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고양이 한 마리가 집 앞에서 출산을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산파가 되어 출산을 도운 조카! 정이들어 집안에서 키우다가 새끼 4마리가 집안을 휘젖고 다녀 정신이 없어서 고민끝에 박스에다가 집을 마련해 지하에다가 담요를 깔아 방을 하나 마련해 줬다 그런데 이 고양이들이 집 안으로 들어 올려고 매일 현관문 앞에 어미가 새끼들을 데리고 와서 씨트지 바른 틈새 얼굴을 내밀고 줄줄이 앉아 있을때 마음약해서 ㅡㅡ
어쩌다가 외출을 갔다 오면 꼬리를 흔들고 집 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어느새 먼저 들어가서는 자리를 차지하고 뜻뜻한 이불 위 드러누워 드르릉 코를 골며 졸고 있다 집 안에서 끌어내면 나가지 않으려고 발톱으로 고정 시켜놓고 뻗대다가 야ㅡㅡ옹! 앙칼지게 소리를 내며 나간 후 돌아서면 새끼들을 데리고 와서 현관문 앞에 고개를 내밀고 줄줄이 앉아 있을땐 마음약해서 ㅡㅡㅡ
첫댓글 애기가 많이 자랐네요?.ㅎㅎ
애기때는 사람한테도 잘 붙어있지만
커가면서 독립적인 아이들이 많아져요
잘 키우시기바랍니다 ..
사랑을 준만큼 아이들이 따르거든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