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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딸과 데이트
농사는요 추천 0 조회 111 11.06.04 23:20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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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04 23:47

    첫댓글 남자 한분, 여자 세분이니 집안 분위기는 좀 더 부드러울 것 같네요...

  • 작성자 11.06.05 21:40

    애인이 셋이라고 생각하고 살렵니다. 한사람씩 데리고 가서 데이트 해보니
    안듣던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아빠가 아버지가 되어야 하는데 싶은생각 들어요.

  • 11.06.05 00:18

    다정다감한 아버지시군요.
    전 아버지가 초등학교 입학전에 돌아가셔서 많이 그리워하면서 살았답니다.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 농사는요님~

  • 작성자 11.06.05 21:41

    아버지 사랑 그리우셨겠어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고맙습니다.

  • 11.06.05 01:05

    저도 딸래미 아빠 한테 틱틱 티기는 딸뇬으로만 지내다가
    변화 하더라고요..
    결혼 30주년 제주도 가족여행 하면서
    제주도 곳곳 잘정리해서 3박4일 빠진곳 없이 잘 다녀왓어요..
    항상걱정스러웠던 점 ..말부칠 여유 없는 딸 내딸맞아 생각 했어는데
    나이 드니까. 변화 하더라고요 ..ㅎㅎ

  • 작성자 11.06.05 21:42

    그러셨어요? 우리 딸들도 가족 제주여행 가자고 의견은 내더만요, 실행 가능할지
    올해가 가기전에..... 우리 딸도 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요... 감사합니다.

  • 11.06.05 08:02

    아내,큰딸,작은딸 소중한 데이트를 즐겼군요.
    아버지의 레벨을 배려해주는 따님, 그 따님과
    첫 데이트에 콧등이 시큰해진 아버지...
    그게 우리의 삶입니다. 조금 살갑고 그렇지
    못한 차이지 사랑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울증? 전혀 아닙니다.
    이제 부터라도 어릴때 못하였다는 부녀간의
    사랑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오늘 휴일,
    또 사랑스런 그녀들과 데이트 어떤가요?

  • 작성자 11.06.05 21:44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컥하는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는데 작은딸에겐 아직 남아 있는것
    같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얼마든지 어릴때 못해준 사랑 해주고 싶습니다. 후회없도록요~ 고맙습니다.!

  • 11.06.05 08:12

    행복하십니다 살며시 샘나네요 ㅎ
    저는 딸이 없거던요 ㅎ

  • 작성자 11.06.05 21:45

    저는 아들이 없거던요. ㅎㅎㅎ 서운하지 않지만요....

  • 11.06.05 12:31

    저도 며칠전 캐러비안을 봤는데 난생 처음으로 잠깐 졸았네요.
    전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젊은날의 돈 벌이는 바로 딸들을 사랑했던 일이 아니겠어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06.05 21:49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애인 손 잡고 보니 정말 재미 있데요... ㅎㅎ 그리고 거의 마지막 장면에
    인어의 눈물이 든 젊음의 샘물을 아빠가 드셔야 된다고 자기 생명을 아빠께 젊음을 주겠다고 하는데에서
    아빠랑 딸이 보니까 좋은 영화구나! 생각했어요. 잔이 바뀌어 늙은 아비가 죽고 딸이 살았지만.....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11.06.05 21:15

    행복의 순간순간이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1.06.05 21:51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았습니다.
    처음으로 딸들과 데이트 할 생각을 다하고 같이 저녁 사먹고 영화보고
    딸을 애인으로 생각하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빠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과 데이트 하는거다! 이렇게 생각하니
    행복이 만들어 지더군요.....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11.06.05 21:49

    농사님 행복한 시간 보내셨군요.
    저도 이번주에 어떤 영화 볼 지 고민 중인데
    농사님글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 작성자 11.06.05 21:55

    토요일 마다 행복 이벤트를 계획하려고 합니다.
    저는 토요일이 쉬는날 이거던요.
    일년에 영화 한 편 볼까 말까 하다가 거듭 두편이나 보았습니다.
    언제 또 딸들과 데이트 해 보게 될지모르지만
    앞으로는 가족 모두 데이트 할 생각입니다.
    꽃도 보고 새도 보고 나무도 보고 숲도 보고 물도 보고 강도 보고 바다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할것도 많고 볼것도 많고.... 또??? 그죠?

  • 11.06.05 21:53

    젊은시절의 고생이 오늘의 행복을 가져다 준것이라 생각하세요
    그 시절엔 대부분 다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그 고생 또한 가족과 함께한 것이니 ...
    그 시절
    자식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삶의 고단함을 잊었을테니까요...그리 안타까워 마세요

  • 작성자 11.06.05 21:57

    용기와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어찌보면 참 행복했던 지난날 이었을지 모릅니다.
    고생 끝에 작지만 낙이 찾아 온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히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활짝 (^*^)

  • 11.06.06 08:08


    父女간의 데이트가 참 훈훈한 가족애가 배어납니다.
    사는 게 별건가요.
    이렇게 사람냄새 폴퐁 풍기는 것이지요.

    이젠 아빠에서 아버지로 넘어가는 과정.
    자식들도 성인이 되고
    성가를 시키면 이젠 점점 멀어지는 일만 남았습니다.
    저희들 엄마에게는 점점 곰살맞겠지만
    아버지는 이상하게 좀 멀어지는 서운함이 남지요.

    그런 생각을 하면 지금의 데이트가 아마 제일 행복의 정점이지 싶습니다.
    갑자기 세상의 아버지들과 머리띠를 두르고 싶네요. ㅎㅎ

    나이들어가면서 낀세대 아닌 소외되어가는 아버지의 자리입니다.
    결국 소중한 옆지기만 남습니다.

    이렇게 데이트를 곰살맞게 응해주는 딸아이들이 내가 다 고맙구먼요.

  • 작성자 11.06.06 20:30

    아빠가 딸과 친하게 지내는것 나중에 딸들에게 추억이 될까 하고요.

  • 11.06.07 12:17

    농사는요님!
    거두절미하고,
    참 멋진 아빠이십니다.

  • 11.06.07 13:36

    정말 멋진 신세데 아빠지요? 우리집 남편은 죽었다깨도 못하는 일...ㅎㅎ

  • 작성자 11.06.08 22:25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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