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주공원 풀뿌리네트워크에서 후원해 주셔서
부산의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
순천 기적의 도서관과 순천만, 광양의 농부네 텃밭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함께 한 도서관은 맨발동무, 햇살나무, 우리동네, 글마루, 느티나무 그리고 금샘마을도서관입니다.
기적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홍순영 관장님의 열정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순천만은 전망대까지 못가보고, 주변의 갈대숲은 실컷 보았구요,
정채봉문학관에서는 동심이 세상을 바꾼다는 선생님의 철학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광양의 농부네 텃밭도서관에서는 관장이자 농부인 서재환 농부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농부님은 곰장어를 좋아하셔서 곰장어만 사가지고 가면 숙식을 무료로 해 주신다네요^^
어제의 쉼은 참 편안한 쉼이었고, 맛난 만남이었습니다.
첫댓글 좋았겠당. ㅠ ㅠ. 아이들 다 떼놓고 가니까 더 좋았지요?