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미네소타에 패하고 레이커스가 샬럿에게 코비의 결승자유투로 1점차 신승을 거두면서
킹스가 지구꼴찌로 떨어졌습니다..
오프시즌동안에 웰스와 샤립을 영입...프란시스코 가르시아라는 즉시 전력감으로 쓰일만한 신인영입등
으로 팬들의 기대치를 페트리 단장을 비롯한 킹스 프런트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 높여줬는데요...
감독과 선수들이 전혀 팬들의 기대에 부응을 못해주고 오히려 지금은 리치몬드 시절의 킹스로 돌아가려는 듯하네요...물론 시즌초반이지만 지구꼴찌를 한다는게 지금의 선수구성으로 있을수 있는일입니까.
비비-웰스-페자-샤랍-빵밀러의 베스트5라면 웬만한 팀에서 부러워할만한 멤버 아닙니까..
아델만영감이 아직도 고집하고 있는 모션오펜스는 볼이 전혀 돌아가질 않고 있습니다..빵밀러의 어시스트 능력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제가 볼땐 웨버나 디박이 보여주던 어시스트 능력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다 예전엔 그 패스를 받아먹는 선수들이 많았죠...비비,크리스티,짐잭슨,바비잭슨,터클루까지..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새로 영입한 웰스와 압둘라힘은 빠른 움직임과 센스를 요구하는 모션보다는
정통하프코트 오펜스가 더 어울릴만한 선수들입니다..크리스티,웨버,디박이라는 모션오펜스를 가장
잘 이해하던 주전3명이 빠져나갔습니다..그렇다면 선수들이 바뀐만큼 전술도 선수들에 따라서 바꿔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선수들에게 어울리는 전술을 구사하면서 선수들이 최대한 자신들이 조아하는
플레이를 펼칠수 있게 도와주는게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되는데.그러면에서 아델만의 고집은 이제는
더 이상 참고 봐주기가 힘이드네요..ㅠ.ㅠ
거기다 늘 주전들에 대한 의존도가 큰 경기를 하다보니 벤치멤버들의 성장이 상당히 느립니다..
제이슨 하트,케빈마틴,,프란시스코 가르시아,케니 토마스...이중에 토마스를 제외하고는 자신감이
결여된 플레이를 보여주더군요...오늘 경기에서도 스키너와 윌리엄슨의 투지있는 플레이가 분위기
를 잠깐이나마 반전시켰죠..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거기다 늘 지적되는 잦은 오펜스리바운드 허용...승부처에서
결정적으로 오펜스리바운드를 뺏기는 경우가 허다하죠...거기다 킹스에게 역전승이라는 단어는
올시즌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리바운드에 약점을 드러내다보니 쉬운 득점을 많이 허용하고
페이자와 비비의 외각슛은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그럴수밖에요..
밀러는 골밑에서 둔한 움직임으로 상대방에게 수많은 리바운드를 제공해주고 있고...
그마나 반지웰스가 가드인데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에 열심히 참여해주고 있죠...오늘도 웰스가
참 안쓰럽더군요...
비비는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완전한 비비가 아닙니다..슛의 기복이 상당히 있고 자유투도 요즘엔
미스가 많이 나오더군요...스토야코비치는 에이스라고 하기엔 너무 득점력의 기복이 크죠...
밀러는 말할것도 없고..샤랍도 모션오펜스와 친해지질 못해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웰스만이 킹스에 부족했던 터프함을 불어넣어주면서 고군분투하고 있죠..그나마 웰스의 약점은 점프샷이 좀 정확하질 못하다는것 정도...그래도 웰스만이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있죠..
머 아델만 감독 웨버와 함께 킹스를 지난몇년간 50승대의 팀으로 완성시킨 공은 인정합니다만...
결실은 맺지 못했죠(우승을 못했단 얘기)...거기다 지금은 서부 2위로까지 예상되던 멤버구성으로
7승10패라는 암담한 성적표를 가지고 있습니다..킹스는 분명히 지금 레이커스나,재즈,포틀랜드처럼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이 아닙니다...
페트리나 말루프 형제가 팀의 계속되는 부진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겁니다..
이와같은 부진이 계속된다면 대형사건이 하나 터질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갠적으론 대형 사고 하나 터질거 같네요. 페트리가 이런 모습을 두고 볼 사람이 아니죠. 아마 웨버 트레이드에 맞먹는 팀 자체를 바꾸는 트레이드가 나올듯.
저도 올해성적은 크게 개의치않으니..대형틀드로 팀을 강하게 바꿔줬으면하네요...킹스는언제나 유약한이미지가강해요..ㅠ.ㅠ. 한마디로너무 정적인 농구를 고집하죠...좀 웰스처럼 적극적으로했으면..
동감입니다. 아마도 페자페키지로 트레이드가 일어나거나 감독경질등의 일이 일어날듯하네요. 어떤트레이드가 일어나든 지금보다 암울한 분위기는 아닐듯 싶습니다만.....두고볼일이죠...
(방문)최근 몇년여동안 리그에서 가장 깔끔한 농구를 펼치는 팀으로 꼽는 킹스인데...오늘 경기보고...좀 난감하더군요..암튼 재정비해서 어떤모습이든지 예전의 킹스의 위용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네요..이래저래 킹스팸님들 요즘 짜증이 좀 나실듯 -_-;;
완전 gg입니다. 대실망. 페뜨릐 씨가 대박 터트려 줬으면 합니다. 페자라도 트레이드 시켜서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대로는 플옵 절대 못나갑니다. 나간다고 하더라도 단번에 탈락. -_-;;//
예전에 떠돌던 페자 - 피어스 or 아테스트가 문득 떠오르네요;
새크라멘토는 유독, 골든 스테이트와 미네소타에 약하네요~
사실 예전에 새크가 울브즈에게 약했던건, 웨버가 가넷에게 약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이포스트에서 주로 공격을 시도하는 웨버에게 가넷의 사이즈와 순발력은 너무나 버거웠겠죠. 어제 같은 경우는 가넷에 대한 수비는 어느 정도 성공이었다고 보는데, 문제는 미네소타의 수비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는 데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