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칸타 [fire thorn/Pyracantha]
사진:피라칸타(2004년 10월11일)
사진:피라칸타(2004년 5월17일)
장미목 장미과 피라칸타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
피라칸타속은 유럽 동남부에서 아시아에 걸쳐 몇 종이 있다.
코토네아스터속 Cotoneaster이나 산사속 Crataegus과
근연(近緣)으로, 가시가 있다는 것과 열매의 형질 등에 의해 구별된다.
꽃뿐만 아니라 열매도 아름다우므로 꽃꽂이용이나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많이 재배되는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종이 있다.
좁은잎피라칸타 P. angustifolia는 잎이 좁고 길며
끝은 뾰족하고 긴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어린 가지나 잎 뒷면에는 선모(線毛)가 있다.
가을부터 겨울에 달리는 열매는 감귤과 비슷한 편평한 구형으로,
지름 8㎜ 가량이고 오렌지색으로 익는다.
중국 서부 원산이다.
피라칸타 콕시네아 P. coccinea는
위에 말한 종과 비슷한 잎에 가는 톱니가 있고 털은 거의 없다.
열매는 약간 둥근 편구형이고 대부분 선홍색으로 여러 개가 모여 달린다.
원산지는 유럽 남부에서 서아시아이다.
피라칸타 크레눌라타 P. crenulata는 톱니가 있는 잎이 다소 넓으며
어린 가지에 짧은 갈색털이 나지만 나중에 없어진다.
열매는 다소 구형이고 등황색이나 등적색으로 익는다.
어느 종이나 꽃은 흰색이고 늦봄에 핀다.
튼튼한 나무이므로 일조조건이 좋으면 토질을 가리지 않는다.
실생이나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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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칸타...
피라칸사라고도 하지요?
학운공원에 이 나무가 딱 한그루 있는데
얼마나 그 열매가 얼마나 붉게 타오르는지...
열매도 아주 송알송알 탐스럽게 달렸습니다.
어제는 이 열매를 들여다보며 한참을 생각에 잠겨 있었답니다.
가을의 결실을 이렇게 풍성하게 맞이할 수만 있다면 하고 말입니다.
돌려나는 잎사이에 가시가 있습니다 피라칸다는요.
비슷한 열매를 맺는게 낙상홍이 있는데
구분을 가시로 하지요.
잎도 조금 다르고요.
피라칸타는 잎이 조금 좁고 낙상홍은 잎이 조금 넙죽하지요.
산수국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