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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음자리 ▒┨ 장승업, 임권택, 그리고 김용옥의 영화 - 취화선
율리시즈 추천 0 조회 339 11.03.15 18:1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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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16 01:33

    첫댓글 저 역시 한지에 먹물이 흠뻑 배는 느낌으로 몰입되어 이 작품에 빠져들었습니다! 이 영화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임권택이란 거장의 존재감은 또한명의 거장인 정일성 촬영감독과 함께 빛나는 예술혼의 한계를 알수없게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말그대로 그림에 취한 신선, 오원 장승업은 영화에서 도자가마로 들어가 화룡정점의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데 이것은 감독이 지향하는 바 삶자체가 송두리째 예술이었던 오원에게 바치는 일종의 오마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역시도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를 반증하는게 아닐까요! 취명거사(醉暝居士)였던 오원이시어,흠향(歆饗)하소서!

  • 작성자 11.03.16 07:07

    오원이 도자가마로 들어가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죠. 그 장면 하나로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데 평화님이 잘 해석해주셨네요~

  • 11.03.16 22:19

    *^^* 2002년 5월 27일. 난 뭐하고 있었을까?

  • 11.03.16 23:25

    모르긴해도 옆에 와인이 있었겠죠~ 까베르네소비뇽~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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