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5:1~13)
‘주께서는 밭고랑에 물을 대 주시며
하나님의 강이 물이 넘쳐 비옥하게 하십니다.
주께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곡식을 공급해 주시려고
다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9절)
하나님은 온 우주의
농부이시자, 정원사, 사육사, 관리인^^
그분의 손길이 지나간 곳은
온 대지가 푸릇푸릇해지고
풍성해지며, 생물들이 살이 찐다.
자연은 정화되고 기름진 땅 위로
Sunset, sunrise, rainbow와 같은
멋진 그림이 펼쳐진다.
천국의 맛보기라고 할까?
여기에 내 노력을 명함처럼 내미는 것은
참으로 유아적이다. 내 공로?
내가 지금 우주에서 누리는 것은 그저 은혜이다.
은혜......
그런데 그러한 풍성한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다.
죄로부터 해방되는 것.
하나님과 나와의 장벽은 ‘죄’이다.
그것은 별도의 이론이 아니라
하나님은 곧 사랑, 사랑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지만
죄는 사랑의 정반대에 있는 것,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든 존재이기 때문이다.
죄로붜 돌이킬 결심을 하지 않는다면
결코 하나님의 은혜, 어느 것에도 접근하지 못한다.
하물며 하나님의 은혜를 넘치게 체험한 내가
다시 시간을 거슬러 죄를 탐닉하는 존재가 되어서 되겠는가?
<오늘의 명언>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공급하시고 앞장서서 인도하시고
뒤따르며 보호하신다. -레이먼드 브라운-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들이
제 온 주위에 가득합니다.
그 은혜를 누리고 싶습니다.
제가 죄에서 해방되게 해 주십시오.
그 해방은, 죄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것입니다.
제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해져서
하나님의 사랑과 결코 견줄 수 없는
죄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해 주십시오.
이제 4차, 마지막 항암을 앞둔 정환이를 기억해 주십시오.
고통을 제거해 주시고 재발을 막아 주십시오.
바라옵기는, 건강을 되찾아 하나님을 위해 헌신의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
소영이가 기력과 에너지를 되찾게 해 주십시오.
이제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현영이와 수현이를 기억해 주십시오.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 가정을 채워주십시오.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서 이 세상을 이기게 해 주십시오.
소망이가 목이 아픈데 건강을 회복하게 해 주시고
지현이와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역사해 주십시오.
은준이가 사춘기 동안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목장과 제자반에서 함께 하는 귀한 영혼들의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주시옵소서.
단국대 학생들과 깊은 교감을 하게 해 주십시오.
제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매체가 되게 해 주십시오.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