개선 완료. 생산시설 및 법인 수 축소, 조직 슬림화를 통한 원가 개선 진행. 향후 유럽법인 턴어라운드 시 수익성 개선 가속화 될 전망.
3. 기타 사항: 재무구조 개선과 선순환 그리고 그림이 좋다
동사는 경기가 좋은 북미지역 매출 비중이 높아 꾸준한 현금흐름이 창출될 전망. 여기에 최근 트럼프의 공략과도 맞물리며 투자심리 개선 요인도 충분. 또한, 산업화가 진행 중인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는 상황. 다만, 국내 건설기계업체 대비 높은 Multiple은 부담되는 상황. 동사를 북미지역 건설기계 업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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