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왕따끼리 잘 놀고 있다.
[ 권순관 박사
(사)한국과학영재연구재단 이사장 ]
국제적 정상회의를 개최하고서 푸틴 대통령은 다른 수상 대통령을 모시고도 30분 1시간까지 늦게 나오기로 유명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에서는 뜻밖에 30분전에 와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기다렸다고 하니 속으로 마음이 그만큼 조급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할 수가 있다.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이 장기화가 되면서 전쟁하는 러시아가 총탄이 없어 북한에게 얻기 위해서 30분전에 나와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러시아는 국제적으로 사실상 큰 망신을 당하고 있고 이번 전쟁으로 외톨이가 되었고 힘이 없는 우크라이나에게 전쟁을 일으킬 때는 3~4일이면 전쟁을 끝낸다고 큰소리쳤던 러시아가 전쟁을 이제 2년으로 가니 망신 중에 이런 망신도 없다. 이제 어쩔 수 없이 세계적인 약세 북한 김정은에게 포탄, 총알하고 러시아의 우주기술과 곡물과 교환하는 식으로 전개된다니 이제 러시아는 세계군사력 강국이 아니다. 제 생각에는 20위 밖으로 밀려나야 할 것이다.
북, 러 정상이 13일 러시아 극동의 우주기지에서 만나 회담했다. 김정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우주기지에서 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탄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북한의 총알과 포탄을 지원받기 위해 북한이 역점사업인 전략무기 5대, 과업 이행을 위해 핵추진잠수함, 정찰위성의 기술이전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은 회담 직전에 북한 인공위성 개발을 도울 것 이냐는 물음에 그래서 우리가 온 것 이라고 했다.
북한은 올해에만 두차례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했지만 다음달에 3차 발사를 예고한 상태이다. 3차 발사마저 실패하면 국제적으로 망신이요 기술능력이 없는 것으로 인정될까 봐 김정은 사실상 무서운데 때마침 러시아에서 기술을 전수해 준다니 마음적 부담 줄고 해서 딱 떨어지고 러시아가 지금까지 가까이한 나라가 없고 겨우 북한하고 첨단무기 기술을 이전하여 준다니 김정은 YES가 쉽게 나온다. 10월 1일 두만강변에 수상한 화물열차가 북⁃러 무기거래 본격화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러시아는 국제적 규범을 어기고 있으나 다급하니 김정은을 만나는 것 자체가 상식 밖 이지만 국제적으로 왕따가 된 푸틴 대통령이 포탄 총알을 준다니 환영하고 러시아는 이밖에 ICBM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등을 넘기겠다고 했다. 사실 러시아 푸틴이 북한에게 첨단기술을 제공해 준다면 그 여파가 한국에 영향이 있다. 러시아가 또 다른 전쟁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러시아는 전쟁하는 나라가 포탄도 없고 총탄이 없으면 사실상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그러니 전쟁을 중지하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전쟁준비 하지 말고 전쟁 포기 선언을 하는 것이 러시아가 살길임을 알아야 한다. 북한한테 포탄, 총알 얻어다 몇 달 쓰겠는가. 임시방편이다. 그래가지고 전쟁을 한다는 자체가 사실상 세계의 웃음거리가 된다. 지금 전쟁 포기 선언하면 그래도 러시아답구나 하지만 또 계속 고집을 부리면 러시아는 더욱 더 어려워지고 국제적인 왕따를 면치 못할 것이다.
북한 김정은 우선 곡물 좀 얻고 기술력을 러시아에서 받는다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 뜻대로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일 것이다. 북한 포탄, 총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그 어려운 살림에 전쟁준비만 했지만 얼마나 있겠는가. 북한 국제적인 고립과 왕따 되어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북한 인민을 먹여 살릴 것이며 북한이 발전해 나갈 것인가 깊이 생각하고 하루속히 북한이 사는 길은 핵을 포기선언 하는 것이 북한이 사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