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황토나라 테마촌 입지 후보지로 송지면 송호리를 1순위로 평가 발표했다.
이는 해남군은 타당성 컨설팅 용역 결과 1순위에 송지면 송호리, 2순위에 삼산면 신흥리가
각각 평가되었다고 밝혔으며, 토지취득 가능성, 교통접근성, 관광자원 및 마을과의 연계성,
주변경관, 법적제약성, 경제성 등을 평가하여 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동신대학교 지역개발 연구소에 따르면 송지면 송호리는 땅끝마을
과 연접하여 땅끝 이미지를 통한 관광수요 창출로 테마촌 우선 적합지에 선정되었으며, 삼산
면 신흥리는 해남읍과 인접한 해남군 중심부로 교통, 물류, 정보의 소통 및 집적조건이 우수
하여 황토건강 농업 클러스터를 건설하면 땅끝황토나라 개발사업이 군 전 지역에 고루 분포
돼 벨트화가 용이하다는 검토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해남군은 테마촌 입지후보지가 결정된 만큼 사업추진이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히며,
2006년 1월초 최상위 후보지부터 토지면적의 80%에 대한 기공승낙서를 징구해 나갈 계획이라
고 전했다.
특히 일정기간 내 국가가 인정하는 감정평가 법인의 평가금액으로 기공승낙서가 징구되지
않을 경우 협의대상을 차상위 후보지 순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황토나라 테마촌 입후보지 선정 계획은 9월중 용역을 끝내고 10월중 입지 매입까진 완
료 할 계획이였으나, 그 동안 후보지 타당성 여부를 놓고 많은 내홍으로 늦어진 발표를 했으
며, 발표시기를 바쁜 연말을 통해 실시한 것에 대해서 선정에 따른 잡음,논란을 최소화 하려
는 의도가 아니냐는 여론이 있는 가운데, 박상일추진단장의 고향인 송지면이 1순위로 선정
돼 타당성에 대한 의혹이 타 후보지에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땅끝황토나라에 관심이 많은 주민이라고 밝히는 박모씨는 “정치적 실세 작용으로 애당초부
터 송지면 선정을 염두에 두고 추진된 사업이다”며 여론수렴 및 사업추진의 투명성 등을 고
려해 지난 7월에 위원회구성을 하고도 테마촌 부지 선정을 놓고 지역적 갈등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와 관련해 9월에 단 한번 용역보고회를 실시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관련 용역보고회를 실시했으나, 땅끝 황토나라 포럼위원은
단 5명 정도 참석한 반면 송지면의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며 “마치 영농회 교육장을 연
상케 해 포럼위원의 구성과 취지에 부합하는 활용과 활성화가 미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젠 군에서 포럼이니 위원 모집하면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 내용은 알 수 없고 모
습만 훌륭해 빛 좋은 개살구 격이라 아쉬운 현실이다“고 전했다.
땅끝 황토나라 테마촌 후보지 타당성 순위는 1위 송지면 송호리, 2위 삼산면 신흥리, 3위
송지면 중리, 4위 삼산면 산림리, 5위송지면 통호리, 6위 삼산면 상가리, 7위 황산면 우항
리 1지구, 8위 송지면 소죽리, 9위 화산면 평호리, 10위 황산면 우항리 2지구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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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소식
땅끝황토나라 테마촌 후보지 송지면 송호리로 선정 [해진신문]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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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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