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6일(수) 사회적기업인 은빛둥지 사진 영상반 회원과 일반시민 등 35명을 모시고 화순 고인돌 유적지와 운주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 할때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구질구질 내려서 걱정을 했었는데 화순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 햇빛이 비추어 산천초목이 깨끗하고 푸르름이 힘이 있어 좋았습니다.
회원님들은 대부분 정년퇴직을 하시고 수도권에서 사진과 영상을 취미로 생활 하신분들 이라서 내고향 화순까지 모시고 출사 오기에는 워낙 장거리여서 부담감을 느껴으나 서로 마음이 맞고 뜻이 같기에 오히려 긴장보다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 안내는 양해숙 화순군 문화관광 해설사님께서 자세하게 설명 해주셨으며 화순군에서 많은 후원을 해주었습니다. 내고향 화순 고인돌 유적지가 고창, 강화 유적지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기에 가슴 뿌뜻함을 느꼈습니다.
화순 고인돌의 특징은 거대한 바위를 이용해 만들어진 2,000 ~3,000 년 전의 무덤과 장례의식의 기념물로서 선사시대 문화가집약되어 있으며, 고인돌은 약 3Km에 596기의 기반식,개석식 탁자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것이 큰 특징 이라고 합니다.
고인돌 유적지는 곳곳에 도로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저수지 부근 까지만 다녀왔습니다.
첫댓글 고창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는 가 봤어요.
다음에 친구들하고 화순에 다녀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